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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한국축구의 감독교체이젠 병적인 수준이네

by 썬도그 2007.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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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백감독이 자진사퇴한다고 밝혔다. 
예상했던 바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어거지로 3위를 했구 졸전에 졸전을 펼친 한국대표팀
의 모습은 고등학교 축구를 보는듯했다.  축구팬들은 온통 베어백에 화살을 돌리기 시작했다.

마치 자기 먹고 살기 힘든게 노무현탓이라는 소리와 같다.
축구국대가 못하는게 감독만 탓할것인가?  감독도 물론 잘못은 있다. 상대팀의 전력분석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듯 예선부터 본선 4강전가지 단조로운 크로스패스의 공격만
하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선수들 개개인의 문제가 크다고 본다.
한국선수중에 개인기가 있는 선수가 왜 이리 없는지  그 프리미어리거라는 이동국선수는
뭐하러 출전했는지 모를정도로 똥볼에 개발에 온갖 주특기를 다 보여주더니  감독을 욕했다.
아시안컵 중간에 선수가 감독에게 욕비슷한 비판을 하다니 

동국아 너 참 많이 컸다.  너도 이천수 뒤를 이을래?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또한 너무나 차이가났다.  수비는 누가 막기라도 하면 우왕좌왕하다가
백패스만 남발하고  전진패스는 부정확한데 백패스는 왜 들 그리 정확하게 하는지

하프라인에서 최전방까지 1분걸려서 가놓고 백패스 10초만에 최후방 수비에게 까지 준다.
이게 국대라고 할수 있나?  전술부재 흠 그거야 개개인의 기량이 뛰어나면 감독이 따로 지시
하지 않아도 다 알아서 골을 만들어낸다. 수비수 하나 재치지도 못하는 능력이니
묻지마 크로스나 남발하는것 아닌가.

어제 한일전을 보면서 차라리 대퍠하여 정신좀 차렸으면 했는데 이겨버렸으니
또 몇년간은 이대로 자기들 단점 체크하지 못하고 지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제 관중석에는 정몽준과 자크블레어 피파회장이 나란이 관전했다.
난 누구보다더 정몽준이란 사람을 교체해야한다고 본다.  지금 국대수준이 케이리그수준인데
그 케이리그가 활성화 못되고 점점 후퇴하는 느낌의 케이리그  이젠 프로야구에게 밀려
관중수는 더 줄어들었다고 하니 문제다.  국대에만 올인하는 축구협회 그 협회를 움직이는 돈많은
협회장인 정몽준.  이 사람이 정말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인지 의심스럽다. 

베어백감독의 자진사퇴소식을 듣고 안따깝다는 생각이 너무 간절했다.
또 하나의 감독교체.. 그래서 해외언론이 그렇게 비아냥 거렸나.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독이든 성배와 같다고   히딩크가  2002년 월드컵 이후로도
계속 감독을 맡았다면 아마 국민영웅에서  패잔병의 뒷모습을 보이며 사라졌을 것이다.
그걸 너무나 잘아는 아드보카트는 그냥 냅다 튀어 버렸다.

내가 찌질하게 살다가 대통령이 바뀌면 잘 살것이라는 이 모든 찌질함이 대통령때문이라는
생각이 한국을 휩쓸고 다니는듯하다. 그것은 축구국가대표감독이란 자리도 마찬가지로 보인다.
감독교체하면  선수들의 개인기가 갑자기 늘어나나 ?? 

잘하면 본전이고 한경기라도 지면 욕하는  이런 국가대표팀 자리에 누가 올려고 할까?
베어백감독도 2002년때 떠나고 오지 않았어야 했다. 개인적으론  2002년의 영웅하나가  패대기쳐져
떠나는 모습에 씁슬하기도 하다.   이제 외국감독들 데리고 오지마라.  아니 오지도 않을듯하다.
케이리그 수준을 올리지 않는 이상 아시아의 맹주자리는  다른나라에게 넘겨줘야 할듯하다.


나는 야구장은 자주가지만 축구장은 안간다.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축구장이 재미있다는
소리가 들리면 그때 가 볼 생각이다.  케이리그 지금같이 느슨한 경기와  동료의식은 안보이는
너 죽어라 식의 반칙과  수비위주의 경기를 누가 돈내고 보고 싶겠는가.  
그들만의 리그에서 그들만의 국가대표가 만들어지는듯 하다.

이런 악순환 선순환되는건  정말 불가능한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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