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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진한 거짓말들 나눴나요? 만우절에 교실 푯말 바꾸고 반을 바꿔서 선생님들 골려먹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나 사회적으로 경직되어서 그런지 만우절 유머가 썩 먹히지도 않습니다.
어제 실없는 만우절 농담했다가 친구에게 욕을 먹었죠. 대통령도 거짓말 하는데 너까지 그럴거냐면서 쩝..
너무 각박하게 살지 말라고 항변했는데요 만우절이 만우절다워 질려면 세상이 좀 더 부드러워졌으면 합니다.
만우절은 세계 국경일입니다. 미국에서도 해외에서도 4월 1일을 April Fools Day라고 해서 가벼운 농담을 주고 받습니다.
그 해외 인터넷의 만우절 풍경입니다.
앵그리 버드 죽은 돼지로 만든 스낵
앵그리 버드 매니아입니다. 앵그리 버드 하다보면 돼지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맞아 터지고 까이고 깔리는 돼지들
하지만 헐~~~ 하는 돼지 소리가 정말 경쾌합니다. 헐~~ 소리나면 묘한 짜릿함이 샘솟죠
여기 죽은돼지로 만든 스낵이 나왔습니다. 바삭바삭한 이 돼지스낵은 우유를 타서 먹어도 좋습니다.
앵그리 버드 돼지는 녹색돼지죠. 따라서 색이 모두 녹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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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5.99달러입니다. 한 돼지 하실레예~~~ 먹으면 앵그리 버드 세계로 이끌어 줍니다
물론 만우절 농담입니다 출처 http://www.thinkgeek.com/interests/looflirpa/e8bd/
스타벅스 배달 서비스
스타벅스 커피 즐기는 분들 참 많죠. 스타벅스 커피 맛 있나요? 얘길 들어보면 맛은 그냥 그렇다고 하는데 여하튼 스타벅스가 한국에 고급 커피 문화를 정착시킨 것은 있습니다. 스타벅스 커피숍에 앉아 있으면 테이크 아웃 하는 분들 참 많더군요.
몇몇 커피숍들은 테이크 아웃하면 커피 가격을 좀 깍아주고 그게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스타벅스는 가격 할인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하여튼 스타벅스는 매장손님보다 테이크 아웃 손님에게서 큰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테이크 아웃 하는 분들은 스타벅스 커피에 푹 빠진 사람들이죠. 이런 분들엑 좋은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바로 스타벅스 배달 서비스. 스마트폰으로 주문을 하면 퀵보드를 탄 스타벅스 배달 직원이 바로 배달해 줍니다
물론 이것도 만우절 농담입니다. 출처 http://www.starbucks.com/blog/introducing-starbucks-mobile-pour
100년전 유튜브? 1911 유튜브 인기 동영상
100년전에도 유튜브가? 100년전에 유튜브가 있었다면 이러지 않을까요?
무성영화 시절에는 피아노 반주와 함께 자막이 영화 중간에 들어갔죠. 지금같이 음성녹음이 안되기 때문에 저렇게 자막을 하단도 아닌 영화 중간중간에 껴 놓아서 대사를 처리했습니다. 100년전에도 시끄러운 오렌지가 있었네요
한눈으로 경험할 수 있는 3D세상, 도시바 Spectacle
3D 디스플레이는 안경 때문에 불편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언젠가는 무안경 방식으로 가겠죠
무안경 방식과 안경방식의 중간단계인 1개의 안경방식 아니 한눈으로 즐기는 3D세상을 재현하는 제품이 도시바에서 나왔습니다. 두 알 안경 방식과 무안경방식의 과도기적인 제품이죠. ㅋㅋㅋㅋㅋ
출처 http://us.toshiba.com/spectacle
타자기로 아이패드를 입력하는 Typescreen
아이패드 타자 입력하는게 쉽지 않죠. 아이폰 보다 커서 다섯손가락으로 치지만 그게 쉬운게 아닙니다
옛 향수도 자극하면서 정확한 타자를 위한 제품이 나왔습니다. 바로 아이패드 타지기인 Typescreen입니다.
아이패드 꽂고 입력하면 타자기에서 촉수가 나와서 정확하게 타자를 칩니다. ㅋㅋ 가격은 35유로입니다.
구글에서 나온 동작 인식 G메일
어제 최고의 만우절 농담은 바로 구글 G메일의 동작인식 기능이었을 것 입니다.
음성인식을 넘어서 동작인식이라 PC앞에서 손동작과 수신호를 하면 메일을 보내고 쓰고 할 수 있스빈다.
G메일 모션은 중고등학교 영단어 3천개와 토플 영단어 4천300개를 인식합니다.
어떻게 보면 수화 같기도 한데요. 동작 인식은 기존의 클릭보다 더 빨리 처리할 수 있기에 메일 보내고 받고 열고 하는 시간을 12%나 더 빨라진다고 하네요
캘리포니아 모션인식 연구센터의 데니스 툴리 박사는 사무실에서 운동도 하지 않고 단순 동작만 하는 사무원들에게 혈액순환과 다이어트에 크게 도움이 될것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거 모두 다 뻥입니다요~~
한국의 기업들도 이런 만우절 놀이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네이버가 다음이 파란이 네이트가 만우절 농담했다는 소리 못들었습니다. 아마도 그런 만우절 농담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농담했다가 정색하고 죽자사자 달려드는 네티즌들 때문이겠죠. 사회 자체가 부드럽지 못하고 경색된 모습이 좀 있는것도 원인이겠죠
4월 1일 하루만 실없는 농담이라도 주고 받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4월 2일입니다. 농담했다가 정색반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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