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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이유가 신인가수인줄 알았습니다. 슬옹과 함께 부른 노래로 뜬 가수인줄 알았는데 boo라는 노래를 부른 가수더군요
생각납니다. boo라는 노래 몇년전에 제가 즐거 듣던 노래였습니다
그때의 그 귀엽던 가수가 어디갔나 했더니 그 가수가 아이유였네요. 뭐 요즘은 MP3로만 노래를 들으니 노래 부른 가수와 노래 제목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당시는 지금 같은 폭풍인기가 없었던 아이유였습니다. '좋은 날'로 대박가수가 되었고 삼촌팬을 많이 거느린 아이유,
예전보다 많이 예뻐진것도 있습니다
오늘 라디오스타에서 아이유가 나왔습니다.
아이유 가는 곳 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이죠.
오늘 아이유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바로 대학이야기입니다
김구라는 대학을 안간다고 했다면서 대학을 포기한 고3이 가장 놀기 좋을 때라고 너슬레를 떨었습니다.
왜 대학을 포기하지?
요즘은 노래를 부르면서도 대학에서 얼굴마담으로 알아서 모셔가는게 유행인데 왜 포기하나 했습니다.
사실 그렇잖아요. 인기 탤런트나 가수들 대입시험 보고 대부분 대학에 입학합니다. 특례입학이다 어쩐다 말도 참 많지만
대학은 인기 연예인을 얼굴마담으로 삼을 수 있고 연예인은 대학간판 하나 달수 있어서 쌍방 합의식으로 대학 입학 많이 합니다
지금은 잠잠하지만 수년 전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가수들이 대학에 입학한 것 가지고 참 말들이 많았습니다.
정말 공부할 시간도 없는 연예인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모습을 보면서 모종의 거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입학도 그렇지만 더 짜증나는 것은 대학입학후에 학과수업도 거의 듣지 않습니다. 그러고도 학점은 따박따박 나옵니다
그런데 아이유는 당당하게 대학포기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지금은 노래에 집중하고 대학은 나중에 가도 된다는 말에
아이유의 인품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맞아요! 대학 나중에 가면 됩니다. 공부하고 싶을 때 가도 됩니다. 꼭 나이가 차서 가는 곳이 아닙니다.
특히 연예인은 나이에 연연할 필요도 없죠. 뭐 대학에 가면 대학간판을 받긴 하지만 대학 안나왔다고 대학 안다닌다고 그
연예인을 낮춰보거나 업신여기지도 않습니다.
연예인에게 별 실속도 없는 대학. 굳이 갈 필요도 없습니다.
뭐 신정아씨로부터 터진 연예인 학력위조 논란도 아이유의 대학 포기 결정에 영향을 줬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결정으로 보입니다
아이유의 이런 당당한 대학포기 선언이 왜 이리 사랑스러운지요. 아이유빠는 아니지만 어린 연예인이 주체적인 삶을 사는 것 같아서 보기 좋네요.
그 사랑스러운 모습 앞으로도 많이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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