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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NuVinci의 무단변속기와 보쉬의 배터리가 만나서 만든 전기자전거

by 썬도그 201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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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로 올라가는 기름값에 골치가 아파집니다. 이런 고유가에 빛을 발하는게 바로 자전거입니다. 요즘도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전기자전거는 고가라는거. 그래서 대중성이 떨어진다는게 큰 문제입니다

이 글에 소개하는 전기자전거도 4백만원이 넘는 고가제품입니다. 가격은 아쉽긴 하지만 기존 전기자전거와 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이 전기자전거는 이번 대만 자전거전시회에서 소개된 제품입니다.  이 자전거는 NuVinci의 무단변속기 허부가 들어간 제품입니다. 먼저  기존의 체인과 다른 벨트 형식의 체인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런데 자전거 기어변속을 해주는 거대한 톱니바퀴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 대신에 아주 단출하죠.
그렇다고 무단 자전거는 아닙니다.

비밀은 N360이라는 무단변속기에 있습니다.무단 변속기 CVP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콘셉트를 따서 만든 제품입니다. 기아변속을 N360허브에 들어간 큰 베어링이 담당하는데 베어링 양쪽의 회전수를 조정해서 기어 변속을 할 수 있게 합니다. 

핸들바에 있는 기어변속기를 이용해서 기어를 변속하면 베이렁의 접속면이 변화하면서 속도비가 조절되면서 기어가 조절됩니다. 총 6개의 큰 베어링이 들어가 있습니다.  기존의 기어 변경 시스템보다 보다 미끈하고 가볍게 변속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어변속하다가 체인이 풀릴일도 없습니다. 
 



여기에 보쉬의 전기자전거 기술이 접목되었스빈다. 평소엔 인력으로 주행하지만 언덕이나 몸이 힘들면 몸체에 붙은 보쉬 배터리를 이용해서 약 60km/h속도로 달릴 수 있습니다. 

 주행 모드는 에코, 여행, 스포츠, 스피드 4종류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 자전거는 특이하게도 3개 회사가 합작해서 만들었습니다.  전기구동 장치는 보쉬, 기어와 체인은 NuVinci, 프레임은 Gates가 만들었습니다.  

가격은 3,680달러에서 4,530달러로 약 4백에서 5백만원 정도 합니다.  아직 시제품인데 돈만 있으면 하나 갖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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