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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착각하는게  카메라가 좋으면 좋은 사진을 무조건 찍을 수 있다고 착각을 합니다. 또한 좋은 카메라란 무조건 비싸고 무거운 카메라를 좋은 카메라로 생각합니다.  좋은 카메라란 자신이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카메라가 좋은 카메라이지 비싸고 무거운 카메라가 좋은 카메라가 아닙니다.  물론 비싸고 무거운 카메라가 표현력은 좋습니다

하지만 그 표현력을 다 발휘도 못하는 사람이 비싼 카메라 가지고 다녀봐야 80만원짜리 저가형 DSLR보다 낫다고 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은 사진을 찍기위해서 비싼 카메라를 삽니다만 좋은 사진을 찍을려면 카메라에 대한 투자 보다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을 발굴하는게 우선 아닐까요?

50만원짜리 DSLR 카메라인 니콘 D40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엔트리 저가형  DSLR로 수천장의 사진을 찍었지만
이 사진이 가장 맘에 듭니다. 그 이유는 색이 너무 맑은 날 담았기 때문이죠.  제 평생 최고의 일몰 광경이 아니였을까 하네요

2009년 8월 폭우가 쏟아지던 하늘은 어느새 비가 그치고 무지개가 떴습니다. 그 무지개를 쫒다가  성산대교를 넘었습니다. 넘다가 본 방화대교쪽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 자리에서 수십장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신이 빚어놓은 세상 풍경을 전 단지 카메라에 담았을 뿐 제가 한 것은 단지 그것뿐이죠 






이 날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네요. 여름이 좋은 이유는 이렇게 비가 갠 오후에 우주까지 볼 수 있을 듯한 깨끗한 대지와 풍경을 보여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마치 막 세탁를 하고 널어 놓은 빨래같은 풍경은  여름하늘이 주는 큰 감동이죠

여름 하늘은 드라마틱합니다. 한쪽에서는 비가오는데 한쪽은 눈부신 태양빛이 내리고  이런 드라마틱한 사진을 찍는 영국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사진작가 Kris Dutson(53)은 영국 잉들랜드 남서부의 작은 카운티인 도싯에서  활동을 하는 풍경사진작가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1년의 태양의 위치를 썬컴파스를 이용해서 일일이 기록합니다. 그리고  기다립니다.
비가 내리면 이동을 하기 시작해서 비가 그칠 시간을 예측하고  그 비와 구름과 무지개와 햇빛이 있는 기묘하고 경이로운 풍광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무지개만 담아도 그 사진은 풍요로운데 여기에 비, 구름, 햇빛까지 다 들어가 있습니다.

 

 


 




사진 한장을 찍기위해 수시간은 기본 몇개월을 기다린다고 하는 그의 인내심이 쌓이게 되면 이런 폭풍감동이 밀려오는 풍경사진이 됩니다.  이 사진도 노출 잡기가 힘들었을텐데요. 아래는 노란빛 가득한 보리밭이 있고 위에는 먹구름이 함께 담깁니다.  보통 먹구름이 있으면 풍경들이 칙칙한데  저 보리밭이 있는 곳은 태양빛이 비추었나 봅니다

이런 풍경은 여름에는 가능합니다. 문제는 자주 보기 힘들다는데 문제가 있죠

 
오늘 슈퍼문이 떴다고 하죠.  이 사진은 사진이라기 보다는 일러스트 같아 보일 정도로 너무나 아름답네요. 안개낀 산과 그 위에 뜬 은쟁반 같은 달,   거기에 별사탕 같은 별들이 박혀 있네요

 
 






좋은 사진은  비싼 카메라가 만드는게 아니라 시간이 만들어 줍니다. 고독과 인내심을 자양분 삼은 사진만이 큰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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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1.03.20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경이롭습니다.

  2. Favicon of http://facebook.com/farn501 BlogIcon 박정만 2011.03.20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홀한 경험입니다. 감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