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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모토로라 아트릭스의 랩탑 독의 화려한 응용성

by 썬도그 201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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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에 출시 예정인 모토로라의 아트릭스는 정말 기발한 스마트폰입니다. 듀얼코어 칩이 탑재되어 있어서 
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하지만 속도보다 이 아트릭스 폰의 매력은  바로 집에서 PC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위와 같이 Dock에 꽂으면 HDMI단자와 USB단자가 자동으로 연결되어  그 화면이 HDMI단자를 지원하는 큰 LCD모니터나 TV에 나옵니다.  휴대폰에 있는 동영상을 바로 감상할 수 있고 혹은 인터넷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Dock을 꼳으면 두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멀티머디어 독과 웹탑 독 모드를 고를 수 있는데
멀티미디어 독을 선택하면 음악, 동영상을 쉽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웹탑 독 모드를 선택하면 인터넷 파이어폭스및 여러가지 인터넷을 할 수 있습니다.  리눅스 기반의 웹탑 독은 우리에게 넷북의 느낌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그보다 더 놀라웠던 것은 

이 랩탑 독입니다. 넷북같이 생겼지만 안에는 CPU도 메모리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본체역활을 하는 모토로라 아트릭스를 뒤에 꽂으면 



이렇게 그 화면을 뿌려주는 단말기 역활만 할뿐입니다.
제품 발표회때 직접 만져 봤지만 정말 신기하더군요. 뭐 리눅스 기반이라서 친숙함은 많이 떨어지지만  속도도 그런대로 괜찮고  인터페이스도 깔끔해서 한참 들여다 보고 왔습니다

 이 아트릭스와 랩탑 독의 시너지는 무궁무진 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아트릭스가 윈도우7이나 윈도우XP로 변신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려운 용어를 빼고 설명하면 윈도우XP나 윈도우 운영체제에 있는 터미널 서비스를 이용해서 윈도우 운영체재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왜 XP나 윈도우7 사용하다가 고장나면  컴퓨터 고수에게 원격연결해서 고치기도 하잖아요. 사촌 여동생들이 컴퓨터 고장나면원격으로 연결해서 고쳐주기도 했는데 이 기술을 이용한 것입니다.

이 터미널 서비스는  화면만 와이파이나 3G망을 통해서 받아오기 때문에 아트릭스 본체에 프로그램을 깔고 자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특정한 서버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자료를 저장하고 작업을 하는 등 모든 것은 원격서버에 다 저장합니다.
그 화면을 원격으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넣고 접속하고 그 화면만 아트릭스 랩탑 독에서 불러 오는 것이죠


블로터닷넷의 화면을 소개합니다. 신기하죠?

이 기술은 지금은 PC가격이 하락해서 거의 사라졌지만 2천년대 초 초중고등학교 컴퓨터 교실에 PC대신에 들어간 기술이기도 합니다. 한 국회의원이 그랬다죠.  교사들과 학생 컴퓨터실에 PC 바꿔줄 예산 달라고 하니까   

아니 컴퓨터를 뭘 또 사죠. 지난번에 사줬잖아 했다고 하죠.  

국회의원의 말이 아니더라도 PC 교체예산 엄청납니다. 그래서 교육청에서는  4대의 큰 서버를 제공하고 그 서버에 랜선으로 구형 PC에서 터미널서비스로 연결합니다 학생들의 구형PC가  서버에 접속해서 그 화면을 받아 보는 터미널 단말기가 됩니다.

이 기술은 여전히 활용하는 곳이 많지만  이후에 PC가격이 50만원 이하로 떨어지면서 사라진듯 합니다.
구형PC유지보수가 엄청나게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유지보수 비용과 서버의 불안정성으로 인해서 중간에 흐지부지된 프로젝터로 기억됩니다

아무튼 이렇게 아트릭스와 터미널 서비스인 시트릭스가 만나니  윈도우7 넷북으로 변신도 쉽게 되네요
시트릭스가 아니더라도 회사에 있는 윈도우 서버 켜놓고 터미널 서비스 실행 시켜 놓으면 외부에서 아트릭스와 랩탑 독으로 접속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입니다. 스마트폰이 진화하더니 이제는 PC본체역활 하는 시대도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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