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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오프닝 씬 TOP 5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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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오프닝 씬 TOP 50

썬도그 2011.03.06 11:36
요즘에 뭐가 그리 바쁜지 극장 갈 시간이 없네요. 다음 주에는 재미있는 영화들이 쏟아지니 기대를 하고 영화관 문을 열고 들어가 봐야 겠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다 보니  영화이 구석구석을 꼼꼼히 봅니다.
그런데 요즘 영화들은  왜 그리 오프닝씬에 큰 신경을 안쓰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엔 오프닝씬이 멋진 영화들이 참 많았던것 같은데 요즘은 좀 뜸하네요

영화 오프닝씬에는 영화 감독과 배우이름등이 소개되는데  이 소개를 멋들어지게 한 영화들이 있습니다.
오프닝 씬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죠.  바로 007 씨리즈입니다.  총의 나선홈이 보이면서  '제임스 본드'가 총을 쏘면 총구가 피로 물들죠.  이 영화 말고 '델리카티슨 사람들'도  유명하고요. 그와 비슷한  박찬욱 감독의 아니로그적이면서 아기자기한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도 떠오릅니다. 이런  감독과 배우 이름이 나오는 오프닝 씬 말고  놀랍고 흥미롭고 재미있고 충격적인 오프닝 씬들도 있죠. 


독립영화채널 IFC닷컴에서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오프닝 씬 50을 골랐습니다. 
전체 순위는 하단에 표기하겠습니다

41위  스내치 (2000년 가이 리치 감독)






33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 (1968년 세르지오 레오네)

영화사상 가장 긴 14분의 오프닝 씬을 가진 영화입니다. 마카로니 웨스턴의 거장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역작이죠
이 영화 초반분에는 어떠한 대사도 나오지 않고 파리소리, 기차소리, 풍차소리등 소리로만  그 장소를 묘사하면서  엔니오 모리꼬네의 하모니카 소리가 들립니다. 걸작 오프닝이죠






28위 오스틴 파워 2 The Spy Who Shagged Me" (1999) 감독 Jay Roach

27위가 제가 말씀 드렸던 델리카티스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독특한 오프닝씬 즉 감독과 배우이름이 나오는 씬이 담긴 영상이 없어서 소개는 못시켜드리네요

하지만 28위 오스틴 파워즈도 대단한 오프닝씬이죠. 이 오스틴 파워즈는 씨리즈 물인데요.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었지만 미국에서는 대단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오스틴 파워즈는 007의 코믹버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오프닝 씬은 아주 유명합니다. 벌거 벗은 오스틴이 타이틀 글씨와 여러가지 물건등으로 자신의 중요한 부위를 가리는 모습인데 참 유머러스하죠. 이 것 말고 영화속에서는 더 기발한 장면이 있는데  그것도 함께 보면 딱 좋습니다. 




26. "플레이어" (1992) 감독 : 로버트 알트만

세계적인 감독  로버트 알트만의  영화 플레이어에는 유명 배우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유명감독이라서 배우들이 서로 출연할려고 ㅈ청했다고 하죠. 92년 작 영화 플레이어는 무려 8분이나 되는 긴 롱테이크 씬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롱테이크 씬이 영화가 시작되자 마자 나옵니다.  관객들은 그 롱테이크에 푹 빠지게 되죠

 







14. "Catch Me If You Can" (2002)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허리우드 영화중에는 애니메이션을 이용해서 오프닝 씬을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전 이 영화 보지 않았지만  오프닝씬이 경쾌하네요.  







11. "JCVD" (2008)  감독 : Mabrouk El Mechri


이 영화 국내에 개봉되지 않았죠?  영화 제목인 JCVD는  장 클로드 반담의 약자입니다.
영화에서 장 클로드 반담은 자신인 장 클로드 반담을 연기합니다. 자기가 자기를 연기하는 이 블랙 코메디 영화 오프닝은 롱데이크로 찍었습니다. 위의 플레이어보다 이 롱테이크가 더 멋진 이유는  저런 액션장면을 한번에 찍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중간에 NG나면 처음부터 다시 찍어야 하니까요. 얼마만에 성공했을까요?



속 홍콩영화 '대사건'도 참 멋진 롱테이크 씬을 가진  영화죠



8. "와치맨" (2009) 감독 : Zack Snyder


최근에 본 영화라서 무척 반갑네요. 이 영화가 왜 안나오나 했습니다. 그런데 순위를 훑어가다보니 당당 8위에 있네요
영화 와치맨은 자경단 영웅 협의체인 와치맨들의 활약을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와치맨들이 지구 아니 정확하게는 미국을 지켜온 모습을  포크송을 배경으로 나오는데 한 장면 장면이 정말 멋집니다.

또한 실제 사건과 사진을 인용해서 과거 활약상을 녹여내죠.   정말 환상적인 오프닝 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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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성난 황소" (1980) 감독 : 마틴 스콜세지


이 영화 충무로 영화제에서 봐서 너무 좋았습니다. 명작을 영화관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죠.
하지만 충무로 영화제는 망해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결과죠. 거기에 이 영화보고 난 후 알바생들이 저에게 캠코더를 보자고 해서 더 기분이 나쁩니다. 충무로 영화제 풍경 촬영할려고 가지고 간건데 다짜고짜 달라고 하네요

영화가 좋았기에 망정이지 영화도 별로 였다면 폭발했을 지도 모릅니다.
실제 복싱선수였던 라모타의 생애를 다룬 영화 성난황소입니다.  1등을 할 수 있지만 마피아등에 의해서 1위를 양보해야 했던 모습들.  의처증으로 무너지는 모습들이 인상에 남아 있네요

그리고 성난황소하면 뭐니뭐니해도 이 오프닝 씬이죠. 연기인기 안개인지 모를 자욱함 속에서 복싱 가운을 입고 복싱 이미지 트레이닝을 경건한 클래식  Cavalleria Rusticana (시골의 기사도) 라는 곡과 함께 나옵니다. 



6. 총알탄 사나이  2 1/2 (1988) 감독: David Zucker


얼마전 사망한 레슬리 넬슨 옹께서 활약했던 그래서 너무나 절 웃게했던 영화가 총알탄 사나이입니다.
다시보고 다시 봐도 재미있는 영화죠.  슬랩스틱 코메디가 주류이지만 그 기발함이 참 신선합니다. 
심형래 감독의 슬랩스틱과 비교하면서 봐도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소련 서기장이였던 고르비도 나오고  카다피도 보이네요






5. "골드핑거" (1964) 감독 : Guy Hamilton


오프닝씬 하면 007이죠.  그중에 골드핑거가 뽑혔네요. 




4. "악의 손길" (1958)  감독 : 오슨 웰즈


세계 100대 영화를 꼽으면 꼭 10위안에 아니 1위를 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시민 케인'입니다. 이 시민 케인을 본적은 엇지만  하도 많이 소개시켜주고 영화사적인 의미를 많이 들어서 마치 본듯 한 영화 같네요

이 오슨 웰즈 감독의 놀라운 영화가 또 있습니다. 지금생각해도 어떻게 저런 장면을 롱테이크로 찍었나 할 정도로 미스테리하기만 한 오프닝이 바로 58년작 악의 손길 오프닝 씬입니다. 



멕시코의 마약 단속 책임자인 마크 바르가스는 아름다운 미국인 아내 수잔과 멕시코 국경에서 짧은 신혼여행을 보내던 중 미국의 돈 많은 택지 개발 업자가 폭발사고로 죽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3위  세븐 (1995)  감독 : 데이빗 핀쳐

 데이빗 핀쳐 감독의 영화 '소셜 네트워크'가  킹스 스피치라는 복병을 만나 작품상을 놓쳤습니다. 킹스 스피치가 아니였다면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은 모두  '소셜 네트워크'에게 돌아 갔을 것 입니다.  적어도 감독상은 데이빗 핀쳐에게 주었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데이빗 핀쳐 감독 팬입니다.  그의 데뷰작부터 지켜보고 있고 나오는 영화마다 보고 있습니다.

그는  CF감독 출신 답게 대단한 비쥬얼리스트입니다. 영화 세븐은 그런 비쥬얼의 힘을 여실히 들어낸 영화입니다.
초기 오프닝씬은 이 영화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죠. 이 오프닝 씬에 감명을 받았는지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인 015B도 자신의 앨범 표지 디자인을 세븐처럼 했더군요

그 스타일리쉬한 오프닝 씬입니다.
 




2. "A Hard Day's Night" (1964) 감독 :  Richard Lester


60년대는 브리티시 인베이전들이 미국을 공습했습니다.  영국 출시의 그룹들이 미국에 상륙해서 미국 대중음악계를 뒤 흔들죠. 대표적인 그룹이 비틀즈, 롤링 스톤즈등이 있습니다. 특히 비틀즈의 인기는 대단했죠

영화도 찍었는데 그 영화가 바로  노래 제목이기도 한 A Hard Day's Night
입니다.  이 영화의 오프닝 씬은 대단한 에너지가 느껴지는데 쫒기는 비틀즈와 그들을 쫒는 팬들의 질주가 에너지가 넘칩니다. 팬들의 히스테리와 비틀즈의 흥분이 그대로 담겨 있죠.  그리고 주제가가 나옵니다. 이런식으로 주제가가 들어간 영화는 이 영화가 최초입니다.

리얼다큐 같은 영화이지만 실제로 이 영화는 즉흥적으로 찍은 장면은 몇 장면이 안됩니다. 모두 연출된 장면이죠.
즉흥 즉 리얼 같은 이 영화가 연출이라니 대단한 연출력이네요.  우리나라는 왜 아이돌이 주연한 영화들이 쏵다 쏵다 망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인기에 편승해서 대충 만들어서 그러겠죠.





1. "현기증" (1958) 감독 : 알프레도 히치콕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에 영향을 안 받은 스릴러 감독이 있을까요? 그는 천재입니다. 수 많은 주옥같은 영화가 그를 천재라고 지목하고 있습니다. 영화 현기증을 잠깐 봤는데 50년대 작품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편집술과 스토리텔링과 미장센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미학적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기증의 오프닝은 이름 모를 여인을 배경 삼아서  주연배우들의 이름을 띄웁니다.
거대한 입술에 큰 눈에 킴 노박과 히치콕의 이름이 나오죠. 커진 동공속으로 들어가면서  영화 스크롤이 올라갑니다. 
영화 현기증에는  뱅뱅 도는 나선이 나오는데 영화속에서 계속 나오는 나선형 디자인과 연관이 있습니다.  나선형 계단과 나선형 머리, 이런 나선형 디자인은 몇년 후에 '옵 아트'로 나올 정도로 미술계에 던지 충격도 큽니다.





전체 순위 입니다

The 50 Greatest Opening Title Sequences of All Time
50. "The Rocky Horror Picture Show"
49. "Fahrenheit 451"
48. "Exit Through the Gift Shop"
47. "Do the Right Thing"
46. "Run Lola Run"
45. "Magnum Force"
44. "Charade"
43. "The Naked Kiss"
42. "The Kingdom"
41. "Snatch"
40. "The Shining"
39. "Blast of Silence"
38. "Go"
37. "Kiss Kiss Bang Bang"
36. "Dawn of the Dead"
35. "Reservoir Dogs"
34. "Dr. Strangelove or: How I Learned to Stop Worrying and Love the Bomb"
33.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32. "Life of Brian"
31. "To Kill a Mockingbird"
30. "The Wild Bunch"
29. "Delicatessen"
28. "Austin Powers: The Spy Who Shagged Me"
27. "Taxi Driver"
26. "The Player"
25. "The Man With the Golden Arm"
24. "Bullitt"
23. "Kiss Me Deadly"
22. "The Graduate"
21. "Seconds"
20. "The Conversation"
19. "Alien"
18. "Shaft"
17. "Mean Streets"
16. "Lord of War"
15. "Psycho"
14. "Catch Me If You Can"
13. "Bunny Lake is Missing"
12. "The Warriors"
11. "JCVD"
10. "Saturday Night Fever"
9. "The Good, The Bad, & The Ugly"
8. "Watchmen"
7. "Raging Bull"
6. "The Naked Gun: From the Files of Police Squad!"
5. "Goldfinger"
4. "Touch of Evil"
3. "Se7en"
2. "A Hard Day's Night"
1. "Vertigo"


인생의 오프닝은 모두들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인생의  엔딩 크레딧은 멋졌으면 하는게 인지상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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