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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오세훈 시장님 '한강예술섬' 강남부자들에게 1억씩 걷어서 만드세요 본문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오세훈 시장님 '한강예술섬' 강남부자들에게 1억씩 걷어서 만드세요

썬도그 2011. 1. 22. 22:29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박경철의 경제포커스'라는 라디오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시골의사 박경철은 며칠 전 방송에서 오세훈 시장에 대해서 짦게 평을 했습니다.

"요즘 오세훈 시장을 보면 마치 대선 후보 같아요"
대단한 통찰력이죠. 요즘 오세훈 시장을 보고 있노라면 독선과 오기만 남은 초로의 노인과 같아 보입니다.
부드러운 인상은 사라지고  독기만 가득한 얼굴로 서울 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당선 당시의 '이겨도 진것 같다'는 반성의 말은 사라지고  어쨌거나 내가 서울시장이니까 내 맘대로 서울시를 이끌어 가겠다는 듯 엉망진창의 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인구 천만의 도시 서울,  많이 사는 만큼 세금도 참 많이 걷힙니다.
어떻게 보면 서울시장의 위치는 장관급 이상의 높은 직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겨우 당선이 된 분입니다.  양천구나 강남3구 같은  부자 동네의 강력한 지지를 받지 못했다면 결코 서울시장에 당선되지 못했을 분이죠

부자들은 가난한 자들 보다 잘 뭉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재산을 지킬려는 욕망이 복지를 요구하는 가난한 자들의 욕망보다 강하기 때문입니다.
저 같아도 돈이 수십억 있으면 부자감세 해주고 부자들 예뻐라 해주는 한나라당 지지할 것입니다
따라서 강남3구가  오세훈시장을 지지하는것은 하등 이상할게 없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장은  부자들을 위한 정책만 할 수없습니다. 또한 그래서도 안되고요

오세훈 시장은 무상급식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학교내 CCTV설치를 볼모로 잡고 무상급식 인질극을 하고 있습니다.  한강에 유람선 들여놓는게 뭐가 그리 중요한건지  한강홀릭병에 걸린건지는 모르겠지만 오세훈 시장의 과도한 한강 사랑을 보고 있노라면  나중에는 로봇 갈매기를 한강 둔치 공원에 띄우지 않을까 하는 생각 마져 듭니다.

상상력이 대단한 분이라서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분이죠.
양화대교 교각 넓여서 거대한 유람선 들여 놓을려는 상상력인데 로봇갈매기 정도야 아주 가쁜하죠



세상에서 가장 추악한 S라인인 양화대교는 몇달째 저렇게  S라인으로 꺾인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추진한 한강 뱃길 사업의 일환으로 양화대교 교각을 넓히다가 지방선거가 있었고 민주당이 장악한 서울시의회는 이 한강 뱃길 사업의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이 예산삭감은 이 뿐 아니라 한강예술섬 사업의 예산까지 삭감했습니다.
한강예술섬이란 한강대교에 걸쳐 있는 섬에 오페라 하우스를 짓는 사업입니다.
서울시의회는 '부자들만 이용할 게 뻔하다' 라면 예산을 깎았습니다.  공감이 갑니다. 
요즘 예술의 전당을 많이 갑니다.  사진을 좋아해서 사진전시회를 많이 다니는데 요즘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사진전들 대부분 1만원씩 합니다. 1만원.. 이 가격 결코 싼 가격이 아닙니다. 사진을 좋아하지만 1만원에 투자할 돈은 항상 망설이게 됩니다.  그래서 못본 사진전도 많네요.

'델피르와 친구들' 사진전도  이벤트 당첨되서 공짜로 봐서 들어갔지  입장료 다 내고 들어가기엔 좀 부담스럽습니다.  사진전이 이럴진데 오페라 하우스는 전혀 접근하지 못합니다. 가격이 얼마인데요
보통 3만원 이상씩 합니다.  3만원은 부자들에게 한끼 점심값 밖에 안되지만 서민들에게는 1년 영화비가 될 수 있는 돈이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한강예술섬안에 있는 오페라하우스는 결국 부자들을 위한 공간이 될게 뻔 합니다. 

이 예산이 전액 삭감되자 오세훈 시장은 그 특유의 상상력을 발휘해서 시민들에게 1.2만원씩 
걷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정말 멋진 상상력 아닌가요?  세금이 모자르면  자기가 짓고 싶은것을 국민들에게 1.2만원씩 시민기부금으로 진행하겠다는 상상력.  정말 스티븐 잡스로 울고갈 상상력이네요

오세훈 시장은 '큰 회사에 매번 부탁하는 것 같아 미안해서 못 하겠다'라는 너슬레까지 떨었는데요.
오세훈 시장과 큰 회사의 끈끈한 우정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전 시민기부금 낼 생각도 없고 주변에서 내겠다면 적극 말릴 생각입니다. 
아니 그럴 필요도 없죠. 어는 시민이 1.2만원씩 자발적으로 한강예술섬 사업에 돈을 냅니까?
돈을 내서 만들면 그 기부금 낸 사람만 입장할 수 있나요?

그러지 말고 저기 가장 수혜를 많이 받고 오세훈을 가장 많이 지지해주는 강남3구에 가서 1억씩 기부 받으세요.  그리고 그 수천명에게만 오페라 공연 입장할 수 있게 하고요.  

시민들 의견도 묻지 않고  독선적으로 모든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의회가 막자 별 상상력을 다 동원해서 사업을 진행하겠다느 모습은  정말 졸렬해 보입니다.  그렇게 전시행정 해놓고 대선 나오면 누가 뽑아 줄줄 아나본데요. 지난 지방선거때 보셨죠. 시민들 멍청하것 같으면서도  결정적일때는 뒤집어 없는 뒤집기 기술은 있습니다. 

정말 대선에 나오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독선과 아집을 걷어차 버리고 양보와 배려심을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11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blog.bsmind.co.kr BlogIcon 명섭이 2011.01.22 23:58 신고 오세훈 시장은 말만 앞세운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자기가 하는 것은 옳은 일이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뭘 모르고 반대한다고 합니다.
    지난 시장 선거 운동할 때 손속희 시선집중에 나와서 그랬죠.
    꼭 MB스럽다는 생각, 요즘 더 싱크로율이 높아져 만 가는군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1.23 00:03 신고 눈좀 작아지고 머리숱 좀 빠져주면 외모도 점점 닮아 가는듯 해요
  • 프로필사진 나의생각 2011.01.23 00:15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말을 마음껏 하는것은
    자유겠죠..그리고 그럴수 있는 운영자님이 부럽네요,..
    그것이 올바른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든 편협된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든요.

    지난 일년여를 꾸준히 구독하면서 너무 좋은 사진들에 감사드리면서도
    잘보고만 있었습니다. 감사하다는 표현도 못드리고..죄송합니다..

    저는 이제 그만 오려고 합니다...
    운영자님도 편협된 생각에서 나오는 아집과 독선의 도가
    점점 심해지고 계시는거 같아요..아실런지 모르겠지만..

    사진이든 권력이든 한가지만 해주시면 헷갈리지도 않을거 같고
    낚이지도 않을거 같은데..

    하여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1.23 02:17 신고 1년동안 보셨으면 제가 어떤 사람인지 이 블로그가 어떤 곳인지 잘 아셨을텐데요. 이곳은 제 개인 블로그가 제가 쓰고 싶은 것을 쓰는 곳 입니다. 여느 파워블로거처럼 한가지 주제만 줄기차게 쓰지 않습니다. 전 오히려 그런것은 별로 조게 보지 않거든요

    사진이 좋아서 오셨으면 사진만 보시면 되겠지만 이런 글 즉 자신과 정치 성향이 다르거나 의견이 다른 글을 읽으니 거북스러우셨겠지요. 제가 카테고리를 구분한것도 그 때문이죠

    아집과 독선의 도가 심하다면 왜 심한지 뭐가 아집인지 의견을 주시면 되겠죠. 그렇게 하지도 않으시면서 그냥 아집과 독선이라고 하면 좀 황당 합니다. 뭐 그동안 꾸준히 익명의 같은 이름으로 쓰신분이라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긴합니다. 그분이시라면 바로 윗 문장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그동안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말씀 드리자면 개인블로그 운영하셔서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담아보셨으면 합니다. 저를 부러워 하실필요 전혀 없습니다. 공무원이신가요?
    그동안 찾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anmail.net BlogIcon 일렁바다 2011.01.23 12:26 5세후니~~
    삼성 같은 대기업엔 매번 신세져서 미안해 말 못하고
    강남 부자들 덕에 간당~간당~~서울 시장이 되었는데 염치가 있지
    강남 부자한테 1억씩 내노라는 말을 어케 하겠습니까!!ㅋㅋㅋ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imglorious.tistory.com BlogIcon 도플파란 2011.01.23 14:49 신고 양화대교 중단 사건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옳은 것인가.. 그리고.. 무엇이 정말 시민을 위한 일인가를 말이죠...

    처음부터 잘못 단추 끼워진.. 도시계획들을 어떻게 바로 잡을 생각도 안하고..

    업적 세울 짓만 생각하고 있는지..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dgulibrary.tistory.com BlogIcon ㅇiㅇrrㄱi 2011.01.23 22:04 신고 보이지 않는 것보다 보이는 것에만 치중하는 성향이란게... 전임자분과 유사하네요.
    그래야 생색도 낼테고... 이것 하나는 내가 해놓은거라 자랑질도 할 수 있겠죠...~
  • 프로필사진 용산시민 2011.02.19 23:38 이딴 찌질이들이 서울 살면서 하는 꼬락서니 하고는 무슨 부자들한테 걷냐? 서울 시민 60%가 찬성한 예술섬을 니깟놈이 반대 한댔자 소용없어.... 또 조작이라고 하겠지.. ㅋㅋㅋ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2.20 04:38 신고 아이쿠 딱 용산 수준의 글을 다셨네요. 왜 용산에 배들어올려는 사업 엎어지니까 속이 쓰리신건가?
  • 프로필사진 서울인 2011.05.14 20:09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2살 서울에있는 조금 큰 사립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개인적으로 서울시장이나 대통령의 정책에서의 많은 부분들이 우리 개개인의 생각과는 다르다고 느낄때가 많은데요
    저의 대학 등록금부터가 말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외국에 교환학생으로도 다녀와 보고 외국에서 지낸 시간도 있었는데...
    우리나라는 정말 문화적으로 수준이 바닥인 현실이 드러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이제야 보게 되었는데 많은 사진에 관한 관심이 있으신거 같던데 ㅎㅎ

    사진도 순간의 미학인 예술이 아닐까요? 하지만,,, 순간의 미학인 사진도 고가의 카메라의 장비들도 있는데
    단순히 오페라 하우스며 한강에 투자하는 서울시의 사업이 무조건적인 잘못되었다고 판단하는 것은
    조금 아이러니 합니다. 저의 입장에서! ㅎㅎ

    뭐 개인적으로 제 글을 읽으시고 기분이 나쁘실수도 있겠지만, 저도 블로그의 님처럼 개인적인 저의 입장을 담아서
    표현하고싶은 말이 있어서 이 글을 쓰니, ㅎㅎ 22살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금 인문학대를 다니고 있는데요. 원래는 정말 음대에 가고싶었던 학생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밀려서 ㅜㅜ 결국에는 인문학대로 오게 되었는데요; ㅎㅎㅎ
    물론 우리나라의 클래식이며, 오페라 등 귀족문화라고 일컬어지는 음악의 문화에서 고가의 티켓은 항상 문제가 되어
    왔던 사항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절대 다수가 원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조금은 잘못된 판단인거 같습니다. 자신이 싫어하고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일에도 서울의 여러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일수도 있는데,

    너무 한강예술섬의 착공의 많은 예산으로 인하여 중단되는 사태가 가슴이 아픕니다.

    대통령이나 서울시장의 조금 난감한 국정운영방식이나 개개인의 사고방식에 차이가 있는 비판은 물론
    후손과 우리나라를 위하여 새롭게 나아가는 방향으로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아 부자만 이용하는 문화생활 여가생활 이라는 편견없는 시각을 바라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개인이나 나라, 정치인에대한 비난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며 그것은 또한 정책에 관한 비난도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의 정치적인 사고나 개인적인 사고로 정책이나 정치인 또는 국가에 대한 비판은 발전을 위한 좋은 방향을 제시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ㅎㅎ

    블로그님에 대한 비난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실것이라고 믿고,, ㅎㅎㅎ
    앞으로도 더 많은 블로그님에 대한 정치적인 비난보다는 비판의 글을 인터넷 블로그에 올려주시면서
    네티즌들이 더 많이 비판 또는 긍정의 글을 읽고 사회가 변화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한 비난의 글로써는 서로 상처되는 마음밖에는 남는것이 없는 것 같아서.... 조금은 씁슬합니다.

    ㅎㅎㅎ 저도 시간여유있을때 자주찾아와서 ㅋㅋ 블로그의 좋은 사진들 구경하고 가겠습니다.
    오늘 즐거웠던 사진관람할수있게 찍어주신 블로그님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5.14 21:26 신고 비난과 비판의 구분점이 뭘까요? 비난은 욕이고 비판은 충고일까요?
    대안을 제시하면 비판이고 대안없이 까기만 하면 비난일까요?

    물론 대안까지 제시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대안을 제시 못했다고 비난이라고 하는 모습은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또한 제 글이 비판인지 비난인지는 각자 주관적인 느낌으로 해석하겠죠.

    제 글에 공감하면 비판이고 공감하지 못하면 비난이라고 할 것 입니다. 제 글에 공감하지 못하셨으니 비난이라고 보실테고요

    그 판단에 제가 옳다 그르다 할 수 없겠죠. 판단은 각자 하는 것이니까요. 다시 밝히지만 말씀하셧듯 문화 후진국 한국이고 서울입니다. 그렇다고 저런 비싼 오페라하우스를 짓는것도 무리라고 봅니다. 차라리 시가 아닌 민간기업에서 만들면 안말립니다. 문제는 제가 낸 세금이 저기에 투입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오페라하우스는 이미 예술의 전당에 있습니다.

    민자로 한다면 전 반대 안합니다. 저야 안가면 그만이니까요. 문제는 저 오페라하우스에 제 세금이 투입되는게 문제이고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 오페라 하우스 건설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저렴하게 한다고 해도 오페라 볼 수 있는 사람은 중상류층 이상이겠죠.

    그리고 외국이 좋다고 무조건 외국 따라하는것은 사대주의일 뿐입니다. 우리 수준에 맞게 놀면 됩니다. 오세훈 시장이 1기 취임초기 유럽 명품여행을 하고 오더니 구상한게 바로 디자인서울, 한강르네상스죠. 꼭 서울이 파리랑 닮을 필요가 있을까요? 주체의식이 없는 개발과 디자인 같습니다

    물론 글쓴분이 절 힐난하는 댓글이 아님을 알고 있고 이 글 또한 글쓴 분을 힐난하는게 아닌 제 의견을 덧 붙이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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