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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도 한국영화지만 한국드라마 많이 발전 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 오래된 드라마 다시보는 프로그램에서  '제 5열'을 압축해서 보여주더군요.

제5열, 이 드라마 볼려고 학교 끝나자 마자 혹은 야자시간 끝나자 마자 버스타고 집에 온 기억이 나네요
80년대 드라마 제5열은 어떻게 보면 아테나와 비슷한 내용입니다. 조직내 배신자인 제5열을 색출해내는 드라마인데요.  킬러역에 한진희, 주인공은 이영하가 나왔습니다. 두 핸섬한 주인공들의 연기는 좋았지만 문제는
시각효과가 문제였습니다.  80년대 드라마들은  피 한방울 튀지 않는 드라마와 영화가 대부분이었죠

지금이야 총에 맞으면 물엿같은 피덩이들이 튀고 입에서 피 좀 쏟아주면서 오바액션으로 쓰러지는데
예전엔  몸만 부르르 떨뿐 총에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는  쓰러짐과 안쓰러짐으로 알 수 있을 정도로 특수효과가 조악했습니다 

그런면에서 지금 하고 있는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을 보고 있으면 눈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자동차 한대 터지면 부라보를 외치던 80년대 조악했던 한국 드라마 환경이 이제는 영화 이상의 액션을 매주 두편씩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라마 아테나의 액션은 화려합니다. 감히  아이리스보다 더 화려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화려함도 짜임새가 있어야 하고 시나리오의 탄탄함이 바탕이 되야 시너지 효과가 나지 불꽃놀이만 하다고  하루종일 그것만 바라보지 않습니다. 바라봐도 매일 보면 지루하죠



아이리스를 보다가 매일 챙겨보지만 어제는 좀 뜨문뜨문 봤습니다. 밀린 글도 쓰고해서 TV켜 놓고 
블로그 하고 있었네요. 옆에서 차 터지고 총소리 나서 잠깐 보다가 말다가 했습니다

이정우(정우성)이  자신이 짝사랑하는 블랙요원인 혜인(수애)가 죽음의 위기에 처하자 국가기밀을 넘겨주는 행동 부터가 이상하더군요.  정우라는 캐릭터가 요원인지 사랑의 요정인지 밑도 끝도 없는 혜인앓이에 짜증이 나더군요

그리고 봤습니다.
국정원 요원이  중요한 장비가 든 철제 케이스를 들고 그 케이스와 자신의 팔목을 수갑으로 묶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영화 '프렌치 커넥션'에서도 많이 봤던 장면인지라  보통 그런 상황이면 가방을 포기하거나
팔목을 잘라서 가져갑니다.

전 그런 상황을 허리우드 영화에서 많이 봐서  못 가져가는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국정원 요원을 한방에 기절시키더니  수갑을 풀고 가져갑니다.

헉! 장난까??

그리고 대역티가 줄줄나는 액션씬이 계속 되더군요. 정우성과 좀 크기가 맞는 대역을 쓰던지 좀 잘 가리던지 아예 넣지를 말던지요.  화려함만 추구하고 세세함은 버린듯한 그 짧은 2분의 액션에서 절망감을 느꼈습니다.

이런 대작 드라마는 옥에 티로 느낌을 확 버려버릴 수도 있습니다.
전 시청률 잘 나온 주몽을 떠오르면  주몽의 화려한 활솜씨보다  20명에서 30명의 엑스트라를 이끌면서 대군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 납니다.  



드라마 아이리스가 히트한 이유가 주인공 이병헌의 심리묘사와  탄탄한 시나리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시청자들이 이병헌에 감정이입되는 이유도.   나 같아도 저럴 수 밖에 없을거야.. 라고 공감을 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은 어떻게 된게  주인공이 가장 허술한 캐릭터로 보여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국가보다는 여인의 품을 더 좋아하는 국정원 요원을 어떤 시청자가 옹호하고 공감하겠습니까?

오히려 국가를 위해 사랑을 애써 외면하는 처절함이 더 감동적이고 더 큰 느낌을 생산했을것 입니다.
아테나는 후반에  혜인이 배신하는 기폭장치가 있을듯 한데요. 이미 눈썰미 좋은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의 스토리를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기에  감흥은 앞으로도 크지 않을 듯 합니다.

앞으로 혜인이 왜 살인귀가 되었는지에 대한 합당하고 논리적인 설명없이 점프컷처럼 부드러운 모습으로 이어지 않는다면 시청률 추락은 계속 될것 입니다.

수애 좋아하는 배우인데  부디 대박으로 끝났으면 하네요. 시나리오가 참 탄탄한듯 하면서도 주인공이 구멍이니 이거 참 난감스럽네요. 특수요원이라고 하지만  이병헌에 비하면 능력도 딸려보이고요. 매력 포인트가 하나도 없어요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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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11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1.11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제5열 김성종인가 아 하여튼 엄청 유명한 작가가 쓴 소설인데요. 이걸 드라마했는데 드라마도 재미있었어요. ^^ 대박이었죠

  2. 2011.01.11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uddong.tistory.com BlogIcon Mashable 2011.01.11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TV도 잘안보지만 드라마는 안봐서 ~~~ 그렇지만 아테나 인터넷에 들썩들썩이 없는거 같군요

  4. Favicon of https://8hertz.tistory.com BlogIcon 8hertz 2011.01.11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셨네요 ㅎ 정우의 혜인앓이와 기절시킨 후 케이스 뺏기;;;
    다시 생각해도 할말 없다는;;
    정말 스토리와 상황상황이 너무 허술함이 많이 드러나네요 갈수록;;;
    전 개인적 사정때메 본방사수를 하고 있는데...
    볼수록 재미없어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