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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장사정포는 포가 하닌 로켓입니다. 대포는 추진체가 없이 총알과 같이 포안에서 화약이 터지고 그 압력에 의해 멀리 날아갑니다.
반면 로켓은 추진체가 있어 연료를 소비하면서 날아가죠.
위 군사장비를 보면 마치 분한의 장사정포나 미군의 에이타킴스 같아 보입니다.
다련장 로켓포를 닮았죠. 그러나 이 장비는 다른 구석이 많습니다
이 장비는 구 소련시절에 개발했던 레이저포가 달리 1K17 입니다.
보통의 다련장과 닮았지만 로켓이 날아가는것이 아닌 레이저포가 발사 됩니다.
15개의 포문을 열면 분홍빛이 나는데 이 안에는 70파운드의 루비크리스탈와 크세온 플래시 램프가 있습니다.
그리고 작동을 하면 15발의 레이저 빛이 발사되는데 목표는 전투기 조종사입니다. 전투기 조종사가 저 빛을 보게 되면
눈이 멀게 되고 전투기는 추락합니다. 한마디로 후덜덜한 무기네요
이 1K17가 좋은 점은 눈이 오거나 비가 오거나 악천후에도 사용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구소련이 붕괴되면서 같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네요
하지만 최근들어 신냉전이 시작되는 분위기인데요 중국과 러시아가 우리의 동해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한다고 하더군요
동북아시아가 중동을 뛰어 넘는 화약고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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