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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지나가다가 들려 봤습니다.
이건 재현품들이 아닌 실제 사용하는 물건들이예요. 1979년 수건이 이채롭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쌀집자전거라고 하면 잘 모르죠. 짐 자전거인데요. 앞에 바람막이 같은게 있었어요.
지금 소주는 소주도 아니죠. 예전 소주는 정말 강했거든요. 그 소주냄새만 맡아도 머리가 띵~~ 할 정도 였어요.
강원도 소주가 아주 강하기로 유명했었어요. 지금은 예전에 비해서 지역소주가 많이 죽은것 같더라구요
예전엔 지역마다 소주가 있었는데요. 서울경기는 진로, 전라도는 보해 이런식으로요
학교 갔다 오면 어머니가 우물가에서 빨래를 하면 쪼르르 달려가서 그 빨래하는 모습을 보곤 했어요.
친구들하고 놀다가 쌈나면 어머니가 빨래하시다가 달려오시기도 했구요
집에 펌프가 생긴후에는 우물가에 가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펌프에 물이 떨어지면 저보고 물을 넣고 펌프 가동시켜놓으라고 시키면
전 마중물을 부어서 펌프의 물을 끌어 올렸습니다. 마중물이 들어가야 펌프관에 있던 지하수들이 올라왔어요
공포정치가 가장 국민을 다루기 편한 정치라고 하죠. 그러고 보면 전두환 전 대통령은 정치 참 편하게 했어요. 지금도 편한 여생을 즐기고 계시고 있죠. 반면 그때의 공포감에 아직도 후유증을 앓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여기 관리하는 분이 계시더군요. 테이블에서 커피마시고 있어서 관광객인줄 알았습니다. 동전 없으면 바꿔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요즘에도 이런거 만들어서 팔면 잘 팔릴듯 한데요.
저 TV 로터리방식의 채널이 있었는데 백이면 백 그 로터리 채널이 망가지기 쉽상이었고 나중에는 공구로 돌리고는 했습니다.
만화가게에는 TV가 있었고 TV가 없는 아이들이 만화가게에 많이 갔었어요
예전엔 마징가Z같은 만화를 돈내고 보여주기도 했었어요. 아직도 기억나는게 달고나 파는 가게 아저씨가 돈을 내면 아이들을 집으로 데리고 가서 당시 생소한 VHS테이프로 만화를 보여주기도 했어요.
지금이야 인터넷으로 다 볼 수 있는 시대이지만요
이런 파시즘적인 모습은 2차대전 이후에 고착화 되었다고 하는데요. 1930년대는 남자가 핑크, 여자가 파란색을 가지고 입고 다녔다고 하네요. 따라서 여자아이들의 취향은 교육에 의해 길들여진다고 봐야겠죠
여자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바비인형 가지고 놀면서 쭉쭉빵빵 언냐가 되는것이 꿈이 되길 바라는 것 처럼요
세상 참 좋아졌어요. 예전엔 난로를 가운데에 놓고 수업을 했는데 한 교실에서 여름과 겨울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너무 가까우면 아예 몸이 녹고 구석에 앉으면 연신 호호 손을 불어야 했던 모습
이 아이들이 크면 지금 2010년의 거리풍경이 박제되어 저곳에 위치하겠죠. 현시대를 박제한다면 어떤것들이 들어갈까요?
핸드폰, 스마트폰, 자동차, PC방, 노래방, 스타벅스, 미용실, 롯데리아 같은곳들이 들어가지 않을까요?
민속 박물관 옆에서 상설전시를 하니 아무때나 찾아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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