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도심 한복판에 누군가가 쓰려저 있습니다. 얼굴이 분홍빛으로 봐서 술을 마신듯 합니다.
그런데 크기가 어마어마 하네요.
예술가가 만든 거대한 조각 같기도 하구요
자세히 보니 분홍빛 얼굴을 한 뚱뚱한 원숭이네요
그런데 이 원숭이를 구성하고 있는 피부가 좀 이상하네요
외부 껍질의 정체는 해변가에서 많이 싣는 해변용 슬리퍼입니다.
이 뚱뚱한 원숭이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2010 디자인 컨퍼런스인 the Pixelshow
에서 선보인 작품입니다. 브라질 대학생들과 함께 Macaco Gordo라는 작가가 함께 만든 작품입니다. 가로 4미터 세로 5미터 높이 15미터인
이 거대한 원숭이는 무려 1천컬레의 슬리퍼로 이루어졌습니다.
말 그대로 슬리퍼가 하나의 픽셀이 되었네요
엄청 고생하면서 만드네요. 예술의 길은 정말 고달픔의 연속입니다. 그래도 시민들이 씩 하고한번 웃어주고 가면
피로가 다 풀리겠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