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의 향기/미술작품

슬리퍼 1천 컬레로 만든 거대한 뚱뚱보 원숭이

by 썬도그 2010. 11. 12.
반응형

도심 한복판에 누군가가 쓰려저 있습니다. 얼굴이 분홍빛으로 봐서 술을 마신듯 합니다. 

그런데 크기가 어마어마 하네요.  



예술가가 만든 거대한 조각 같기도 하구요






자세히 보니 분홍빛 얼굴을 한 뚱뚱한 원숭이네요



그런데 이 원숭이를 구성하고 있는 피부가 좀 이상하네요









외부 껍질의 정체는 해변가에서 많이 싣는 해변용 슬리퍼입니다.

이 뚱뚱한 원숭이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2010 디자인 컨퍼런스인  the Pixelshow

에서 선보인 작품입니다. 브라질 대학생들과 함께 Macaco Gordo라는 작가가 함께 만든 작품입니다. 가로 4미터 세로 5미터 높이 15미터인
이 거대한 원숭이는 무려 1천컬레의 슬리퍼로 이루어졌습니다.

말 그대로  슬리퍼가 하나의 픽셀이 되었네요




엄청 고생하면서 만드네요. 예술의 길은 정말 고달픔의 연속입니다. 그래도 시민들이 씩 하고한번 웃어주고 가면 
피로가 다 풀리겠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