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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이렇게 묻곤 하죠!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아이는 고민하며) 둘다 좋아
" 에이 그래도 둘중에 한명이 좋잖아"
... 한참 고민하다가  아빠 라고  대답하면 엄마는 삐집니다

흔한 풍경이지만 참 유치한 장난입니다.   세상은 예스 or  노 를 강요당할 떄가 많습니다.
너 이거 좋아 안좋아 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뜸을 들입니다.  그러다 잘 모르겠는데~~~ 라고 하면 윽박지르듯 말하죠
좋아 안좋아 한가지만 해 ... 이런 모습은 너무나 폭력적 입니다.
좋아 안좋아 이 이중법적 사고방식은 세상의 이치와 맞지 않습니다. 세상의 이치는 예스 or 노 와 함꼐  기권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권에 소리지릅니다.     둘중 한가지만해~~~~


요즘 예능이 대세라고 하죠
이 예능의 최고봉은 1박2일과 무한도전입니다.
1박2일은 예능 최고 시청률은 30%을 넘어선적이 있었죠.   그러나 무한도전은  시청률은 조금 낮을지 몰라도  충성도가 더 높고
열성적인 팬들이 많습니다


언젠가 부터 이 둘을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소리들을 하죠.   무한도전 정말 재미있게 봤다라는 글을 블로그에 쓰면  무도빠라고 낙인을 찍어 버립니다.
반대로 1박2일 이런이런점이 아쉽고 고쳐야 한다라고 쓰면  무도빠냐 라고 하죠


왜 그러죠? 무언가를 싫어하면  경쟁작품이나 프로그램이나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왜 생각하죠
아빠 싫어 라고 아이가 말하면 엄마가 왜 웃어야 하죠? 세상이 그렇게 단순한가요? 


이 사진을 보세요. 1박2일 초창기 사진입니다. 노란머리 노홍철이 보이지 않나요? 무한도전의 멤버인 노홍철이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의 멤버였습니다.  무한도전은 토요일 1박2일은 일요일이기 떄문에 가능한 모습입니다.   방송계 불문율인  동시간에 동시 출연만
어기지 않으면 되기에  가능한 풍경이죠.

하지만 지금 노홍철이나 무한도전 , 1박2일 멤버중 한명이라도 겹치기라도 하면  그 멤버는 게시판 욕사발을 매일아침 10사발씩 들이켜야 할것 입니다.

이런 흑백논리를 잘 이용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2차대전의 원흉 히틀러입니다. 그가 쓴 나의 투쟁의 일부를 보죠

선전은 모두 대중적이어야 하며, 그 지적 수준은 선전이 목표로 하는 대상중 최하 부류까지도 알 수 있을 만큼 조정되어야 한다.
그 지적 수준은 선전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정도로 조정돼야 한다.
따라서 획득해야 할 대중이 많으면 많을수록 순수한 지적 수준은 그만큼 낮게 해야만 한다

민중의 압도적 다수는 진지하고 냉철한 사고나 이성보다 검정적, 혹은 감상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여성적 기질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 감정은 복잡하지 않고 매우 단순하며 폐쇄적이다. 긍정 아니면 부정이며, 사랑 아니면 미움이고
정의 아니면 불의이며, 참 아니면 거짓이다. 반은 그렇고 반은 그렇지 않다든가. 혹은 일부분이 그렇다는 일은 없다

히틀러의 저서 나의 투쟁중 일부 발췌

어떠세요.  저 또한  이분법적 사고방식에 사로잡혀서 글을 쓸때가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이분법적 사고를 말할떄면 그 당시
항상 흥분상태였습니다.

1박2일을 싫어하면 무한도전 팬인줄 아는 세상. 이런 일들이 참 많습니다. 한나라당 싫어하면 민주당지지지나 전라도민이냐는 사람들
민주당 지지하면 전라도 사람이냐는 사람들 참 저렴한 사람들 입니다.

히틀러 정권이 대단했던것은 저런 심리적인 모습과 대중의 모습을 꽤뚫고 있는 통찰력이 있었습니다.
괴벨스의 대중선동장치들이 아직까지도 유효한 이유가 대중의 속성을 잘 꽤뚫고 있었죠.   독일 나치가 쿠테타로 독일을 점령한 정권인가요?

히틀러도 엄연히 선거로 뽑힌 정권이고 독일 국민 대다수가  지지한 정권입니다.
히틀러가 대중을 현혹하고 세뇌시키는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단순하게 말하고 반복적으로 말하며  모든것을  예스 or 노 로 물었습니다.
할래! 말래!  이런식으로 국민들에게 닥달하니 무지한 대중은 할래라는 식으로 단순하게 따랐죠.

요즘 한국의 네티즌들을 보면   좋아 싫어! 이 두가지 문제로 편가르기를 참 많이 합니다.
어떤 연예 블로그가  1박2일을 까면 무한도전 빠라고 주홍글씨를 매기고   특정 걸그룹을 까면 경쟁 걸그룹 빠라고 말하는 이분법적인 세상



이분은 이분법에 삼단 논법을 적용한 놀라운 내공을 가진분 입니다.

1단계 : 1박2일 비판하면 무하도전 팬
2단계 : 무한도전은 MBC프로그램 MBC는  좌빨 방송
3단게 : 좌빨 본거지는 전라도

이분은 이분법의 삼단논법으로 논문쓰면 노벨 문학상 받겠네요.
지금도 무한도전과 1박2일 게시판에서 찌질거리는 사람들이 많겠죠

엄마도 좋고 아빠도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하나를 좋아하면 다른것은 당연히 싫어한다는 식으로 단순한 화법과 생각
이런 사람들이 많을 수록 히틀러라는 괴물이 탄생하기 좋은 조건이 되는 것 입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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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ycrow.tistory.com BlogIcon 까마귀 소년 2010.09.12 2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재미있게 즐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데
    무한도전이 최고다~1박2일이 최고다 그럴이유가 있을까요?

  2. 당했다! 2010.09.12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우리가 이해못할 정치성이 투영되는게 바로 경우가 있죠?
    무한도전과 1박2일이 그렇습니다
    그런 해괴한 음모론은 처음 들어본다구요?

    무한도전과 1박2일의 싸움엔
    유재석과 강호동, mbc와 kbs, 경상도와 반경상도, 유재석과 반유재석,
    김태호와 반김태호, 진보와 보수, 젋은 세대와 늙은 세대의 아주 복합적인 감정이 들어있습니다

    내가 하는 어떤 선택이 때로 의도치 않더라도
    내가 지지하는 어떤 것에 대한 공격의 도구가 될때가 있습니다
    무한도전과 1박2일이 애국가 시청률 나올때부터 지켰지만
    지금은 어느순간부터 1박2일을 의도적으로 보지 않는 이치입니다
    너무 어렵나요?

    무한도전-1박2일의 싸움은 단순히 빠를 넘어선 한국의 20세기와 21세기를 넘어서는
    거대한 대한민국 사회의 소용돌이를 설명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너무 정치적인거 아니냐구요? 이건 우리가 본능으로 터득하는 투쟁방법입니다
    소녀시대를 까는 방법엔 소녀시대기사마다 악플을 다는 방법도 있지만
    소녀시대에 대항할만큼 걸그룹을 지원하는 방법도 있지요.. ^^;

    나의 투쟁을 읽으실 정도의 지식이시니 아시겠지만
    무한도전과 1박2일의 싸움은 단순히 열혈시청자의 감정적 표출이상입니다
    마치 인텔을 견제하기 위해서 AMD를 쓰는 소비자처럼 말입니다

    • 풋~ 2010.09.13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반화의 오류..
      지극히 개인적 관점에서 쓰셨군요.
      정치적?
      mbc 피디수첩과 이명박 뻘짓,광우병 사태 덕을 톡톡히 본 프로가 무도죠.
      청와대 초청까지 받을정도로 mb와 무도는 막역한 사이였구요.
      반면,1박2일 피디는 원래 반mb노선을 견지했고 사원행동노조에 소속돼서
      정연주 교체되고 이병순 낙하산 투입 때 공영방송사수 방송에 대놓고 드러냈습죠.
      광우병 사건 전 청와대 입성했다면 김태호,무도의 평가는 어떻게 됐을까요?
      mb가 보이콧 한 후 광우병 물타기 여론 제대로 이용했고 mbc 소속이라는 이유로 쉴드 많이 받았죠.
      1박2일은 신참 프로로서 인기를 한창 끌고있었을 때
      솔직히 무도는 정준하 술집사건,하하 햄버거쇼 게길라콘서트로 안티가 극에 달했고
      뭔가 돌파구가 필요했을 때 청와대 제의 받아들였고 이후 광우병 사태로
      반mb노선 부르짖는 이중성을 보이게 됩니다.
      한가지 말해 볼까요?
      최문순,엄기영사장 있을 때는 정부 까기는 쉽습니다.
      비호세력이 있으니까..
      그러나 김재철로 바뀐후 무도피디는 깨갱 그 자체입디다.
      그러나 1박 피디는 이병순,김인규와 대척점에 있을 때 공영방송사수 외쳤고 파업도 불사했죠.
      kbs 소속이라는 이유로 부당하게 까이는게 1박2일..
      1박2일 좋아하는 블로거들은 무도 잘 안깝니다.
      근데 무도 좋아하는 블로거들 보면 대놓고 깝니다.
      이건 사실이니 토달지 마시길.
      1박2일을 끊임없이 흔드는 세력..무도빠들.
      그들이 두 프로그램을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게끔 만들었습니다.

  3. 참나.. 2010.10.07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거들은 잘 모르겠지만 지식인같은곳가보면 1박2일이 뜨기시작했을때쯤에는
    1박빠들한테 무도도 참 많이 까였었습니다만은..

    그리고 mbc어쩌고~ kbs가 어쩌고하시면서 1박은 kbs니까 까이고 무도는 mbc라 보호받았다고 하셨는데
    kbs가 예능강국이라는 장점이 있으면 이런상황에서 그런 단점도 생길수 있는겁니다.
    실제로 제 주위사람들은 kbs가 예능에 강하다며 mbc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분들도 계시고
    예능을 볼땐 kbs만 보신다는분도 계십니다.
    그리고 mb가 광우병이나 4대강 사건으로 난리치는건 우연아닙니까?
    이런 있기 힘든일을 이용하는것도 힘들고 자주있는일도 아닌데 mbc니까 kbs니까 하면서 무도가 mbc덕을 봤다고 말하시는듯한 말투는 잘못되신거 같습니다.(제 글 솜씨가 저질이라 설명은 잘 못하겠지만
    이해하시겠죠?)

    mbc사장이 바뀐뒤로는 무도피디가 정부에 대항하거나 하지 않은것도 아닙니다.
    계속해서 날아오는 경고장들..간접광고,쩌리짱이 부적절한 단어라고 시비까지...
    최근 세븐특집보시면 아시겠지만(확신하는건 아니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만)
    무도는 계속해서 정부에 대항하고 있는게 아닐까? 라는 의문은 가질만합니다.

    그리고 kbs든 mbc든 나라와 국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같다면 상관없지 않습니까?

  4. ㅇㅇㅇ 2012.01.06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한도전 도 최고시청률 30% 넘었습니다 2008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