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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일반폰을 터치폰으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 개발하다

by 썬도그 2010.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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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포4도 출시되고  스마트폰 열풍이 연일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스마트워크라는
단어까지 나왔더군요.  정부에서 2015년 까지 근로자 30%를 스마트 워크 시킨다고 하는데 스마트 워크란 한마디로
재택근무입니다. 뭘 그리 말을 만들어 내길 좋아하는지  어떤 스포츠용품 업체는  스마트 워킹화가 나왔더군요

올해 키워드는 스마트와 올래입니다. 스마트라는 단어 안쓰면 다 더미스러운건가요? 각설하고
이 스마트폰의 기본 덕목은  터치스크린과 무선인터넷입니다   특히 터치스크린은 기본 스펙이죠
스마트폰 이전에 터치스크린폰이 있었고  스마트폰이 나왔죠

그런데 여전히 일반폰인 피쳐폰을 가지고 다니는 어르신들과 학생들도 많습니다.
스마트폰 아닌 터치폰은 가격이 비쌉니다. 그 이유는 제조원가가 비싼데 터치스크린은 액정에 터치에 감응하는 층을 발라줘야 하기
때문에 원가가 비쌉니다.

그런데 일반폰을 터치폰으로 만들어준다면 믿어지시겠어요?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Input Dynamics 사는  TouchDevice라는 프로그램만 깔면 일반폰도 터치폰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폰 액정을 꾹꾹 누르면 자동으로 반응한다는 것이죠?  무슨 연금술사 같은 이야기냐구요?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리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반폰에 있는 마이크를 이용하는 것 입니다.  일반폰이라도 액정을 누르는 위치에 따라서 누르는 소리가 다릅니다.물론 인간은 감지할 수 없죠. 그런 미세한 다름과 공명등 여러가지 소리공학을 이용해서  액정 어디를 누르는지 핸드폰 마이크가 감지하는 것이죠. 

정확도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터치스크린보다 떨어질것 같은데 정확도가  올라간다면  실용화 하면 대박 나겠네요
일반폰을 터치폰으로 바꿔주는것에 성공해도 문제는 많습니다.  이 기술이 나온다고 해도 일반폰에 스마트폰처럼 어플을 설치할 수 있는
운영체재로 바꿔야 하는데  기존 핸드폰 제조업체가 그런것 바꿔줄리 없습니다.

자기들 매출 깍아먹는짓을 안하죠.
그렇다고 해커들이 펌웨어 해킹하는 수 밖에 없는데 이것도 아무나 하는것도 아니니  일반폰을 터치폰으로
만든다고 해도 사용하지는 못할것 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나오는 스마트폰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비싼  터치액정대신에 사용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기존의 일반 액정으로 사용할 수어서 좋구요. 오히려 이 기술은 일반 모니터를 터치 모니터로 바꿔주는 컴퓨터쪽에서 대박나겠네요

제가 쓰는 일반 LCD모니터에 마이크로폰을 설치해서 꾹꾹 누르면 반응한다면  비싼 터치액정 쓸 필요 없죠
LG나 삼성은 울상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삼성과 LG가 이 기술에 관심좀 가져봐야 할것 같습니다.



얼마전 애플 아이폰에서 청진기 어플이 나왔죠.  미세한 소리를 아이폰 마이크로 인식하는 이 청진기 어플도 소리를 이용한 어플입니다
이런 소리기술이 발전하면  앞으로는  엑스레이 찍을 필요없이 소리로 기본적인 신체체크도 가능할 듯 합니다.
지진파로 지구 내부를 예측하듯  소리로  몸을 탐지하는 기술도 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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