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통나무에 폭뢰 쏟아 부은 한국해군. 북한만 이롭게 하다

by 썬도그 2010. 9. 8.
반응형
The Los Angeles-class attack submarine USS Tuscon (SSN 770) transits the East Sea Monday, July 26, 2010 while leading a 13-ship formation.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United States are conducting the combined alliance maritime and air readiness exercise Invincible Spirit in the seas east of the Korean peninsula from July 25-28, 2010. This is the first in a series of joint military exercises that will occur over the coming months in the East and West Seas.  UPI/Adam K. Thomas/US Navy Photo via Newscom


이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기사가 나왔네요. 오늘 한국 해군의 자랑인 잠수함 잡는 링스헬기가 북한잠수정을 발견했습니다
해군은 링스헬기, 대잠함 P3C초계기등을 긴급 출동시켰습니다
이 북한잠수정이 움직이지 않자  . 폭뢰 30발을 터트렸고 (돈이 얼마야~~~)  그 북한잠수정은  통나무로 밝혀 졌습니다.
통나무가 수심 10미터 부근에 있었는데  물에 불어서 뜨지도 가라않지도 않는 상태가 마치 북한 잠수정 같았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통나무에 폭뢰 30발이라니 좀 과한듯 합니다.

이게 다 자라보도 놀래서 솥뚜껑보고 폭뢰 쏟아 부은 격입니다.  해군의 탐지능력이 이 정도 일지 몰랐습니다.
천안함 사고때도 소나가 제대로 작동도 되지않고 탐지능력도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사용한다고 했었죠.
한국 해군의 장비 수준을 보면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통나무도 구분 못한다면 전시에는 어떻게  바다를 막아내겠어요


어떻게 보면 해프닝일 수 있지만 이 소식이 북한에 들어 갔을 테고 북한에서는 지금 쯤 한국해군 탐지 성능테스트겸  통나무 10개씩 묶어서 동해바다로 내려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서해는 물이 탁해서 더더욱 탐지 하기 힘들것 입니다. 북한은 가만히 있다가  한국 해군을 기만하는 기만전술 하나 공짜로 얻었네요.
며칠 전 북한이 수해물자 주지 말고 중장비나 쌀을 달라고 했죠.  한국정부는 줘도 욕먹고 안주자니 남북관계 개선 여지도 없어서 욕먹고  뜨거운 감자 받아들고 어쩔 줄 모르고 있네요.  그 모습이 마치  바디 10미터에서 잠행하는 통나무 같아 보입니다.

가라 앉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뜬것도 아니고 혹시 하늘에서 예시로 반잠수한 통나무를 내려 보낸것 아닐까요?  남북한이 보고 배우라 이거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