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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바다의 기름오염을 제거해줄 MIT에서 개발한 바다벌레 로봇

by 썬도그 201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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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만 기름유출은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 였습니다.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재앙이라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BP사가  심해에 유정을 파내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났고  기름이 콸콸콸 나왔습니다. 연근해였다면 유정의 관을 막는데 큰 비용이나
시간이 들지 않았을 태지만  심해라서 로봇같은 특수장비만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심해유전개발의 경종을 올린 사건이죠
그런데  이 바다에 기름이 유출되면 많은 어민들이나 연근해 주민들및 바다생물들이 피해를 받습니다. 우리나라 태안 앞바다의 피해는 아직도 생각 납니다. 그 당시 수 많은 자원봉사자가 아니였다면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이 바다에 둥둥 떠 있는 기름을 제거하는 것은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유화제를 뿌리거나 흡착재를 뿌려서 거두어 들이는 원시적인 형태가 대부분 입니다. 

MIT에서는 이런 모습을 보고  바다벌레(Seeswarm)을 개발 했습니다.


이 Seaswarm은  콘베이너 벨트처럼 생겼습니다. 바다위에 둥둥 떠 있다가 기름을 만나면 흡착재를 돌돌돌 말아서 기름을 먹습니다.
그리고 자연증발시켜서 기름을 제거하죠.  태양광전지가 달려 있어 스스로 움직일수 있는 Seaswarm 로봇은 근처 동료 로봇과
협업할 수 있습니다 GPS도 있어 위치를 서로 확인하면서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데 기름을  제거한후 연안이나 배에 들어가는게
아닌 반 영구적으로 바다위에서 계속 작업을 할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Seaswarm의 시제품을 지난 8월 중순에 테스트를 했고 성공적이라고 합니다.  정확하게  반영구적으로 기름을 흡착하고 제거하는게
좀 이해가 가지 않지만 이 로봇이 성공하게 되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기름유출 현장에서 큰 활약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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