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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청문회에나온 총리,장관 후보들에게 재테크 강연을 듣고 싶다.

by 썬도그 201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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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도까도 계속 나오는 비리의혹이라서 양파총리후보, 혹은 비듬총리후보라고 불리우는 김태호 총리후보는 오늘 하루 종일 진땀을 흘렸습니다. 오늘 한 야당의원이 위 사진을 보이면서  김태호 총리후보 부인이 들고 있느 저 가방이 뤼이비통이라는 명품가방이며 140만원 정도라고
지적을 했습니다.

4인 가족 한달 생활비 155만원이라고 신고한 김태호 총리후보가  어떻게 그 비싼 한달 생활비에 맞먹는 명품가방을 사줄 수 있었을까요?
며칠 전에는  고등학생인 김총리 후보의 자녀들이 수천만원이 든 통장이 있는 것을  청문회에서 지적하자  세뱃돈을 모은것 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된 집안이 한달 생활비를 155만원만 쓰면서  자녀들은  세뱃돈으로 수천만원을 모으고 부인은 140만원짜리 명품가방을 가지고 다닐까요?

이명박 대통령은  40대 총리후보에만 올인했는지 총리후보의 됨됨이를 잘 따져보지 못했나 봅니다. 이렇게 허물이 많고 따가운 눈초리를 받아서야 어디 총리가 될수 있을까요. 된다고 해도 어느 국민이 총리의 말을 믿고 따를까요?

비단 김태호 총리후보만이 아닙니다. 신재호 문체관광부 장관후보는  자동차 스폰과  위장전입의 대가인지 무려 7번의 위장전입을 인정했습니다. 이번 인사청문회에 나온 장관과 총리후보들은  정말 '쿨 합니다'   그냥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다  끝인줄 압니다.

엄연히 위법행위입니다. 법은 만인에 평등해야지 고위직이 위법행위하면 그냥 어! 미안~~  이라고 하면 끝나는게 아닙니다.
특히나 국가의 공인들이 그것도  모범이 되어야할  장관과 총리가 될 사람들이 그러면 안되죠.  웃기는게 만약  총리나 장관 후보가 안되었으면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한국국적자가 아닌 사람이 한국의 건강보험을 이용했던 사실은 모르고 지나갔을것 아닙니까!

저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이런생각이 드네요
한국의 부자들의 삶의 방식이 바로 지금 인사청문회에 나온 총리와 장관후보들의 방식 그대로라구요
솔직히 까놓고 따져보면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탈세 이런거 한국의 부자들이 가지는 기본 덕목 아닙니까? 

저 총리후보나 장관후보가 장관과 총리가 되지 않고 그냥 살았으면  부정과 비리를 누가 알겠습니까? 안다고 해도 한두명이 그러나요?
부자치고 부동산투기 안해본 사람이 어딨으며  자녀를 위해 위장전입 안한 부자가 몇이나 될까요? 또한 탈세도 얼마나 많이 합니까?
그렇게 안하면 부자되기 힘들죠.   대부분의 부자들이  부동산투기를 하는게 (자기들은 투자겠지만) 한국의 현실입니다.

그런 모습에는 크게 뭐라고 안하면서  부자들이 총리나 장관될려고 하니까  청렴결백함의 잣대로 측정해보니 모두  삼진아웃감입니다.
이러니 부자들이 장관이나 총리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부자가 아닌 사람이 의원이 되기 힘들고 의원이나  도시자사 시장이 가난한 사람 혹은 평범한 수준의 재산을 가진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이번 청문회를 보면서 총리,장관후보들이 재산을 불려온 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돈주고 강연좀 부탁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정말 돈들 잘 굴려요.  저렇게 잘 굴리는 사람들은 장관이나 총리가 아닌, 재태크전문가로 만들어서  구청마다 돌아다니면서 재태크 강연시켜야 합니다.

저라도 강의료 내면서 강의받고 싶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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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듣고 싶은 재테크 강연은  유인촌과 이명박 대통령의 재테크 강의입니다. 어쩜 그리 재태크들을 잘 하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신분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치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난후  비공개로  재테크 강의 한번 크게 했으면 달려가겠습니다.

그렇게 어렵다는 재테크를 모두 성공하는  총리와 장관후보들.
그들이 갈 자리는  청와대와 정부청사가 아닌  재테크 강의실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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