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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드디어 도시바에서 무안경 방식 3DTV 연내에 출시예정

by 썬도그 201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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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도씨들이 참 잘나가네요. 자동차업계에서는 도요타,  가전회사에서는 도시바가 잘나가는데 이 도시바가
23일 연내에 무안경 방식의 3DTV를 시중에 선보인다고 발표 했습니다.

제가 드디어라는 말을 쓴 이유는 이제나 저제나 3DTV 시장의 큰 장해물인 안경이 사라지길 학수고대했는데 드디어 사라지게 되네요
LG전자가 삼성전자에서는 무안경 방식이 시중에 나올려면 1.2년 후에나 나올것 이라고 말했는데  일본이 올해 내놓는군요

3DTV 시장은 삼성이 꽉 잡고 있는데 원천기술은 일본이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죠?
삼성이 마케팅과 물량공세와  싸고 좋은 제품을 선보여서 일본 가전업체들이 힘을 못썼지 기술력 특히 3DTV 원천기술은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연내에 발표한 '무안경 3DTV' 크기는 21인치로 3종류가 연말에 출시 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수천달러가 될것 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3DTV는 왼쪽눈용과 오른쪽눈용 두개의 그림을 빠르게 교차하면서 보여줍니다. 왼쪽눈용 그림이 뜨면 오른쪽 눈은 그림이 보이지
않고 오른쪽용 그림이 뜨면 왼쪽눈에 그 그림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게 바로 셔터글라스 방식인데  빠르게 보였다 안보였다 하게 합니다.

이번에 도시바가 개발한 방식은 인테그 방식(광선 재생 방식)으로   전용 안경없이도 두뇌에서 입체적인 영상을 인식 재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는사람이 위치를 바꾸어도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고  3DTV의 단점이었던 눈의 피로도 상당부분 감소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선명도가 부족하고 움직임이 심한 영상을 재현하기 어려운점은 고해상도 패널을 사용하여 극복했습니다.
3D호환 비디오와 HD비디오 모두 재생할 수 있습니다.

3DTV는  화려한 폭축속에 세상에 선보였지만  전체 평판 TV 판매량에 비해서 2.3% 밖에 안되는 일본내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중 하나는 안경 때문이겠죠.  거기에 솔직히 눈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왜 셔터방식 3DTV를 만들었나 모르겠어요. 무안경방식 기술도 다 가지고 있던데  천천히 선보일려고 했나요?
차라리 애초부터 무안경 방식으로 가는게 좋지 않았을까요?  설마 혹시 이게 다 아바타라는 영화가 만들어 놓은 파괴력일까요?

 

무안경 방식 3DTV는 가격이 무척 고가일것 입니다.  그러나 하나의 장벽이 제거되었으니 이제 기술연마와 동시에 가격 다운 노력도 한다면
앞으로 3~4년 후에 큰 각광을 받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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