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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전 포스트 말미에 있는 싯구를 청동판에 양각화해서 벽에 걸어놓은 가게다.
인사동의 테마카페들과 전통찻집들과 다른 한적한 길가의 가게였다. 늦은오후에 하루를 정리하면서 맑은사람과 차한잔하면서 서로의 삶을 잠깐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청동 골목의 계단들은 저렇게 중간에 끊긴곳이 5군대가 있다.. 어떻게 아냐면.. 책에 그렇게 나와있었다. 그래서 책덕분으로 올라가지 않는 실수(?)를 범했다. 골목의 상징인 계단을 밟지 않았으니.
계단에 내다놓은 화분들이 이 삼청동골목들의 특징처럼 보인다. 한적함에 한량까지 더해진다.
걷다보니 카페의 길쪽 벽을 장식한 벽화가 보였다. 2002년 5월에 그렸다는데 뉴욕의 센트럴파크인가? 아님 유럽의 어느도시.. 그림은 이국적이다.
엠파이어스테이츠 빌딩같은 건물이 보인다.돌층계길을 오르다 또하나의 골목을 만났다. 화분도 가지가지이다. 드럼통에서 깊은 뿌리를 내리는 안락함을 제공함을 받은것이 있기도하고 대부분 잡초로 위장한 이름모를 아니 관심있게 보지 않은 식물들이 주인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고 있었다. 저중에 화려한꽃이라도 있음 누가 들고갈까?
너무나 흔한 녹색의 위장색으로 길가는 행인의 눈을 유혹하지 않는다
다음포스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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