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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어제 쓴 글중에 윤종신을  일본의 대표적인 감독이자 코메디언인 기타노 다케시와 비교를 했습니다.
비교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가수이면서 예능을 하는 두가지 모습 . 특히 댄스가수도 아니면서 예능을 하는 모습이 마치 코메디언이지만 진지한 작품도 잘 만드는 기타노 다케시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비교했습니다

물론 꺔냥을 따지면 윤종신이 한참 미치지 못하죠.  기타노 다케시가 누굽니까?
일본인들이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문화인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감독을  제치고 1등을 한 감독입니다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에 빠지게 된것은  기쿠지로의 여름 때문이었습니다.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 여자후배가 기타노 작품 다 보라고 적극 추천해서  우연히 보게된 몇개의 작품으로  그의 작품에 푹 빠져 들었습니다.  폭력미학과 함께 인간 본연의 근원적 외로움을 잘 담고 있는 비극과 희극이 한몸둥아리에서 태어난 이야기라는 것을 잘 알게 해주는게  기타노 감독이 연출하고 출연한 영화들의 특징입니다


정말 대단한 감독이죠. 이 기타노가 위대한것은 코메디언으로 삶을 포기하지 않고 두 개의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메디언으로 살때는 비트 다케시.  감독으로 살때는 기타노 다케시로 사는데 만드는 작품마다  명작들이 참 많습니다.

김대중 정권때  일본영화 수입1호가 바로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하나비였습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당시만해도  일본영화중 해외영화제 수상작만 들어올 수 있었거든요

어제 제 윤종신과 다케시를 비교한 글을 보고 한 분이 이런 지적을 하시네요.
기타노 다케시가 한국계라고  지적을 하시는데요.  그래서 어렴풋이 몇년전 기타노 다케시의 국적논란이 생각났습니다.
한국에서 일어난  기타노 다케시의 국적논란의 내용은  기타노 다케시의  친할아버지가  한국사람이었다는 것 입니다. 


더구나 한국에서 개봉한 재일동포인 최양일 감독이 연출한 피 와 뼈에서 기타노 다케시가  김준평이라는 인물을 연기해서 이런 의혹은 더 증폭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금도 그렇겠지만  예전에는  자이니치(재일 동포)라고 밝히고 연예계 활동을 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자이니치들이 국적을 숨기고 혹은 세탁하고  활동을 했고 요즘에 그런 시선이 좀 느슨해져서 뒤늦게 자이니치라는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외국인으로 취급당하는  자이니치가  연예계의 대부나 높은위치가 되는것을 결코 좋아하지 않죠.
이런 저런 이유와 의혹으로  어느날 기타노 다케시가 한국계라는 소문이 쫙 퍼집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감독이 한국계라니. 너무 자랑스럽네 역시 한국인들은 대단해~~~
우린 이런 모습을 참 많이 봤죠. 정작  자이니치들에게  도움준것 하나도 없으면서  성공한 자이니치들은 참 자랑스러워 합니다.

흑인이라면  정말 싫어하면서도  하인즈 워드가  슈퍼볼에서 MVP가 되자  그를 덩싱덩실 무등을 태워서 좋아했습니다.
물론 이런 과도기를 걷쳐서 흑인에 대한 이미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시선들이 예전보다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하지만  한국계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모습은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다케시 이야기를 다시 해보죠.
일본 언론들은 다케시의 한국계 논란에 발칵 뒤집어집니다. 자신들이 칭송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문화인이 한국인의 피가 섞였다는 모습에 자존심이 상했고  뒷 조사를 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다케시 어머니의 전 남편의 어머니가 한국인이고 그 어머니를 잠깐 모신것은 맞지만  기타노 다케시는  일본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다고  논란을 종식시켰습니다.

여기에 또 네티즌들은  전가의 보도인  음모론이란 칼을 빼들어서 반격했죠.
뭐 맨날 논란만 있고 결과와 진실은 찾기 힘든게 인터넷이긴 하죠


기타노 다케시가 한국계이건 아니건 정작 중요한것은  그 사람의 됨됨이가 아닐까요?
기타노 다케시를 좀 아시는 분이라면 이 다케시가 험한파라는 것을 잘 아실것 입니다.  북한의 일본인 납치에는  독설을 내뿜었죠.
유명한 독설가인 기타노 다케시는 그 시원스러운 독설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가끔은 너무 심한 독설에 눈쌀이 찌푸러지기도 합니다.


김구라의 독설은 독설도 아니죠.   다케시의 독설은 정말 거침이 없습니다.  한국이라면 다케시의 독설이 연일 스포츠신문과 포털 메인을 차지하고  다케시 독설 논란이라고 뜨겠죠

다케시의 독설중에는 한국을 향한 독설도 많습니다.
얼마전에 출간한 기타노 다케시가 읇조린  독설의 기술이라는 책에는 한국에 대한 독설이 써 있습니다.


다섯번째는 심판문제다. 그렇게 까지 한국에 유리한 판정을 내렸으니
' 저 자식 한국에서 돈깨나 먹었나 보군'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어쩔수 없다.
한국을 잘 아는 사람의 말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사람을 대접할 때 선물로 현금을 싸들고 가는 일이 잦다고 한다. 워낙 뇌물에 무디다는 것이다. 하긴 일본만 해도 의사한테 돈을 건네기도 하니까.

그러니까 정말 차비 명목으로 건넨 돈이라 해도 아프리카 심판에게는 엄청난 액수로 느껴졌을 수도 있다. 문화 차이를 생각한다면 말이다

독설의 기술 95페이지중 일부 발췌


일본 방송에서 다케시는 수시로 한국에 대한 독설을 했습니다. 한국여자들은 다 성형미인이라는 소리도 했죠.
워워 ~~~ 그렇다고 노여워하지 마세요. 이 독설가는 일본인에 대한 독설을 더 많이 합니다.

뭐 사실 혐한파라고 하기도 힘들죠. 천성이 독설가인데  이 독설가에게 칭찬받을 만한 나라도 없습니다.


다케시가 한국계라고 칩시다. 그런데 이 한국계 다케시가 한국을 욕한다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한국계인것을 일부러 숨기기 위해 이중첩자 노릇을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실건가요?  아님  자랑스럽다 말았네 라고 할건가요?

분명 아직도 다케시가 한국계라고 믿고 있는 분들 많을것 입니다.
일본미디어의 거짓된 보도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죠. 저는  뭐가 진실인지 판단보류하고 싶습니다.그리고 한국계가   뭐 그게 중요한가요? 기자들이 한국에 다케시가 오면  한번 독설을 날려보시죠

당신은 한국계입니까?

한국계면서 유명하면 무조건 좋아하는 모습들 앞으로 없어졌으면 합니다. 미셀위가 잘 나갈때는 위성미라고 했다가  요즘은 미셀 위가 정착화 되었더군요.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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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자 2010.08.01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다만, 진가의 보도가 아니고 전가의 보도(傳家의 寶刀)죠..

  2. Favicon of http://engagestory.com/tt BlogIcon 인게이지 2010.08.01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계 드립은 끊이질 않는군요 저런게 나올때마다 드는 생각이 "그래서 어쩌라는 건데?"죠.
    기사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은혜(?)가 하늘을 찔러서 복수하겠다고 달려들지 않는게 감사할 지경으로 푸대접해놓고 성공하니 이제야?
    역시 성공은 친구와 친척을 양산한다더니...

  3. Favicon of http://toon.pe.kr BlogIcon 미령 2010.08.01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는 참 발전하기 힘든 나라인 것 같습니다.
    이런 성공한 한국계는 좋아하면서도 정작 한국 내에서는 잘 되는 사람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니까요...
    도전을 무모하다고 생각하고, 인맥이 실력을 앞서는 한국은 서로가 서로의 발전을 막으며서 서로 위안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4. 노로피아 2010.08.02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기사 읽으니 갑자기 이치로가 시즌최다안타 기록 깼을때가 생각나네요.
    다음에 '이치로의 스승은 한국인?'이란 기사가 떳어요. 뭐징? 하면서 클릭해보니, 이치로선수 코치 하셨던분들 중에 한국인(재일교포 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이 한분 계셨다는 기사였습니다. 낚인거죠..ㅋ
    댓글보니, '이 거지근성','숟가락 이렇게라도 얻고 싶냐?','깊게 꽂네' 등등 대부분이 비난하는 거더군요...ㅋ
    어떤분이 '한국은 경제력은 대학생인데, 의식수준은 초등학생이다'란 말씀을 하셨던게 기억납니다. 물론 술마시면서 한 말이지만요. 국민의식 수준은 초등학생이고, 언론기사 수준은 유치원생인거 같습니다.
    미쉘 위, 하이즈 워드.. 이런 분들에 대해, 가장 신나서 설쳐대는게 언론이니까요. 뭐, 팔아먹어야 하니깐 어쩔수 없겠지만, 그래도 낚시는 좀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댓글에 좋은말들이 많네요. '성공은 친척과 친구를 양산한다','1등하기 힘들지 1등하면 왕이 되는 나라입니다' 저도 써먹어야 되겠네요^^

  5. 서공 2012.03.01 0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한국계면 한국계다 하고 뜬사람들 마치 자국민인것처럼 홍보하는거 정말 쓰레기 그지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사람들이 설마 국위선양을 위해서 (그것도 가보지도 못한 한국의 국위선양) 노력하며 살아온것도 아니거니와 뭔 도움을 줬다고 한국계 한국계 지껄이는지 모르곘습니다... 혈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쓰레기 유교문화의 폐혜랄까요...??..... 또한 험한계라는 발언도 솔직히 제 생각에서는 아주 멍,청한 말이라고 생각 합니다 (주인장 분꼐서 멍청하다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험한계라서 기타노를 깎아내리는 ㅂ ㅅ들에게 하는말입니다 )

    기타노가 한국을 싫어할수도있습니다. 저만해도 왜인지 .. 일제치하 겪어보지도 않았지만 일본이라 하면 웬지 거부감 들거든요... 하지만 기타노는 제가 좋아하지 않는 일본사람이지만 부정할수없는 천재입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봐서 저만한 천재 아직 우리나라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을 싫어한다고 해서 그으 ㅣ재능까지 폄하할수는 없다고 생각하지요 ㅎㅎ

  6. 프리크리 2012.04.20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웃기지 않습니까? 평소에 지원은 커녕 관심조차없고 차별까지 해대는데 막상 성공하면 이제서야 동포니 같은 핏줄이니 하면서 마치 우리들의 공인양 치켜 세우며 떠드는꼴을 보면 정말 가식적이고 역겹기까지 합니다. 우리들이 키워야 할 국가, 민족 위상은 특정 분야에만 통하는 엘리트 몇몇 탄생시키는것과는 별개 입니다. 경제력, 시민의식, 한국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확고한 긍정적인 이미지!!! 이것이 오히려 우리들이 진정으로 자랑스러워 해야하고 키워야할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박지성, 김연아 자랑스러워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외국에서 박지성, 김연아를보고 과연 한국 자체도 똑같이 우러러볼까요? 고로 단순 개인이 노력하여 성공한 것에 국가 전체가 대리만족하여 자축하는 민망한 근성은 거지 근성이라 봐도 될것입니다.

  7. 이 준철 2012.06.26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인 은 아닌것이 틀림업네요,하나비 부터 여러 영화를 본후 느낌은, 아랑드롱,쟝가방의 프랑스 르와르풍을나름되로 섭렵하시고,일본인의 감성과 남다른 터치로 영화를 만들엇다는게 일본인 피를 타고난 사람의 뇌에서 나올수잇는 영화가 아니라고 봅니다,영화는 지능이 아니잔아요^^일본인들이 천재감독이라고 평하는 기타노 형님의 영화 한국의 영화인들 아 저러케 만들면 되겟네,아 저연기 먹히겟네 하는 정도라고 봅니다,절되 폄하 하는 말은 아닙니다.
    기타노영화 재미잇읍니다,왜? 그는 그어렵다는 남을 유치하지않게 웃길줄알고,점비와 톱으로 피가 튀게하는 그런 잔인함을 안쓰고 섬뜩하게하는 그런 재능은 잇다고 봅니다,,,,쿠엔틴 타란티노가 되기에는 천재라는 표현은 그런것 같읍니다,,결론은 일본인이 아닌것 같네요 일본인들이 열광하는것 보면 가벼운 일본인들이,쿠엔틴 타란티노와 비교하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