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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벌집 모양의 Warrnambool 대학 캠퍼스

by 썬도그 2010.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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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 캠퍼스들 보면 정말 멋진 건물들이 참 많습니다. 다만  학교안에 이마트가 들어선다는 뉴스엔 인상이 써지더군요.
학교라는 곳이 무슨 소비집단이 모여있는 곳도 아니고 학생 아닙니까. 돈이 어딨다고  학교안에 이마트 같은 마트가 들어오나요.
학생회에서 매점 운영해서 그 수익금으로 학생복지에 쓰는게 낫겠죠. 각설하고

학교 캠퍼스 건물중 아름다운 건물을 보게 되면 꼭 들어가 보게 됩니다.
호주기업  Lyons가 디자인하고 만든  Warrnambool 대학의 건물은 마치 벌집을 형ㅅ아화 한듯 합니다.벌집의 정육각형이 아닌 긴 육각형 모습이네요.

이 건물은  마을과 대학의 경계지역에 만들어 졌는데 사무실. 편의시설, 강의실, 미팅룸이 함께 있습니다. 외관은 아연으로 마무리 하고
자연스럽게 그늘이 지게 하며 자연 통풍도 염두하고 만들어 졌습니다.


정문은 건물 옆구리에 있는데  입구 잘 찾아야 겠네요.



내부도 무척 새련되어 있는데 채광이 아주 좋네요. 자연광이 이렇게 깊숙히 들어오면 낮에 형광등 킬 필요가 없죠.
마을과 대학의 어우러짐을 위해서 시민들을 위한 공간도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런게 바로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는 디자인이 아닐까요?



총 2870평의 면적을 가진 이 건물은  1층은 학생 편의시설을 2층은 학교 임직원들을 위한 공간 3층 이상은 강의실로 채웠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건물들은  한국에서는  저 파주 헤이리나 파주 출판단지에 가면 많습니다. 거긴 효율성이라는  경제 논리가 약간 느슨해서 건물주들이 디자인의 재능을 담뿍 담아 놓고 있더라구요.  헤이리 파주 생각하니 또 가고 싶네요. 언제 한번 다시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이미지출처 http://www.dezeen.com/2010/07/20/warrnambool-campus-building-by-ly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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