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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도요타 사태를 보는듯한 KBS의 계속되는 편집실수

by 썬도그 2010.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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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가 몰락했죠. 일본 장인정신의 아이콘이라는 도요타가 몰락한 이유중 하나는 과도한 원가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들 수 있습니다.
과도한 원가절감은  비정규직 고용남발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같은 물건이라도 숙련공들인 정직원이 만든 제품과  생산라인에 투입된지 수주에서 수개월 밖에 안된 길어야 2년 밖에 안된 비정규직이 만든 제품은  제품의 품질부터 다릅니다.  비정규직을 깎아 내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비정규직을 고용해서  물건을 만드는 회사가 문제죠.

도요타가 그랬습니다.  정직원을 늘리기 보다는 외주업체의 파견사원들이  도요타 차량을 만들다 보니  불량과 품질의 저하가 나타났고
올초의 도요타 사건은 그런 원가절감을 통한 비숙련공인 비정규직이 생산라인에 과도하게 투입된것도 큰 원인중 하나입니다.


최근들어 KBS예능이 몰락이 눈에 띄게 들어나고 있습니다.
해피투게더의 이명한 PD가 파업중인 나영석PD를 대신해서  1박2일을 이끌고 있지만 임시방편으로 긴급투입한 PD의 한계를 여실히 들어내고 있죠.
시청자를 과도하게 웃길려다가 무식의 지존을 보여주는 우(愚)를 범하고 맙니다.   거기에  은지원의 흡연장면이 여과 없이 나왔죠
더 큰 문제는 제작진이 이 장면을 못본게 아닙니다.  담배를 모자이크 처리한 것을 보면 분명 흡연장면을 봤습니다. 그러나 너무 아니하게 생각했습니다.

이 1박2일 편집을 담당한 사람들은  KBS 직원들이 아닌 외주업체 직원들이라고 하네요
KBS경영진들은  파업 계속 해라! 우린 외주업체 쓰면 된다고  반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니들 없어도 프로그램 만들 수 있다. 라고
과시하는건데  역시 우려한 대로  프로그램을 이어 갈 수 있지만  계속 휘청거리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승승장구에서는 부적절한 이미지를 사용해서 또 물의를 일으켰죠.
이렇게 비정규직인 임시땜빵용 외주업체 직원들이 긴급투입되다 보니 여기저기서 휘청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는 언제까지  외주업체 직원들에게 드라마와 예능을 맡길건가요?
더 큰 대형사고가 나기 전에  파업하는 직원들의 목소리르 귀담아 들어주면서 협상을 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KBS파업에 관심가져주는 국민들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휘청거리는 KBS예능을 지켜보면서  왜 KBS가 저렇게 망가졌나? 라는 의구심을 가지게 되고 그 이유가
KBS파업으로 인해 대체인력이 긴급투입한 결과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파업의 이유를 알게 되면 KBS를 안좋게 보는 시선은 더 많아질것 입니다.

얼마후 KBS  수신료 6천원 전격인상발표를 준비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여론이 돌아서버리면 KBS는  회복할 수 없는 신뢰성의 파괴및 저질방송국이라는 낙인을 찍히게 될것 입니다   SBS보다 하수 방송국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KBS의 파업노동자들과  절충안을 제시해서  바른 KBS로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새는 한쪽 날개로 날 수 없습니다. 균형잡힌 공정성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순간의 판단미스로 나락으로 떨어 질 수 있습니다. KBS의 현재 위치를 제대로 볼 줄 아는 혜안이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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