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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게 세상에서 가장 큰 꽃들은 이상하게 시체 썩는 냄새가 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큰 꽃으로알고 있는 라플레시아(Rafflesia)도 시체 썩는 냄새가 나죠. 하지만 이 보다 더 큰 꽃이 있는데 이름은 타이탄 아룸(학명: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 입니다.
1m 크기 시체꽃 15년만에 개화, 재앙의 시작? 머니투데이 기사
이 기사는 전형적인 낚시 기사입니다. 어느 지나가는 사람이 시체 썩는 냄새가 난다는것을 혹시 대재앙의 전주곡이 아닐까 했는데 그 이유는 이 타이탄 아룸 꽃이 15년 만에 피었기 때문인데요. 저 꽃이 전세계 유일한 꽃이라면 모르겠으나 이 타이탄 아룸이 세상에 몇개 없긴하지만 2008년에도 피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른 타이탄 아룸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꽃 타이탄 아룸 개화동영상 (2008년)
위 글은 2008년에 제가 쓴 글인데요 이 때도 저 시체꽃이 피었죠.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 뉴스 기사가 맞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2008년 정말 짜증나는 한해였죠. 한국에서는 광우병 사태로 큰 홍역을 치루었고 2008년 말에는 세계 경제위기가 닥쳐고 그 여파는 아직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이번에 핀 더 타이탄 아룸은 또 다른 재앙을 예고하는 것 일까요?
쩝 저도 낚시질을 하는것 같네요. 갑갑하네요. 세상이 점점 재앙으로 몰아가는것 같고 국가 사정기관은 감시하라는 고위직 공무원은 사찰 안하고 민간인 사찰하고 한 연예인이 블랙리스트 의혹을 밝혀달라고 호소하니까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는 국정방송국도 있고
월드컵에 올인한 스포츠채널이라고 읽고 SBS라고 쓰는 방송국도 있고
서해에 미국 항공모함을 모시고 군사작전을 할려고 하니 중국이 오기만 해봐~~ 표적으로 삼겠다고 엄포를 하고. 세상 정말 요지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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