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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일제고사 같은 다음뷰의 랭킹제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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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같은 다음뷰의 랭킹제도

썬도그 2010. 6. 27. 20:49

밤새 다음뷰 랭킹은 안녕하셨습니까?
혹시 다음뷰 랭킹이 300위권 밖으로 밀려나  다음뷰AD수익금을 한푼도 받지 못하게 될까봐 전전긍긍하지 않으셨는지요.
혹은 300등안에 오르지 못해 짜증나지는 않았는지요.

난 안되나보다 자포자기한 400등이하 랭킹블로거도 있지 않으신지요.
지금은 100등 안에 들어가 있으나 조금씩 밀려나가는 랭킹순위에 속타하면서 다음뷰 운영자가 좋아하는 일상성 가득한 글을 억지로 쓰느라 머리에 쥐가 나지 않으셨는지요.

다음뷰는 랭킹제도를 도입한 메타블로그입니다.
다음뷰 랭킹은 정확한 알고리즘은 모르겠으나  단순 조회수나 방문자숫자 혹은 추천수로  랭킹을 메기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뷰 운영자의 손길이 무척 큰 영향을 주는 랭킹제도이죠.  다음뷰가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제 주변 블로거들과 제 경험으로 유추해보면  다음뷰 운영자가 베스트 글로 간택해야만 랭킹이 쭉쭉 올라가는 촉매제 역활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뷰AD가 6월 1일 시작했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이 다음뷰AD를 설치했는데  1달만 지켜보고 수익금을 확인 후에 더 지속할지 아니면 뜯어낼지를 결정할 것 입니다.  저는 이미 뜯어내 버렸습니다.  랭킹제도 솔직히 좀 짜증나더군요

랭킹을 하루하루 체크하면서  어느날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초딩인가? 중딩인가? 왜 학생도 아닌데 반에서 몇등헀나 확인하고 그것에 목숨을 걸고 들여다 봐야하나? 랭킹 올리는 방법은 잘 알고 있습니다. 다음뷰 운영자가 좋아하는 일상성이 가득한 삶의 경험담을 쓰면 됩니다.  다음뷰 운영자분들 그런것 너무 좋아하고 다음뷰의 정체성이 우리들의 일상을 공유해서 공감하는게  다음뷰의 정체성이죠

따라서 다음뷰 운영자분들이 좋아할 만한 글을 집중적으로 쓰다보면 하나 얻어 걸립니다. 물론 필력이 좋으면 쓰는 글마다 베스트겠죠.
하지만 필력이 딸려도 솔직 담백하게 쓰고  첨부사진까지 하나 곁들여주면 베스트글에 뽑힐 확율이 높습니다.  다음뷰에서 1달만 놀아 보십시요. 베스트 글 뽑히는 요령 금방 터득합니다.  1달내내 베스트글을 필독 정독하면 느낌이 옵니다.

문제는  내 블로그를 다음뷰 운영자가 좋아하는 글만  채우는게  과연 내 블로그 운영목표인가 하는 생각을 많이들 하게 될것 입니다.거기에 초등학생의 일제고사 같은 랭킹제도에  머리도 아프죠.  예전에는 쓰는 글마다 베스트글로 뽑혔는데 최근에는 쓰는 글마다 베스트에 뽑히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합니다.  떨어지는 랭킹을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더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랭킹제도에서 미소를 지을수 있는 사람은 랭킹 100위권 안에 있는 소수의 블로거 들 뿐입니다. 나머지 등수의 블로거들은 다 루저죠.더구나 300등안에 들지 못하면  다음뷰AD광고 달고도 한푼도 못받는 승자독식시스템까지 갖추어서 경쟁구도에  몰아주기식 도박과 같은 시스템까지 달아 놓았습니다.

경쟁하고 몰아주고.  이게 현재의 다음뷰AD의 정체성입니다.
그런데 다음뷰의 정체성과 이 경쟁하고 몰아주는 승자독식의 자본주의 모습은  상반되어 보입니다.  세상에 빛이 들어가지 못하는 어둡고 힘든 곳에 빛을 비추는 글들을  좋아하는  다음뷰.  그러나  정작  다음뷰AD는  정글자본주의적인 도박판 같은 모습으로 변질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 시스템의 신선함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폐해는 다음뷰AD운영자 분들이  알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일제고사는 몇달에 한번씩 본다고 치지만 이 다음뷰랭킹 고사는  매일 매일 매시간 매시 치루어 집니다.
1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lmpeter.tistory.com BlogIcon 아이엠피터 2010.06.27 21:26 신고 다음에 맞추어 블로그질을 해야하는 서글픔이 들어서 전 이틀만에
    바로 내렸습니다.받을 확률도 없고 님의 글처럼
    그것에 매달리는 제자신이 왠지 비참해보여서요 ㅎㅎㅎ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6.27 23:30 신고 블로그를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을 쓰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citruss.tistory.com BlogIcon 씨트러스 2010.06.27 22:46 신고 으음... 그런 것이었군요. 씁쓸하군요.
    이런 정체성은 저와도 맞지 않네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killerich.com BlogIcon killerich 2010.06.28 14:23 신고 저도..도무지 지금 사태는 이해가 가질않아요..;;
    왜 이렇게 해야하는걸까요?.. 다음뷰에서 수익을 준다고했을때..
    정말 많이 기대했는데.. 이건 퇴보잖아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indspace.tistory.com BlogIcon 해수. 2010.07.01 05:53 신고 다음 뉴스기사 편집도 보면 리플이 많이 달릴 만한 기사와 제목으로 낚시 한다는 느낌을 종종 받습니다. 다음뷰도 그 연장선에 있지 않을까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0.07.01 11:47 신고 하루 수만명씩 방문객을 유혹하는 님이
    뷰AD를 내리다니 정말 이외입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7.07 18:29 신고 이유는 간단해요. 트래픽대비 수익이 다음뷰애드가 좋지 않아서요. 오히려 저 같이 트래픽이 많은 블로거들은 오히려 손해죠. 그래서 내렸습니다. 제 랭킹이 트래픽과 연동되면 모를까 트래픽과 연동되지 않으니 매력도가 없더라구요 ^^ 그 트래픽으로 구글 애드센스가 만회하니 다시 구글로 돌아왔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aangel.tistory.com BlogIcon 엔젤로그 2010.07.07 21:09 신고 저는... 님이랑 비교하면 정말 초라한 블로거지만... 이상하게 다음뷰 랭킹은 엄청나게 높네요... 100위 안에 드는 블로그가 소수라고 말씀해주시니 괜히 기분업.^^ 어차피 쫌 있음 엄청나게 후퇴할 랭킹이지만 최근엔 꾸준히 80위권.~^^v

    근데 정말 의외인게.. 저보다 방문객 숫자의 자릿숫자 부터 다르신 분이 저보다 랭킹이 낮은 분들 많네요.. 저로썬 기분 좋지만 왜 이렇게 랭킹이 높은지... 향후 랭킹이 추락하면 그때 오는 허탈감때문에 오히려 걱정 됩니다.ㅠㅠ(하루평균 1~2천명 오는데 80위권 유지중이에요)

    월드컵때 정말 특수 맞아서 6월 한달동안 엄청난 트레픽 폭탄을 맞아서 아직까지도 그 순위를 연명하는중.^^(축구 이야기를 쓴 6월은 월드컵 특수때문에 하루평균 무려 7천분 이상이 찾아주시는 대박때문에 아직까지 높은 순위 유지) 때문에 대한민국이 돌아온 지금은 이제 가파른 하양곡선중.ㅠㅠㅠ

    근데 블로그를 돈 벌 목적이면 모를까 취미생활로 한다면 인기글보단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란 생각이 들고 저도 어서 인기글이 아닌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쓰도록 해야겠네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7.07 18:26 신고 다음뷰 랭킹은 방문자숫자로 매기는게 아닌 좀 복잡한 랭킹제도인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것은 베스트글로 뽑혀야 합니다. 엔젤님 같은 경우는 베스트글이 자주올라서 랭킹이 높은것으로 사료됩니다. 거기에 추천숫자까지 많으면 더 오르곘죠. 어쨌거나 다음뷰 운영자눈에 들어와야 랭킹 올라갑니다. 그러다 보면 다음뷰가 좋아하는 글만 쓰다가 블로그가 다음뷰에 종속되게 되죠. 그 모습이 좋다면야 꿩먹고 알먹고 지만 그게 싫어진다면 부담스러워 집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aangel.tistory.com BlogIcon 엔젤로그 2010.07.07 21:18 신고 저도 최근에 다음뷰의 순위를 알게 되었는데, 정말 모르겠네요... 최근까진 300위 정도였는데, 6월달에 축구 이야기 본격적으로 쓰다가 정말 운이 좋게 글 딱 3개가 연달아 대박을 터지며 순위가 급등한 케이스 입니다.

    제 글이 베스트가 자주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룰 모델로 삼고 있는 몇몇 파워블로거가 있는데 그 분들은 글 쓰면 거의 베스트고 1~2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데... 근데도 저보다 랭킹이 낮네요.(블로그를 아시는 분이면 이름만 대도 알 만한분입니다)

    님 역시 '썬도그' 라는 닉네임은 익숙하진 않지만 블로그의 제목 '사진은 권력이다' <- 이거 저에겐 익숙한 제목입니다.

    방문자 숫자를 떠나서 저는 월드컵기간 축구의 혜택을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받은 블로거중 한명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순위뿐 아니라 금전적 수익도 많았거든요. 다음 광고 순위가 아니라 금주 특종에 많이 선정되었어요)

    제 생각엔 이슈가 있는 분야에 특성화된 글을 쓰느냐에 따라 순위가 바뀌는 것같아요.

    근데 300위권땐 관심도 없던 랭킹이 이젠 지금 순위만 유지해도 30~50만원의 돈을 받는단 생각을 하니... 님이 말씀하신 제가 쓰고 싶은 글이 아닌... 남들이 좋아할 인기 글을 써야 하는 부담감에 오히려 블로그의 질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님은 블로그 광고의 수익이 아니라 님의 글에 지지를 보내주시는 수많은 네티즌들의 위한 글을 택하셨네요.

    블로그의 순수성을 유지한 정말 파워블로거의 모습입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7.07 21:51 신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엔젤님이 지적한 부분은 아마 신입블로거에 대한 어드벤테이지가 적용한것 같기도 합니다. 같은 글이라도 신입블로그는 가산점이 많이 붙거든요. 또 그래야 하구요. 거기에 인기카테고리인 연예 , IT, 시사쪽이 아닌 한철장사인 월드컵쪽에서 발군의 활약을 해서 이기도 하구요. 랭킹이라는 것이 수시로 왔다갔다 하니 너무 연연할것은 못되지만 그래도 등수 좋은게 좋겠죠.

    저 또한 한때 블로그로 먹고살아도 되겠구나 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블로그라는것이 웃기는게 고정수익 거의 없어요.월급제로 나오는것도 아니고 든든한 스폰서 한 3.4개가 붙으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 애드센스나 다음뷰애드나 올블릿이나 올포스트나 모두 고정수익을 주는 곳이 아니기에 월급 이상을 벌다가도 하루아침에 쪽팔 찰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대부분 장미빛 미래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고정수익이 없다보니 점점 떨어지는 수익에 안절부절하다가 블로그 폐쇄한 분도 있고 저 처럼 달관한 사람도 많습니다. 블로그로 돈을 번다는것이 나쁜것은 아닙니다. 정당한 노동의 대가라면 욕먹을 것도 아니구요. 다만 돈을 위해서 글을 억지로 짜내고 남들이 좋아할만한 글을 쓰게되고. 쓰기 싫어도 돈때문에 글을 쓰게 되면 정신건강에 무척 좋지 않습니다. 영혼은 점점 쇠약해져요

    저는 그 정신쇠약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다스리고 있는 중입니다. 조금 벌더라도 내가 쓰고 싶은 글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말씀 감사했습니다. 랭킹 떨어진다고 초초해 하지 마시고 오른다고 달뜨지 마시고 담대하게 나아가길 기원합니다. ^^ 너무 거창했나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10.07.08 23:34 신고 아~ 전적으로 동감하는 글입니다
    저처럼 베스트에 연연하지 않는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랭킹은 무의미하지요
    근데 랭킹을 걸어두고 돈을 주겠다고 하니 신경을 안 쓸 수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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