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서울광장 개방 조례안 부결시킨 퇴출 서울시의원들의 몽니

by 썬도그 2010. 6. 26.
반응형
땡깡이라고 해야 하나요?  떠날 사람들이 자리를 온전하게 보존하고 후임들에게 미래를 부탁한다면서  떠난다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러나 한나라당에게 그런 모습을 기대하긴 힘듭니다.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대패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만신창이가 된것을 강남구민이 반포지구에서 건져 올려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인공호흡해서 겨우 살려 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 구의원은 90% 이상이 한나라당 소속이었으나 이번 선거로 인해 11명만 재당선되었고 나머지는 모두 퇴출당했습니다

당연한 결과죠. 오만과 독선의 한나라당에 대한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이었습니다. 전 서울시 의장선거에서  돈을 뿌린 김귀환 전의장만 봐도 알수 있죠.  어디서 감히 돈봉투를 뿌리고  그걸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돈봉투 사건을 지적하는 야당의원에게  너도 아쉬우면 한나라당에 입당하라는 막말을 합니까?

제가 퇴출이라는 단어를 쓴것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민주당이 좋아서 찍어준 사람 많지 않습니다. 한나라당이 꼴뵈기 싫어서죠


서울시의회는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조례안을 만들어  서울시의 허가를 받고 광장을 사용하게 바꾸었습니다.
이렇게 허가제가 되면 서울시의 허가가 나야 시위를 하든(허가가 안나겠죠? 문화 예술의 목적 어쩌고 궤변만 합니다)
공연을 하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서울시 광장 사용 조례안을 개정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저 또한 참여 했습니다. 서울시민의 1%의 서명을 목표로 했고 목표치를 넘어섰습니다
이렇게 피땀어린 서명을 서울시의회에 전달했지만  이 퇴출당한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마지막 몽니를 부리는지  이 시민들이 서명한 조례개정안을 부결시켰습니다



서울시의회 이상용 행정자치위원장은 이틀동안 조레안 처리여부를 논의했으나 부결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소속 서울시의회 의원의 몽니는 이것만이 아닙니다. 남산주변은  개발제한구역입니다.
오세훈 시장이 남산르네상스라고 외치면서 전기버스 배치하는등 공을 만이 들이는 곳이죠. 이곳에는 한국자유연맹 이라는 오래된 건물이 있습니다. 이 자유연맹땅에 낮은 높이의 호텔을 짓겠다고 했고   호텔을 지을 수 있는 조례안을 통과시킵니다.

임기 얼마남지도 않은 사람들이  일은 갑자기 열심히 하네요. 이런식이면 다은 지방선거에도 한나라당의 필패는 불보듯 뻔 합니다.
이러니까 퇴출당하는 것이이죠.  자신들이 왜 선거에서 탈락했는지 왜 퇴출되었는지 반성하지 않으면  다음 선거에서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