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의 향기/책서평

소셜네트워크의 시대의 방향타 같은 책 (소셜네트워크가 만드는 비지니스 미래지도)

by 썬도그 2010. 6. 22.
반응형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6-22T05:55:160.3810

두산 박용만 회장은 작년 두산인프라코어 해군 고속정 엔진 납품 비리의혹에 당혹해했습니다.
보통 이런 비리의혹 사건이 터지면  많은 사람들 특히 저 같은 까칠한 블로거들은  물어 뜯어 버립니다. 그러나 이상하게 온라인 세상에서는 박용만 회장을 옹호하는 글들이 도착하기 시작합니다.   왜 그럴까요?  S그룹 모 회장님을 비판하고 비난하는 글들은  눈내리듯 소복이 쌓이는데  두산 박용만 회장은 오히려 옹호와 격려의 글이 답지합니다.

두 회장님의 차이가 뭐가 있을까요?  그 차이점은 단 하나 트위터를 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입니다.
두산 박용만 회장은  트위터 전도사로 아주 유명하죠. 이 박용만 회장은 IT가젯과 모바일기기를 무척 좋아하는 분으로도 유명한데 
구글 넥서스원 툭툭 개봉기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트위터 매니아인 박용만회장. 다른 대기업들과 달리 회장 본인이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트위터를 하는 모습은  지하단칸방에 사는 우리네와  펜트하우스에사는  대기업회장가의 거리감을  사라지게 했습니다.

박용만 회장 트위터를  보세요.  유머러스하고  동네 아는 형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깜짝 선물로 나를 감동 시킨 트위터친구 두산 박용만 회장님

이  라는 글을 보듯 트위터를  두산그룹 홍보용이 아닌 정말 자신이 미쳐서 혹은 좋아서 하는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트위터에 계정을 개설하고 홍보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도 개설할 정도로 이제 기업에  있어 트위터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트위터를 홍보용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참 많습니다.  홍보는 광고나 다른 방법을 이용하고 트위터는 고객과의 소통과  불만상담등  기업이미지를 한층 부드럽고 친화적이 이미지로 만드는 기업 이미지개선용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이런 충고를 해줄 사람이 있을까요?
한국에는 IT 산업 초창기부터 지켜본  산증인이 몇 분 계시지만  그중 필력이 뛰어난 분은 많지 않습니다. 다행히  김중태문화원 원장님이  그 역활을 충실히 해주고 있기에 한국 IT의 과거를 들어보고 현재외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습ㄴ다.

김중태님은 IT 관련서적을 참 빠르게 많이 쓰기로 유명합니다. 얼마 전에 나온

 

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비슷하면서도 다른 책  소셜 네트워크가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가 나왔습니다.  김중태 원장님은 여러 강의를 많이 하기로도 유명한데  기업에 가서 IT관련 특히 아이폰으로 인해 불어온 모바일열풍에 대한 강의를 자주 하는데 강의에  그 모바일열풍을 어떻게 기업에 적용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게 되었고  그 답을 이 책  소셜네트워크가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에 담았습니다.

모바일기기와 소셜 네트워크  자웅동체같은 관계이기도 합니다. 모바일기기가 소셜 네트워크를 증폭시키고  소셜 네트워크서비스가 모바일 기기 사용량과 판매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전 책이 모바일 기기 쪽에 치중했다면 이 소셜네트워크가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
는 소셜네트워크 즉 소프트웨어에 대한 접근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수많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활용법과 사례및  여러가지 사회 문화적 인문학적인 현상을 담고 있습니다.  글 또한 워낙 쉽게 쓰는 김중태원장님이라서  술술 읽힙니다. 제가  IT관련 용어를 좀 많이 알아서 쉽게 읽히는것을 감안하더라도  소셜네트워크에 첨 입문하는 분들에게도  세상이 지금 어떻게 변화되어가는지 소셜네트워크가 세상을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를  들쳐볼 수 있고  이 책을 다 읽은후에는  소셜네트워크의 열풍속에  낯설어 하지 않는 자신을 발견 할 것 입니다.

슈퍼볼 광고하면 펩시광고가 아주 유명하죠. 이 기업이 23년만에  슈퍼볼 광고를 접고 그 천문학적인  광고비를 페이스북에 광고하는
이 소셜네트워크의 파괴력을  들쳐 보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될것 입니다.

다만, 좀 아쉬운 게 있다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만든 세상의 변화 도는 잘 담고 수많은 현상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 현상을 어떻게 미래에 적용해야 하는 답은 없습니다.  책 서두에 말했지만,  이 현상을 보고 독자 스스로가 판단하라고 김중태 원장님은 말했지만
스스로 답을 내지 못하는 독자에게는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어떻게 보면 김중태 원장님의 모습이 바른 모습입니다.  점쟁이 가 아닌데  미래는 이럴 것 이다 저럴 것이다 섣부른 예단은 오히려 독자를 헷갈리게 할 수 있으니까요

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와
소셜네트워크가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 이 두 책은 살짝 겹치기는 하지만  함께 읽으면  최신 IT트랜드를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업하시는 분들에게 SNS서비스가 회사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책이기에 더 적극 권해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