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라는 회사에 대한 기사도 많이 쏟아지고 여기저기서 트위터 한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게 다 스마트폰의 덕분이겠죠. 스마트폰의 열풍과 함께 한국에서도 트위터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김연아가 띄운게 가장 많죠
속된말로 개나 소나 다 하는 트위터를 나도 해보고자 뛰어들어보면 막상 영어로 된 메뉴에 뭐가 뭔지 헤깔리고 적응이 안되면서 머리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흘러가는 메인페이지의 모든 글들을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맞팔로우를 꼭 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팔로우 숫자를 늘려야 한다는 강박관념. 내 지저귐을 모두 생까는 을씨년스런 풍경등
기존의 싸이월드와 블로그와는 또 다른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트위터를 그만둡니다. 트위터 팔로우가 한명도 없는사람이 트위터 사용자의 27%나 된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급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트위어 시작했다가 1주일만에 접고 요즘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헀지만 리트윗이 뭔지 해쉬가 뭔지 리스트가 뭔지 쪽지기능은 뭔지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서점에거 고른것이 한글로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정광현님의 책 트위터 무작정 따라하기입니다.
이 책을 읽기전에 다른 분이 쓴 트위터에 관한 책은 너무 영양가가 없어서 읽다가 도서관에 반납했습니다.
뜬구름 잡기식 글에 지쳐버리더군요
하지만 이 트위터 무작정 따라하기는 다릅니다. 도식화된 그림들이 곡곳에 배치되어 있으면 따라해 보기를 통해서 쉽게 트위터 문화와 주변기능을 익힐 수 있습니다.
한글로님은 평소에도 한글을 사랑하시는 분으로 유명하신데 이 책은 트위터보다는 트위터의 변주인 한글트위터(트위커)에 대한 설명을 참 자세히 하시더군요. 저도
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한글트위터는 트위터보다 편합니다. 사진을 첨부하며 바로 보일수 있고 일단 메뉴가 다 한글입니다.거기에 번역기능도 있어서 번역기를 돌릴 필요가 없습니다.
먼저 이 책을 처음 넘기면 트위터의 개념도가 나옵니다.
그리고 팔로우 팔로워 DM 리트윗등등 트위터에서 사용히는 용어설명과 사용예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은 참 쉽습니다. 트위터라는 서비스가 그렇게 복잡한 서비스가 아니기에 책은 얇고 작습니다.
그러나 트위터의 팔로워 늘리는 방법. 리스트 사용방법등 트위터하면서 궁금해 하는 모든것이 들어가 있습니다.
책 후반부에는 트위터의 많은 변주들과 파이어폭스의 애드온사용법등이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트위터를 하고 싶으나 뭔소리인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이 책 한번 잡서보시고 트위트에서 인기 트위터가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