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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신문고시 위반으로 중앙일보 이거 신고해야할까요?

by 썬도그 2007.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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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거실에 보니 상품권 3장이 보이더군요.
그 뒤에는 중앙일보 구독계약서   ㅎㅎ

식구들에게 물어보니 어제 중앙일보 지국장인지 하는 사람이 막무가내로
집어 넣고 갔다고 합니다. 가져가라고 해도 떠밀듯이 던져놓고 가버렸다네요.
그런데 보니까 2008년 3월이라고 써있네요. 으잉~~ 2007년 7월인데  흠.
알아봤더니 오늘부터 무료신문 넣어주고 2008년 3월부터 돈내고 보라고 하는 것이더군요

그럼 9개월을 무료로? 그리고 상품권 3만원 
평소에 조중동을 너무나 싫어했는데  이런짓거리를 아직도 하고 있네요.
이거 신문고시에 의해 불법인데요





▶'신문 신고포상금제'란


자 전거, 상품권, 비데, MP3, 전화기 등등 고가의 경품들이 신문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힌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메이저신문'들이 불법 경품을 통한 과열판촉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은 각종 조사와 자료를 통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이런 불법 경품들은 공정한 경쟁의 룰을 깨뜨리고 '여론시장'을 왜곡하는 요인으로 꼽히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05 년 4월 1일부터 시행된 '신고포상금제'는 신문시장의 불법 행위를 신고한 시민에게 위반 내용과 증거 수준에 따라 일정액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 시민들의 신고를 통해 신문시장의 불법경품을 근절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불법 경품'이란


공정거래법 및 신문판매고시는 신문 연간 구독료(14만4000원)의 20%(2만8000원)을 초과하는 경품을 제공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2만8800원이 넘는 경품을 제공하는 행위는 모두 공정위의 신고 대상이 된다.

공정위 발표에 의하면 '포상금제'가 시행된 후 지난 9월까지 신고 1건당 평균 지급 액수는 115만원이다.


▶신고 방법


1. '구독 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계약서에는 독자의 이름, 지국의 이름과 연락처, 무가지 제공 개월 수를 정확히 기재한다. 물론 이런 내용이 완벽하게 기재되어 있지 않는 경우에도 포상금이 지급되는 경우가 있지만 가능한 구체적으로 적어야 증거 능력을 인정받기 쉽다.


2. 구독 계약서와 경품을 사진으로 찍은 후 공정위 홈페이지(http://www.ftc.go.kr) '민원신고센터'에 신문고시 위반 내용을 기재하고 증거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접수 후 접수 번호를 적어 두면 사건 처리 현황을 확인하시는데 편하다.

우편으로 보내도 된다. (427-760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88 중앙동 1번지 공정위 거래감시팀 02-2110-4794/4781/4812)


3. 신고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으므로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4. 민주언론시민연합(02-392-0181)에 도움을 청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신고를 대행해 주기도 한다.


출처 : http://no1enemy.egloos.com/3215154


저는 저 위의 예시보다 더 많네요 9개월
이런 기사도 보이네요


불법 경품·무가지 제공 신고자 99명에 총 1억9,532만원 기사보기



실제로 포상금도 많이주네요. 처음엔 신고할까 했는데. 식구들이 말리더군요.
조중동을 끔찍히 미워하사 신고할려고 생각했으나 식구들과 인지상정인지라
또 그렇게 되지가 않네요.  신문편집장놈이 밉지만 지점장들 피해가 눈에
보이는듯하여  월요일날 조용히 타일러서 가져가라고 해야겠네요

한때는 아파트의 자전거 대부분을 무상제공해주었던 조선일보 그로 인해 안양천과 한강둔치등 강변
길들은 넘쳐나는 자전거  조선일보가 자전거문화확산에 큰 일조를 했다는 우스개소리도 있듯이
 공정한 경쟁을 하지 않고 무료신문과 경품으로 판매부수 올려서 광고주들에게 한푼이라도
광고비 올려받을려는 모습.  그 신문고시가 없던 시절은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한부라도 더 판거처럼 보일려고 일단 많이 찍고  윤전실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쓰레기장에 버렸죠
그 콩기름을 사용해서 개미들이 꼬인다는 그 조선일보선전  눈에 생생하네요
그렇게 바로 버릴려고 콩기름 썼나.
지금은 신문고시로 사라졌겠지만요.

이런식으로 신문판매지수 올려서 신문점유율 올리면 뭐할까요.
여러분들도 이런식의 경품에 현혹되지마시구 전 과감하지 못했지만(월요일날 전화해서 가져가라고
할때 생때쓰면 바로 신고할생각)경품보다 더 많은 포상금도 있으니까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신문고시법 들먹이면서 말하면 바로 꼬리내리고  신문 강제로 넣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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