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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유희왕카드 이거 무시무시한거군요

by 썬도그 2007.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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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MBC 뉴스후 에서 유희왕카드에 대해서 나오더군요.
조카녀석이 집에가보면 카드를 모아놓은것을 보여주면서 그냥 가지고 놀더군요.
조카가 8살인데 아직 유희왕카드가지고 노는 방법을 몰라  놀지는 못하더군요. 저도 이리저리
카드를 보면서 어떻게 노는건지 몰라서 연구도하고 인터넷 뒤져봤지만 모르겠더군요.
그냥 예전 딱지먹기식으로 전투력높,,,  이런 간단한 방식으로 놀다가 재미없어서 그만두었는데

이게 뉴스후에서는 아이들이 카드를 가지고 게임방에 가서 카드놀이를 하더군요.
무슨 어른들이 하는 하우스같이 카드게임을 하는 초등학생들을 보면서 술과 담배만 없지
이거 타짜들 같아 보이더군요.  돈거래도 있구요.

그런데 이 유희왕카드가 문제가 저 카드를 사도 그 안에 카드가 다 있는게 아니고
정말 레어급이나 에픽급카드가 따로있네요. 그건 카드를 사도 그 안에 꼭 있으란 보장도 없고
한마디로 로또더군요.  정말 좋은카드가 들어있는 카드를 돈주고 사는것도 아니고
사다보면 어쩌다 들어 있어서 그거 들어있는 카드를 산 학생은 대박터진거라고 하네요.


저 어렸을떄 문방구에서 유희왕비슷한 시스템의 스티커를 나눠줬어요. 문방구에서
물건을 사면 스티커를 나눠주는데  그 스티커를 붙이는 종이를 주고 그 종이에 각 종류별
스티커 다 붙여오면 학생에게 부담스러울정도로 좋은 물건을 경품으로 줍니다.
그런데 주인이 주는 스티커에 마킹이 되어있어 어떤 스티커인지 알수가 없어요.
받은후에 즉석복권처럼 긁어야 알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잘나오는 스티커는 남아돌고 안나오는건 정말 안나와요. 결국 정말 나오기 힘든 스티커
는 살물건도 아닌데 아무물건이나 사고  받아서 스티커를 받아들고 나와서 긁어대죠
그게 아마 문방구 주인이 바랬던것일것입니다.  결국 아이들은 그 나오기 힘든 스티커때문에
문방구를 쓸데없는 물건들을 들고 나오죠.

ㅎㅎ 요즘 온라인게임으로 말하자면 에픽급 아이템 얻을려고 돈을 투자하는 식이죠.

이게 유희왕카드를 모으는 초등학생들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옥션을 뒤져봤더니
카드가격이 무슨 3만원이 넘는것도 있네요.
조카녀석은 싸구려였는지 조악하던데  옥션에서 고가에 파는 카드는 번쩍번쩍하네요.
사행심리 부축이는 카드 유희왕  어린학생들에게 좋은카드 얻게할려고 일부러 좋은카드는
랜덤하게 나오게하는 시스템 이거 완죤  초등학생용 로또네요.

그 카드를 만들어 파는 대원이란 곳에서는 기자에게 항변하더군요.
물건파는게 무슨 잘못이냐 그걸 가지고 돈주고 거래하고  잘못사용하는 학생들이 문제라면서
그리고 한국초등학생 탓을 하더군요.  남는카드는 서로 친구들하고 교환하라고 만든건데
한국의 초등학생들을 중복된카드도 이불밑에 다 숨겨놓고 교환안하고 무조건 사기만 한다고

쩝 ...

그러면서 벤츠를 가지고 과속해서 사고내면 개인잘못이지 차 만든 회사가 잘못이냐며 따지던데
맞는말이지만 사리판단이 안되는 초등학생들에게 파는 물건이라면 그런 사행심조장하는
물건은 팔지말던지 해야지 무슨 로또식으로 좋은카드는 안나오게 하고 말이죠.
어린이들에게 로또의 정신을 가르치는거지 에효.
그냥 트럼프처럼 카드 다 들어있게 만들어서 만들던지

조카녀석에게 물어봐야겠네요 유희왕카드 얼마주고 샀는지 친구들은 어떻게 노는지
좀 관심가지고 알아봐야겠습니다. 어른들이 관심이 없으면 아이들마음엔 병들어갈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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