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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러시아에게 조롱당하는 밥통 한국해군

by 썬도그 201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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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ilitary intelligence officer from one of the Asia Pacific nations looks at the wreckage of the naval vessel Cheonan, which was sunk on March 26 near the maritime border with North Korea, upon his visit at the Second Fleet Command's naval base in Pyeongtaek, south of Seoul, June 11, 2010. REUTERS/Shin Young-Geun/Yonhap (SOUTH KOREA - Tags: POLITICS MILITARY DISASTER) NO SALES. NO ARCHIVES. FOR EDITORIAL USE ONLY. NOT FOR SALE FOR MARKETING OR ADVERTISING CAMPAIGNS. SOUTH KOREA OUT. NO COMMERCIAL OR EDITORIAL SALES IN SOUTH KOREA

잠수정 전문가인 러시아 해군 예비역 대령 미하일 보른스키는 중국언론과의 회견에서  대잠 초계함인 천안함이 잠수함이 쏜 어로에 맞아 침몰 했다면 한국 해군은 밥통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제대로 조롱을 당했습니다. 정부는 러시아와 중국에게 명명백백한 파란잉크의 1번 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북한 어뢰는 보여주면 한국의 주장을 따를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와 중국은  한국의 손을 들지 않고 미적거리고 있고 러시아의 예비역은 밥통이라고 조롱까지 했습니다.

오늘  천안함 소나(음파탐지기) 는 먹통이었다
라는 기사는  한국 국방부와 대양해군을 외치고 있으나 안에서는 가라서류에 가짜보고 허위보고를 하는 밥통 해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감사원은  속초함이 새떼에 포격했다는 국방부의 발표가 신빙성이 없다고 말했는데  계속 거짓말이 들통나는군요.
이런 거짓말이 통할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군대의 폐쇄성에 있습니다. 정보는 군사기밀이라는 이유로 폐쇄되고 진실을 왜곡하기 쉬운 집단이 군대이기 때문입니다.

더 가관인것은 합창의장이라느 사람은 천안함 침몰사고가 있던 3월 26일 밤에 술에 취해서 근무지를 이탈하기 까지 합니다.
만취상태에서 KTX를 타고 서울에 올라와 국방부에 갔다고 하는데  요즘 장성들은 KTX타고 다니나요?  아무리 KTX빠르고 좋다고 해도
민간인들이 타고 다니는 보안도 안되는  KTX를  고위장성 그것도 한나라의 육해공군을 지휘하는 사람이 헬기가 아닌 KTX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은 이해가 가지 않네요.

한국에 헬기가 한대도 없나요?

그럼에도 합창의장은 자기반성보다는 부하들과의 소원해진 관계를 불편해 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앞뒤가 꽉막힌 국방부 고위장성들입니다. 


사고 발생시간조작에  합창의장은 술을 먹었고 근무지까지 이탈하며  밑에 부하들은 허위보고 누락보고하고  그 모습에  이명박대통령은  후속조치를 잘했다고 칭찬까지 했습니다.  뭐 그리 칭찬할게 있다고 그리 급하게 후속조치 잘했다고 칭찬합니까? 칭찬받아야 할곳은 해경과 백령도 어민뿐이죠.

더구나 정부의 요청으로  잠수함 잔해 수거하다가 어장으로 돌아가던 금양호 선원에 대한 의사자 처리는  분명 정운찬총리가 그렇게 하겠다고 해놓고 결국은 의사자처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저질3류 코믹드라마를 보는듯 하네요. 보수정권밑의 군대가 이리 밥통같은데 보수정권의 정체성이 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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