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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나로호와 4대강처럼 밀어부치기 식으로 한것이 아닐까?

by 썬도그 201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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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뉴스는 참 우울한 뉴스만 나오더군요.  제2의 조두순 사건이 터졌고.  국방부의 거짓말은 감사원에 걸렸습니다.
국방부는 속초함이 반잠수정이 도주하는것 같다고 했으나  그걸 상부에 보고할때는  새떼라고 말하고 새떼로 수정합니다.
보고를 수정하는 군대. 무슨 가족오락관 말전달하게 게임입니까?    말단 보고가 왜 상부에서는 다른 보고가 되는지 이러고도 한국을 보위하겠다고 강한친구 어쩌고 하는 모습은 솔직히 역겹습니다. 강한 구라친구겠죠

감사원은 그게 새떼인지 반잠수정인지 자신들도 모르겠다고 말을 얼버무리더군요.
북한의 반잠수정이였다면  경계의 소홀함으로 문책을 받을것 같아  단순무마용으로 그렇게 했나본데 순간만 모면할려고 언발에 오줌 눈 꼴이죠.  국방부가 이러니 누가 국방부 말을 믿겠어요.  이런 불신을 자초한것은 국방부 스스로가 만든 것 입니다.
그러도고 유언비어 퍼트리지 말라고 하는 모습.  안쓰럽기 까지 하네요


어제 나로호 폭발했죠.
네 맞아요 폭발했습니다. 어제 중계를 보면서 한국의 방송장비도 참 구리구리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미국의 콜롬비아호가 발사되던 80년대에서도 약 3분 이상은 콜롬비아호를 카메라가 슈퍼 망원 줌 렌즈로 잡아주던데  어제 방송장비들을 보니 2분도 못잡더군요.    이후 다른 각도의 카메라가 잡긴 했는데 촛점 헤롱거리는 모습에  저렇게 멀건 하늘에 자동으로 촛점을 맞추니 카메라가 촛점 못잡고 헤롱거리지 하며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뭐 수동기능이 없는 카메라일지 모르겠지만 그런  멀건 즉 대비할것이 없는 촛점 맞추기 힘든 하늘이면 수동 촛점방식으로 바꾸고 무한대로 놓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  뭐 제가 방송장비 잘 모르니  제가 헛소리 한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제 나로호가 발사된다는 말에 묘한 감정이 들더군요. 뜸들이지 않고 속시원하게 쏘는구나 하면서도 아니?  기립할떄 전기적장애. 어제 소방시설 자동분사등 꺼림직한 껀이 두번이나 있었고  왜 그런일이 발생했는지 밝혀내지도 않고 그냥 진행하나? 그렇게 자신이 있는건가?
아님 뒤에서 누가 옆구리 찌르면서 발사해 발사해~~ 시간없다.  라고 정치적 압력을 했나?

별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거기에 6.10항쟁이 있었던 날인데  나로호로 6.10항쟁 이슈가 날아가 버려서  혹시 정치적 음모론까지 생각했지만 설마 그건 아닐것 입니다



저는 과학자는 아니지만 과학은 항상 검증이 우선시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어떤 가설을 세우고 발견했다고 하면  그걸 증명하기 위해서 크로스체킹을 합니다.  뭐 황우석사태때 보니 과학도 허술하긴 하더군요.  그런데  이 우주과학하는 분들은 크로스체킹도 안하고  문제가 발생했는데 왜 일어났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나로호를 발사하나요?

운칠기삼(운이 7이고 노력이 3)의 정신이 과학의 정신인가요?
뭐 터졌으니까 이런 쓴소리 하고 있는것이지만 성공했으면  그냥 아무도 이런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을테고  대한민국이 우주산업에 뛰어들었다면서 자축하는 분위기에  지난 과오즉  전기적장애. 소화시설 자동분출은  크게 연연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결국 나로3호 나로 4호떄 터진다음에 뒤돌아보겠죠.지금까지 한국이라는 나라가 그렇게 세상을 살아왔습니다.
뭔가 터진뒤에  대책과 시스템부재를 돌아보잖아요

오히려 어제 폭발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우리잘못보다는 러시아측의 잘못이 큰것으로 보인다고 하니  경험을 쌓는 기회가 한번 더 늘어나고  러시아로켓추친체를 어깨넘어로 한번 더 훔쳐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니까요

이번 폭발사고. 청문회든 검증단을 만들어서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왜 4대강 사업처럼 무리하게 추진해는지에 대한 대답도 해야 할것 입니다. 무리하게 한것이 아니라고 하기 항변하기 이전에  두번의 찜찜한 사고를 왜 무시했는지에 대한 답변부터 있어야 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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