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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의정비 맘대로 올린 구의원들에 대한 심판의 선거

by 썬도그 2010.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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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를 벼르고 있던 이유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심판보다는 하챦은 것 입니다.
바로  구의원들 때문이죠

금천구는  서울에서 재정자립도가 하위권에 있는 구입니다. 그런데  이 금천구 구의원들은 연봉을  무려 2천2백만원이나 지난 2008년에 기습인상 했습니다. 자기들 연봉을 자기들이 올리는 모습. 이게 무슨 행정입니까. 뭔 시스템이 이리 부실한가요.
내가 내 월급 매긴다면 나도 막 올리겠어요.  더구나 5280만원은  부자동네인 강남구보다 많습니다.

한마디로  금천구의 재정자립도는 난 상관없고 나만 잘먹고 잘살겠다는 것이죠.
그 기습 연봉인상도 서울시에 걸려서  편법인상의 오명을 뒤집어 썼습니다.

저는  이를 바득바득 갈았고  현재 구의원들 모두 조사해서 이름을 적어 놓았습니다. 염치없게 또 나오면 눈여겨 봤다가 
다른 구의원을 찍기로요


그런데 역시나 염치없게  또 출마했더군요.
참 이 지방선거가 웃긴것이  어떻게 된게 정보의 홍수시대에 사는 요즘에 선거에 대한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하는지 공약이 뭔지 잘 알 수가 없습니다. 투표할 사람이 많아서 그렇다구요.  그건 아니죠. 적어도  후보자들의 홈페이지나 홈페이지가 없다면 전화연락번호나  이메일 주소라도 있어야죠

누가 그러더군요.  공약도  인쇄소에서 만들어 준다구요.
선거공보물을 보다가 실소가 자아지더군요.  공약이란것도 별거 없지만 억지 공약도 참 많습니다.  선거때만 되면 시장 돌아다니고  공사장가서 안전모 쓰고 사진찍는 사람들  이미지 정치 참 잘들 하십니다. 

뭐 이미지정치가 먹히니까 하는것이겠지만요
지난 2008년 구의원 연봉 기습인상한 구들 금천구 말고도 많을 것 입니다.  기존 구의원들  각 구청 구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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