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DSLR들은 대부분 검은색일까요? 때가 잘 안타서? 기존의 SLR카메라가 검은색이어서?
큰 이유는 진중한 검은색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DSLR이 모두 검은색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은색도 잘 팔리고 하얀백색도 있습니다. 펜탁스는 캐논과 니콘이라는 두 거성에 가린 업체이지만 전통과 역사가 깊은 카메라 제조업체입니다. 이 펜탁스가 작년부터 컬러 마케팅을 하더군요.
레고블럭 같은 100대 한정의 다양한 색이 들어간 펜탁스 K-x DSLR
라는 글에서 소개 햇지만 작년 11월에 코레쟈나이 마케팅을 통해서 컬러플한 DSLR 한정판을 내놓아 큰 인기를 끌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더 다양한 색깔을 넣어습니다.
일본의 타워레코드와 펜탁스가 만나서 레인보우 K-X를 올 7월 23일에 74,800엔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색은 빨강, 주황, 노랑, 녹색,파랑,보라,분홍 7개의 색을 첨가했습니다.
이 레인보우 K-X는 2010년 타워레코드 여름 응원상품으로 무지개색 7개를 카메라 바디에 녹여 냈습니다. 전원을 넣으면 타워레코드의 문구가 나옵니다.
NO MUSIC, NO LIFE라는 문구가 무지개색 배경위에 뜹니다. 이 제품은 1천대 한정판매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런 컬러 제품은 당장 확 사고 싶기는 하지만 금방 실증이 나는 제품이라서 많이 팔리지는 않을 듯 합니다. 좀 특이하다라는 느낌은 나겠죠.
출사지에서 대박 인기를 끌겠지만 정작 그걸 자주 봐야 하는 주인장은 몇달 지나면 무던한 검은색이 그리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한정판이기에 사서 쟁여놓으면 나중에 큰 값에 팔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