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소총의 레이저포인트 조준경을 달아보자

일전에 총과 카메라를 비교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 글에서  총과 카메라는  대부분의 동작이 비슷하고  심지어 shoot이라는 단어를 쓰는 모습도 비슷하다고 했죠.
다른것이 있다면  사진은  셔터를 누르면 세상을 담고  총은  방아쇠를 당기면 세상을 파괴합니다.

사진을 배울때 기본자세는 총을 쏘는 기본자세와 거의 비슷합니다.
이런 비슷한 점이 많은 총과 카메라  이런 모습에서 아이디어가 나왔네요. 허리우드나 드라마에서 특수부대들이  쓰는 포인터가 달린 조준경이 카메라용으로 나왔습니다.

마치  소총의 조준경같네요. 저 가운데 조준포인트에 새나 모델등 찍고자 하는 피사체를 놓고 사진을 찍으면 좋을듯 합니다.
다만 총과 카메라가 아니 사진이 다른점은  모든 피사체를 한가운데 두는것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이죠. 구도라는것이 있어서 한가운데 두는 밋밋함보다는 한쪽에 치우치게 놓아서  안정감있는 구도를 추구하는게 보통입니다. 

그런면에서 이 제품은  아이디어는 좋으나 사진의 구도를 깡그리 무시하는 좀 몰지각(?)한 제품입니다.
다만  산속에서  조류들을 주로 찍으면 구도고 뭐건 식물연감이나 조류연감등 교과서나  학술자료용으로  쓰는 분들에게는 좋은 제품이네요

가격은 45달로 저렴한 편이네요. 뭐  카메라 들고  산이나 도시에서  총싸움 해도 재미있겠는데요.  카메라에 적의 모습을 담으면  죽으걸로 판정하는 게임인 카메라서바이벌 게임해도 재미있겟어요

출처 http://gadget.brando.com/wildlife-photography-with-tactical-four-reticle-sight_p01341c073d00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