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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에관한글

예술가는 위험하게 살아간다.

by 썬도그 201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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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는  위험하게 살아갑니다. 가장 큰 위험은 경제적 위험이겠죠. 많은 예술가들이 생계에 위협을 느끼면서 살아갑니다.
대중예술을 하는  연예인들도  극히 일부의 스타급 연예인들만  그림같은 저택에서  고급차를 몰고 살지만 대부분의 대중예술 연예인들은 비정규직에 4대보험 혜택도 받지 못하고 삽니다.

그런 이유로  지난  대선때  가수 이지훈을 비롯한  보수성향의 연예인들이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연에인들 복지 신경써준다구 지지한다는데 지금 연예인들 복지 잘 받고 있나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이외에도 많은 미술가들이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예술 창작활동을 합니다.
작품 판매가  예술의 최종목적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돈 없이 살수 없는 현실이기에  어느정도 소비가 있어야 합니다.
얼마전  오세훈시장이  값비싼 그림을 가지고 있다고 질타한  보수성향의 경제신문지의 글을 봤습니다.

그림이 비싸다고  사치품이라는 시선에 조소를 보냈습니다.  그림이 왜 사치품일까요?  
이런 편견들로 인해 한국에서는 여전히 그림이 예술적인 가치보다는 재테크의 수단으로 보여질때도 있습니다. 혹은 청탁의  대가로 보여지기도 하구요.  그 그림로비로 말 많았던 전 국세청장 한상률씨는 지금 미국에서 뭐하고 있나 모르겠네요

많은 예술가들이  서울시및 지자체들이 마련해준  레지던시에서 저렴한 가격에  작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의 지원이 없다면  생계가 막막한 분들이 많죠.

그래서 어른들은  그림그림다면 환쟁이라고 뜯어 말렸습니다.

저 사진은 존 구트만이 1938년 캘리포니아 거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 아이가 당시 유행했던  만화체로 인디언을 그리고 있습니다.아스팔트에 활석으로 그리는 듯한  그림.  좀 위험스러워 보이죠. 옆으로 지나가는 자동차에 위태위태해 보입니다

예술가들이 위헙하지 않게 사는 사회. 그리고 싶은것 그릴 수 있는 사회 하고픈 말 다 하고 살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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