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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소니에서 만든 자전거 네비게이션 NV - U35

by 썬도그 201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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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뜻밖입니다. 소니에서  자전거 네비게이션을 만들었네요. 자전거 네비게이션은 시중에 많이 나오지 않았고 만드는 회사도 삼성이나 LG같은 기업이 아닌 중소기업들이 주로 만드는데  대기업인 소니가 자전거 네비게이션을 만들었네요.

주요 스펙을 살펴보면
디스플레이 액정크기는 3.5인치이며 320 X 240의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터치스크린 액정으로  내장메모리를 4G에서 8G까지 지원합니다. 

메모리스틱듀오로 저장된   사진. 음악. 동영상을 재생 할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1W 출력의 모노 스피커도 있습니다.  이어폰으로 스테레오 음악을 즐길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DMB인 원세크는 탑재도어 있지 않네요.




이 거치대에 설치를 하면 되는데요. 거치대 튼튼하게 생겼습니다.


주요기능

1. 생활방수

자전거를 타다보면 갑자기 비가오거나  고인물이 튀기는 경우가 있는데 방수성이 높은  수지소재 바디를 사용했고
3미터에서 12.5리터의 물을 3분동안 튀겨도 끄떡없습니다. 그러나 완전방수는 아니므로 물에 들어가면 고장납니다.

2. 자전거에 적합한 경로를 안내해주는 자전거 네비게이션을 탑재

자동차 네비게이션은 큰 도로만 안내하지만 자전거는 좁은 골목을 다닐 수 있는데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경로를 안내해 줍니다.
또한 자전거포. 자전거도로. 주차장. 산악자전거 필드등  자전거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제품 국내에 수입해도 이 자전거 네비게이션이 없어서 사용 못하겠는데요.



3. 이동기록과 소비열량. 여행정보를 한눈에 볼수 있음

자전거의 속도(평균/현재/최대)속도와 거리(총이동거리/이동경로/목적지) 경과시간. 소비칼로리등을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또한 도보시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11시간 연속 사용의 슈퍼스테미너 모드도 탑재

주생시에 화면을 끄고  음성정보로만 안내해서 11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슈퍼 스테미너 모드가 탑재되어 있어서 장시간 자전거 운행을 해도 배터리 걱정을 안해도 됩니다.  제주도 자전거 여행을 할때  이 기능을 이용하면 아주 좋겠는데요. 소리모드에서  화면모드로 전환할려면 액정을 터치하면 됩니다.  표준모드에는  약 4시간. 스테미너 모드에서는 6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위와 목적지의 방향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있는 "나침반 표시"를 처음으로 탑재

방위와 목적지의 방향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있습니다.





이 네이게이션에는 일본의 1335지역을 포함한 상세지도와 함께  과거 통계를  바탕으로 쉬운경로를 안내해주는 라우팅기능도 있습니다.
또한 교통체증시에는 우회경로 검색도 가능합니다.  자동차 네비랑 비슷하네요.  페타맵등을 통해서  주행궤적을  기록할 수 있고  PC지도에서  그 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기도 작그마하고  꽤 좋은 기능이 많네요.  2010/03/02 - [IT월드] - 아이폰을 자전거용 네비게이션으로 바꿔주는 icrew
와는 차원이 다른 전문 자전거 네비게이션입니다.

국내 자전거 이용인구가 점점 늘어가는데 이 제품이 국내에 수입되면 참 좋은데  문제는  자전거지도 데이터가 없는게 문제네요.
이 소프트웨어의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 국내에서는 발매되기 힘들 듯 합니다.

소니가 왜 이런것을 만드나 했는데  이런 다양한 기능을 보니  역시 소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색깔은  오렌지. 화이트. 블랙이 준비되어 있으며  가격은 37.000엔(한화 약 47만원) 전후로 발매 될 예정입니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자전거네비게이션으로도 트래킹 네비게이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괜찮은 제품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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