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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일본 참 미워하면서 일본사회의 판박이 같은 모습들이 많습니다. 나라의 시스템 자체가  일본을 롤모델로 하다보니 
그런 모습들이 많은데요. 나라의 경제시스템도 그렇고 학원시스템도 그렇죠.

일본의 왕따문화가 수입되서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구 일본의 히키꼬모리 문화도 한국에서  은둔형외톨이로 상품명을 바꾸고 유통되고 있습니다.  가만히 보면 우리는 일본의 한 3년후에 살고 있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왕따도  일본에서 큰 사회문제가 되고  3년후쯤 한국에서 나타났고   히키꼬모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일본의 프리터족과  니트족도  수입되고 있네요

일본의 큰 사회문제중 하나는 프리터족과 니트족입니다.
프리터족은  정규직장을 가지지 않고  아르바이트만 해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 입니다.  직장이 아니다 보니 돈을 모으지도 않고 돈이 필요 할때나  필요로 할때 쉽게 구할 수 있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나 서빙들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합니다.  대신 생활은  편하죠. 놀고 싶으면 놀고 가고 싶은곳 맘대로 가구요. 그러나 돈을 벌어 놓은게 없으니  결혼을 대부분 안합니다.

이에 반해서  니트족은 좀 더 심각합니다.  니트족은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의 약자로  직장도 안다니고  그렇다고  재활교육을 받거나 학교를 다니는것도 아니고  집안일을 돕는 것도 아닙니다.  즉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백수죠.  다만  혼자 사는게 아닌 부모님밑에서 지내는데  부모님들이 이런 니트족들을 먹여 살립니다


젊은 나이에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있는것은  부모님도 걱정이지만 국가적으로도  큰 손해입니다.
이런 니트족들이 결혼을 할 수 있을까요?  니트족의 문제는  저출산의 문제와 연결됩니다. 그냥 두면 큰 시한폭탄이 될수도 있죠.
일본애니 동쪽의 에덴은 이런 니트족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니트족들을  모이게 해놓고  콘테이너 박스(만화적 상상이죠)에 넣고  두바이로 보내서 노가다를 시킵니다. 거기서  돈을 벌고 삶의 의미를 다시 깨닫고 노동의 소중함을 느끼고 새 삶을 사는 니트족도 나옵니다. 

국가가 해결하지 않고 혹은 못하고 방치된듯한 이 니트족 문제를  주인공이 해결할려는 모습 자체가 신선했습니다 


2005년 일본 인구중  니트족은 64만명이었습니다. 
2010년 한국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니트족은 43만명입니다.
대략 일본의 5년전 모습과 우리가 비슷하네요

일본의 니트족 증가에는  4가지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1. 의무교육만 마친 저학력층
2. 대인관계와 사회활동을 기피하는 은둔형
3. 자기의 이상과 개성에 맞는 직업을 찾지 못한 구직포기자
4. 한번 취직했으나  적응하지 못하고 재취업을 포기한 자




여기서  저는 4번항목이 눈에 들어 오네요.
니트족중에는 취직을 했으나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재취업을 포기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시쳇말로 직장생활에 데인 사람들이죠. 

쥐꼬리만한 월급주고  매일 야근하면서 야근수당은 전혀 없는 회사. (IT업계들이 이런 기업이 태반이죠)
직원을 자신의 몸종인줄 착각하고  욕하고 때리고 부려먹는  사장들.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자신을 자학하고 자신감을 잃어버린 사람들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일자리의 질도 중요하다고 하죠.  일자리의 질이 좋을려면 장래성과 이 일에 내가 내 삶을 걸어도 될만한 직장과 일이 많아야 하는데 단순한 일.  언제 사라질지 언제 짤릴지 모르는 직장에서는 사람이 스트레스만 받고 월급은 생활이 안될정도로 적고 
거기에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의 사장이나 상사들은  인간 말종 같은 사장과 상사들이 많습니다.

대놓고 욕하고  사장의 외제차 수리한것 찾아오라고 시키고  사장 와이프 개인잡무도 해주고.. 이런 회사가 있냐구요?
많습니다.  직원이 10명이하인  회사들은 이런 분위기가 많아요. 무슨  아마존 부족도 아니고 사장이 추장이 된 회사들 많아요.
노동환경 최악이죠. 그렇다고 불만을  토로하거나  관계기관에 찌르기도 뭐해요.   그랬다가는  언제 짤릴지 모르니까요.

좋은 사장님도 많지만  안 그런 사장님이 더 많죠.(물론 제 경험상 이야지만) 그렇게 독하게 살아서 다들 구멍가게 사장이라도 하나보죠. 
늘어가는 니트족  이러다가는  한국의 사회문제가  되고 있고  더 커질 것 입니다.  이 문제는 저출산 문제와도 직통라인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가장 못하는게 일자리창출문제라고 하죠.  사장출신 대통령이라고 해도 일자리 창출 쉽게 못할 것 입니다.
일자리라는게 예전처럼 경기가 좋아지면 확 늘어나지 않아요.  그렇다면  정부는 불량일자리를 줄이는 쪽으로 더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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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ravel.plusblog.co.kr BlogIcon 꼬마낙타 2010.03.05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래저래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경쟁"이라는 키워드 아래에 시행하는 교육은 피곤을 유발하죠.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부터 우리나라 국민들의 경쟁은 시작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 취업...
    글쎄요 어쩌면 평생 경쟁을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손을 놓게 되는게 아닐까요...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3.05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감백배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직장생활 그리고 결혼 결혼후에도 경쟁경쟁.. 이런 경쟁레이스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레이스에서 이탈하는 사람들이 바로 니트족입니다. ㅠ.ㅠ 암울한 현실이죠

  2. Favicon of https://badayak.com BlogIcon 바다야크 2010.03.05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업률이 높을 수록 불량 일자리가 늘어 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람을 겨우 구하고서는 너 없어도 일할 사람 많다 하는 생각으로 홀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몇 개월 못 견디고 나가면, 그때서야 또 사람이 없다고 손사래 치는 사장님들 여럿 보았습니다.
    물론 사장님이나 높으신 분들도 할말이 많겠습니다만, 새로 들어 오는 직원이 1년도 못 버티고 자꾸 나간다면 최소한 왜 그런가 생각이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신 때문에 한 젊은이가 사회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된다면 분명 큰 잘못일 것입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3.05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휴 한숨나옵니다. 저도 그런 사장 참 많이 경험했어요. 개차반 사장들 막부려먹고 배짱인 이유가 너 없어도 그 가격에 들어올려고 하는 인간들 많다라는 사고방식. 참 쓰레기 같은 인간들 많죠.
      사장의 고충을 이해하지만 참 편하게 사는 개차반 사장도 문제입니다.

      저도 그 피해자입니다. 두번의 개차반 사장밑에서 세상의 드러움을 배웠어요 ㅠ.ㅠ

  3. 2010.03.06 0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경쟁이라는 단어 2010.03.06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쟁은 기득권층에 의한 기득권을 의한 기득권에 의한 수탈과 갈취일뿐
    진정 이력과 경력을ㅇ 가질수 없는 이에게는 가렴주구네요 하루벌어 하루 먹는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환경에서
    언제라도 실직의 폭탄을 안고 사는 사람들에게 경쟁이니 자기개발이니 물 먹고 트림 하는 소리로 들립니다.

  5. 고독한늑대 2012.03.18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경쟁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들이 행복지수가 높은 이유가 뭐겠습니까? 우리보다 국민소득이 높을까요? 아닙니다. 사회분위기가 좋기 때문입니다.
    힘들게 살아도 서로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는 것이 없다면 아무리 나라가 돈이 많아도 니트족은 계속 생기게 될 것이며 자살자들은 계속 속출 할겁니다.
    일의 질이요? 일자리 창출이요? 그거 이전에 근본적으로 사회의 마인드 자체를 경쟁에서 상생, 공정으로 바꾸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