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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KT는 왜 초단위 요금제를 안해? 이통사는 다 그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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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왜 초단위 요금제를 안해? 이통사는 다 그래!!

썬도그 2010.02.28 23:23

KT 광고 올레씨리즈를 아주 좋아합니다.  재미도 있고 기발한 내용들이 많죠. KT는  OLLEH라는 피켓을 들고  세상을 뒤집으라고 외칩니다.  원래 그런 세상을 뒤집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고 외칩니다. OLLEH(올레)라는 표어도 HELLO를 거꾸로 한 표어죠.

KT는  다 그런것 타성에 젖어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설득의 용어로 쓰는   세상은 다 그래~~~ 라는 훈계를 따끔하게 꼬집고 있습니다.
그러나 KT가 뒤집지 못하는  아니 안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10초단위 요금제 입니다.

저는 KT사용자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모든 이통사들이 20년 전통의 10초단위 요금제를 하고 있습니다.
전화통화를 5초를 해도  10초의 요금인 18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11초를 통화하면 20초의 요금인 36원을 가져가죠


그러나 경쟁업체인 SKT에서는 내일 3월 1일부터 10초단위가 아닌 1초단위 초단위 요금제를 실시합니다.
수많은 시민단체나 소비자단체들이 10초단위 요금제의 불편부당과  부당한 요금체재를 질타했고 SKT는 선도적으로 1초단위 요금제를 도입했습니다.  SKT의 영업이익에 큰 타격을 줄 초단위 요금제. 그러나  사회적 지탄을 의식해서 내일부터 합당한 초단위 요금제를 도입합니다.

그러나  모든것을 바꾸고  다그런 세상을 뒤집으으라고 노래를 부르는 KT는 10초단위 요금제를 뒤집지 못하고  초단위요금제 도입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참 모순적인 CF이고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T기업이미지 광고에서는  세상을 뒤집으라고 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이익과 연관되어 있는 10초단위 요금제를 뒤집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건 마치  법을 어겨서  법의 징계를 받고도  정직하게 살라고 한  모 그룹의 전직 회장의  모습과 비슷해 보입니다.



KT의 올레광고가  과연  진정성이 있을까요?  뭘 뒤집으라고 하는것인가요?
말과 행동이 다른기업.  이런 기업이 바로  사회적 지탄을 받아야 하는 기업 아닐까요?

광고를 집어 치우던지 합리적인 요금제인 초단위 요금제를 당장 도입하십시요. 또한  여전히 과도한 데이터요금제도 개선좀 했으면 합니다.
미국은 한가족이 모두 사용해도  90달러라는 정액제로 무선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쓰는  요금제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진정한 데이터요금제가 없습니다.   말이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도지  한계를 긋고 있죠.  공짜라고 팔고서  부가서비스가입요건을 내미는 얄팍한 상술과 비슷해 보입니다.
9 Comments
  • 프로필사진 whattahw 2010.03.01 00:59 SK가 제대로 1초당 과금제를 시행한다면야 KT가 욕먹어야하는게 당연한 것일 수는 있겠죠
    하지만,
    SK는 올 3월부터 시행할 요금제를 작년 10월 정도부터 마케팅에 활용하다 이제서야 시행하고있고
    그 내부를 살펴보면 기본요금을 슬그머니 올려놓고는 1초당 과금으로 바꾸었습니다.
    10초당 과금에서 1초당 과금으로의 전환으로 우려되는 영업이익의 보전을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뭐 저는 SKT 사용자이기도 하고, KT를 옹호하려는 입장도 아닙니다.

    다만 이 글에서 주장하시는 포인트에서 논리적으로 비약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10초당 과금을 실시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혁신을 이루려는 기업의 모습에 비난을 가한다면,
    그 어떤 기업에게서 변화를 바랄 수 있을까요?
    (물론 KT는 '혁신'자체를 '마케팅'으로 활용하려고 하다보니 광고를 보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껄끄럽다고 볼 수는 있겠지요'

    어느 기업이든 소비자의 입장에서 불리한, 대신 기업의 입장에서는 유리한 측면들이 존재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소비자의 불만들을 하나씩 고쳐가면서 소비자로부터의 선택을 받으려는 기업이 있을 경우,
    모든 측면에서 소비자의 입맛에 맞겠끔 '한번에' 바꾸는 것이 과연 쉬운 일일까요?

    KT가 olleh를 통해서 하나씩 바꿔가려는 과정이라고 볼 수는 없는 것일까요?
    통신시장의 1위 기업인 SK가 이제서야 겨우 1초당 과금을 실시하는데,
    2위 기업인 KT가 아직 1초당 과금을 실시하지 않은 것이 그렇게 도덕적으로 흠집이 갈 일인지 의문이네요.

    미국의 상황은 어떠한지 경험해보지 못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거기에도 그 나름의 소비자 불만사항들이 있을테지요. 우리에게는 없는.
    뭐 선진국이라 그런게 전혀없을 수도 있겠지만요. 우리같은 후진국과는 달리.
    단지 미국과 같은 데이터요금제를 도입하지 못한다는 사실만으로 욕을 먹어야하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전향적으로 아이폰을 도입했고(통신사에게 불리할 수도 있는)
    넷스팟을 개방했고,
    쿡앤쇼도 통신사 입장에서는 불리할 수 있고
    단기간의 변화치고는 의외로 굉장이 많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SK에 비한다면.

    이 블로그를 구독하면서 즐겨찾아오고 있었는데
    이번 포스트는 뭔가..

    '어? SK는 1초당 과금하네? 그래 왜 여태껏 안했어? 오~SK 멋진데?
    근데 왜 KT는 안해? 모야!!! 니네 맨날 올레올레 거리더만 왜 안해? 진짜 얘네들 사기만 치는 애들이군!'

    이라며 감정적으로 쓴 포스트인 것만 같네요.
    논리적 비약이 너무 많아요~~
    결국 SK의 마케팅의 덫에 갇혀버린 느낌이 드네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3.01 10:23 신고 이 글이 SKT를 옹호하는 글로 보셨다면 오해입니다. 저는 SKT를 KT못지 않게 아니 더 싫어합니다. 그래서 통신사 옮길려고 해도 그곳은 LGT가 되지 SKT가 되지 않습니다. 1초과금문제는 SKT가 분명 잘 한 행동입니다. 맞아요. 최근의 KT행보 좋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1초과금제는 아이폰 도입보다 더 쉬울수도 있는데 왜 못하는것인가요? 그 이유가 뭘까요?

    왜 우리는 마르고 닳도록 IT강국이라고 하면서 왜 무선쪽으로 가면 후진국이라고 연약한척을 해야하나요? 그리고 KT의 변화들이 소비자을 위한것이라는 생각은 아닌듯 하네요. 모두 자기들 먹고살려고 변한것이고 SKT가 변하지 않는것은 변하지 않아도 매출에 영향이 없기 때문에 변하지 않는것일테고요. 각자 판단 하는것이죠. 이 KT의 변화가 별로 효과가 없다면 오히려 말만 변화고 실제로 변화의 이득을 소비자들이 보지 못했다는 것의 반증이 아닐까요?

    저 또한 KT 쿡액쇼를 하는 와중에서 인터넷망회사를 바꿨습니다. 쿡앤쇼를 하던 말던 별로 와닿지 않았거든요. 그게 왜 KT에 불리할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님 논리로 따지면 그것도 다 마케팅아닐까요?
    또한 KT가 쿡액쇼를 하는것은 인터넷전화때문에 고객이 모래알 빠져나가듯 엄청나게 빠져나가니까 도입된것 아닐까요? KT는 변변한 인터넷전화도 없었습니다. KT가 계속 떨어지는 유선전화 고객을 잡기위해서 변한거지 소비자를 위해서 변한것일까요? 그건 아니겠죠.


    선진국논리는 좀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항상 우리는 선진국보다 통신요금 더 내고 살아야 하는게 정당하다는건지 오히려 묻고 싶습니다.

    또한 1초과금제를 마케팅으로 몇개월전부터 하던안하던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했다는게 중요한것 아닐까요? 오히려 선전포고기간을 오래 늘려주어 KT의 변화를 이끌어 보겠다는 생각도 있어 보입니다. 뉴스기사들에 보면 SKT가 KT 1초요금제로 압박했다는 기사가 많네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SKT가 가장 싫고 그 다음이 KT입니다. 그렇다고 LGT를 좋아하는것은 아닙니다. 뭘 까면 경쟁자를 좋아한다는 논리는 아닙니다. 저는 한국이 이동사 3사 모두 악한 존재라고 봅니다. 다만 차악을 선택할려고 노력중이구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morelogue.net/blog BlogIcon erte 2010.03.01 02:35 저는 생각이 좀 다른게요, 10초단위 요금제라고 해도, 위에 글을 쓰신 것처럼 그렇게 과금이 되지는 않죠.
    당연히 월별 사용시간 합산을 한 다음 그 시간에 대해 초를 곱해서 계산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쉽게 예를 들어드리자면,
    1달에 통화를 5번 정도 해서 11초, 9초, 35초, 46초 51초 이런식으로 했다고 가정을 해보죠.
    본문에 써 주신 방식대로 된다면, 10초당 18원이라고 했을때 36원,18원,72원,90원,108원해서 324원이 나올 것처럼 이해될 수 있는데,
    실제 과금은, 시간을 합산하여 152초를 기준으로, 288원이 나오는 식으로 계산되죠. (물론 소비자는 8초 정도의 손해를 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게 1초당 계산되면 일단 공정하게 1초당 1.8원이라고 생각한다면, 273.6원이 나오죠.

    결국 손해보는 시간의 차이는 한달에 9초 이내이고, 가장 운이 없어서 9초를 남겼다고해도 한달에 소비자가 손해보는 돈은 16.2원입니다.

    하지만 만약 초당 금액을 1초당 2원으로 바꿨다면? 오히려 304원으로 10초당 과금을 할 때보다 요금이 많아지죠.

    정리하자면 선도그님이 KT에 못할 요구를 하신건 아닌데, SK가 굉장히 손해를 보면서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거나 그게 10초당 요금을 유지한다고 해서 소비자가 굉장히 큰 손해를 본다거나 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게다가 초당 요금으로 바꾸면, 요금 단위가 적어져서 요금을 올리는 것도 더 쉬워집니다. 10초당 18원에서 19원으로 올리는 것은 많이 욕을 먹을수 있겠지만, 1초당 2원에서 2.1원으로 올리는 것은 실질적으로 1분당 똑같이 6원을 올리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눈에 보이는 크기 상 그냥 저항이 적을수 밖에 없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3.01 09:59 신고 그렇다면 왜 KT는 별 손해도 안보는데 안하는걸까요?
    그 이유를 아시나요? 소비자들에게는 몇십원이지만 그거 모이면 엄청난 돈이기 때문인가요?
    그렇다면 반대로 소비자의 몇십원은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것인지 말씀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morelogue.net/blog BlogIcon erte 2010.03.01 13:05 저는 선도그님이 생각하신게 맞다고 봐요. 소비자 개인에게는 몇십원이지만, 모이면 액수가 무시할수 없고, 그게 1년이 되면 더더욱 무시할 수없는 액수가 되겠죠. 그걸 슬쩍 올리면서 초당으로 바꿀 수도 있겠지만, 그건 뭐 아무래도 선도그님이 써놓으신 KT의 복지부동성과 얽혀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거구요. ^^ 그냥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겠지만, 요금 올리면서 바꾸면 욕먹을 수도 있으니까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3.01 13:14 신고 설마요. 그런 꼼수를 쓰겠어요. 지금 토요타 사건이후로 업체들 벌벌벌 거리는데요. 그 마트에서 파는 묶음상품이 일반슈퍼보다 g당 가격은 더 비싸다고 하잖아요. 이거 시사프로그램에서 몇번 맞더니 최근에는 단위원가로 표시하더군요. 참 좋아졌습니다.

    마찬가지로 kt가 초단위요금제를 하면서 정작 요금을 올리면 언론과 블로거들이 가만있지 않을껄요. KT의 변화 좋게 보고 있고 그게 타의든 자의든 환영합니다 ^^

    그러나 정작 큰 변화라고 할수 있는 초단위 요금제 같이 시행했으면 하네요. 쿡앤쇼를 하던 별로 와닿지 않는것들이라서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point.miwit.com/plugin/inban/click.php?mb_id=today10&id=1 BlogIcon conicol 2010.03.01 08:23 KT는 원래 그래..ㅋㅋ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koreatakraw.com/ BlogIcon 모피우스 2010.03.01 09:32 한국에 살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통신사에서 부과되는 통신비입니다... 이익을 위해서라며... 상세하게 고지를 해주지 않는 것 같아...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태국처럼 전화카드를 금액만큼 사서... 번호를 입력하여 사용하는 시스템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자기 전화 사용하는데 무슨... 절차가 복잡한지...
  • 프로필사진 둥글이 2010.03.02 00:24 뭐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여직껏 그네들이 손해볼 장사는 한적이 없으니까요..
    단지 소비자들이 똑똑해지니 그에 맞춰 내 놓은 정책(?)일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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