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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밝은렌즈가 강점인 삼성의 하이엔드 디카 TL500 공개

by 썬도그 2010.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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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세계3위의 디지털카메라 업체게 되겠다고  선언했었죠. 삼성테크윈에서 삼성이미징으로 이리저리 옮겨다니던 모습에서  삼성전자라는 거대한 젖과 꿀이 흐르는 회사로 폭 안기였습니다. 아무래도 삼성전자에서 큰사랑 큰지원받고 성장하는데 더 좋겠죠

얼마전 캐논과 니콘등이 올해 신제품을 발표했는데 삼성도 드디어 신제품 4종인 AQ100.SL605.TL350.TL500을 선보였습니다
이 4개의 신제품중에 플래그쉽은 TL500이라는 하이엔드 포인트샷 디카입니다.  이 제품에 대한 리뷰가  국내에서는 올라온게 없고 해외 유명 카메라리뷰싸이트에 올라온 부분이 있는데요.  그 해외리뷰를 간단하게 번역소개하겠습니다.


외형
전면부는 엄청나게 커보이는 렌즈가 확 눈에 들어 옵니다. 이 제품은 파나소닉 LX3의 강력한 경쟁상대가 될것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이 밝은렌즈때문인데요. 이 TL500은 조리개 1.8까지 지원합니다. 똑딱이가 1.8까지 지원하는게 쉽지 않고 DSLR이라고 해도 단렌즈에서만 지원하는 큰 조리개 값이죠.  여기서 밝은렌즈란 렌즈색깔이 밝은게 아닌 어두운곳에서도 흔들림없이 빠른 셔터스피디로 찍을 수 있게 조리개가 크기 때문입니다. 조리개 구경이 크면 어두운곳에서도 빠른 셔터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거기에 아웃포커싱도 잘되구요. 물론  촬상소자가  DSLR보다 작아서 큰 기대는 하면 안되겠지만요 24mm~72mm까지 지원되는 광학 3배줌 렌즈입니다. 렌즈는 슈나이더 렌즈입니다.


뒷면은 3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보이네요. 아몰레드의 그 화사함이란 느껴본문만 알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액정이 틸트가 되는데요.  왼쪽을 기준으로 획 꺽어질수 있어서 로우앵글 하이앵들들을 보다 쉽게 찍을 수 있습니다.


윗면에는 EX1이라고 써있는데 유럽모델명은 EX1입니다.  전원버튼과 줌버튼 간단한 다이얼버튼이 두개가 있습니다
이 TL500은 작은크기가 아니여서 청바지 주머니에 들어가긴 힘듭니다. 다만 코드주머니나 잠바주머니에는 들어갈 수 있습니다.  콤팩트한 모습은 떨어지지만 성능만은 출중하네요


플래쉬
플래쉬는 내장팝업 플래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핫슈도 지원해서 외장형 플래쉬를 사용할 수도 있구요


배터리
배터리 용량은 1130mAh로 보통정도의 용량입니다. 


그립감과 사이즈
두개의 다이얼식 버튼과 셔터는  쉽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검지를 자연스럽게 셔터위에 올려 놓고 찍을 수 있으며 엄지로 다이얼버튼을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만 두손으로 잡고 찍으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한손으로 모든 버튼을 조정하긴 좀 힘드네요

그러나 이 제품의 가장 큰 실망꺼리는 640 x 480해상도의 동영상촬영모드입니다.
제가쓰는 IT100이란 제품도 720P 해상도을 지원하고  TL500의 하위기종인 TL350도 1080P해상도를 지원하는데  하위기종보다 떨어지는 동영상 촬영모드는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실망스럽습니다. 가격도 더 비싸고 플래그쉽 모델인데 하위기종보다  동영상촬영성능이 떨어진다면 과연 누가 이 제품을 살까요. 더구나 경쟁기종인  파나소닉의  LX3나  캐논 S90을 능가하거나 압도하지는 못할듯 합니다.

밝은렌즈로 후한 점수를 주고 싶어도 컴팩트카메라들의 강점인 동영상촬영쪽에서 후한 점수를 다 깍아 먹네요
저도 컴팩트카메라 동영상촬영용으로 많이 사용하는데요.  동영상촬영이 미흡하면 시장에서 외면을 받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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