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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2010년에도 촛불을 드는 사람들 본문

삶/세상에대한 단소리

2010년에도 촛불을 드는 사람들

썬도그 2010. 2. 21. 10:30
2008년 장장 3개월에 거친 촛불행렬을 돌이켜 보면 한순간의 열병이 아니였나 생각되어 집니다. 6월10일 서울시청광장과 광화문에 1백만명이 모인 대규모시위를 끝으로 촛불의 사위는 사그라 들었습니다.  대통령의 3번의 사과가 있었지만  정작 바꿔야 할 미국쇠고기수입에 변화는 전혀 없었습니다. 여전히 광우병 걸린 미국소가 한국에 들어올 수 있는 확률은 높습니다. 거기에  한국인이 잘 먹는 소의 내장들은  많은 가게에서  원산지 표기도 제대로 되지 않은채 팔리고 있습니다.

촛불이 꺼진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정치에 대한 협오감. 뭘 해도 안된다는 자포자기등도 있겠구요.
미국소고기 파동만큼 우리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정치사안도 이젠 없습니다. 세종시를 만들던 말던  대부분의 국민들은  관심이 없죠
충청도분들이야  피켓들고 시위하고  여당끼리 친박이다 친이다 싸움질 할 뿐  그렇게 관심사항은 아닙니다.

을지로역에서 1인시위를 하는 분을 봤습니다. 저는 1인시위하는 분들을  존경합니다. 그게 보수건 진보건을 떠나서 자신의 신념과 주장을  하겠다는 올곧은 모습이 존경스러워 보입니다.

누구나 다 촛불을 들때  촛불하나 더 드는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남들이 하니까 같이 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함께 하는 시위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촛불을 끌때 혼자 촛불을 드는 사람들은 어렵고 힘듭니다. 누가 알아주는것도 언론에 방송되는것도 아니구요

자신이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하는 모습에 한참을 쳐다 봤네요. 저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1인시위하는 분의 피켓을 보고 갔습니다.



어두워진 서울광장 앞에  촛불 6개가 나란이 켜져 있었습니다. 누가 알아봐주지 않아도  자신의 주장을 하는 분들
이런 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조금씩 조금씩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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