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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술공원에 내린 눈

by 썬도그 201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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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을  계절별로 가보고 있습니다. 특히 계절의 변화를 쉽게 느낄 수 있는 곳은 계절별로 찾고 있습니다. 뭐 출사장소의 밑천도 다 떨어졌기도 했구요. 집근처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전거 타고 자주 찾는 곳이 안양예술공원입니다.


1월초에 눈 참 많이 왔죠?  지난주에 촬영한 사진인데 지금은 눈이 다 녹았겠지만 1주일 전만해도 혹한에 눈이 그대로 있더군요, 하얀 담요를 덮은듯한 하천의 모습이 달콤해 보입니다




몇몇 가족들은 아버지와 함께  눈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 일요일까지 안양예술공원의 알바로 시자홀에서는 테마가 있는 예술사진 예술가들의 기록전을  1월 31일 내일까지 개최중입니다.
만레이. 브릿사이. 으젠느 앗제. 주명덕. 빌 브란트등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기회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전시회입니다.
가격이 무척 쌉니다.  무려 2천원 밖에 안하네요







안양예술공원이 좋은 이유는 산의 정기도 느끼고(?)  이렇게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있구 멋진 예술작품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음식점 그것도 분위기 있는 음식점도 많구요.  한마디로 먹고 마시고 보고 즐길 꺼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의자이자 평상이지만  예술적 기품이 있는 모습이죠








이런 예술작품들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2005년도에 세워진 이 예술작품들은  이렇게 훌륭하게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공익근무요원이 순찰을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안양예술공원 숲속에는 작은 조각공원이 있습니다


고래가 등줄기를 내보인듯한 이 작품은 기와로 만든 작품입니다


고래등같은 기와라고 하죠? 그 말이 딱이네요. 


숲속을 조용히 걷다보면 이런  세기말의 풍경스러운 말새가 보입니다. 

예전의 엠파스 마스코트인 개새의 동생 말새입니다.  이 작품도 상당히 유명해요. 최근에  여러 전시회에서 자주 볼수 있는 작품이예요
이 작품은 서정국 김미인씨의 작품 신종생물 씨리즈입니다. 




장미꽃 얼굴을 하고 있는 표범인데  눈으로 덮여있네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 입니다. 대나무도 된 아늑한 그러나 위가 뻥 뚫린 이곳에서 가끔 쉬다 가는데  시원한 평상도 있고 의자도 있어  쉬었다가기가 너무 좋은 곳 입니다. 이목만 없으면 한숨 자고 싶기도 하구요.










안양예술공원에 겨울이 찾아왔고 눈이 왔습니다.  최근들어  출사는 가는곳만 가게 되네요. 이유가 두가지인데 새로운 출사지역을 찾지 못한 것도 있지만 같은곳도  계절에 따라서 그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는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이런 산을 품고 있는 출사지역은 여름과 겨울이 완전히 다른 느낌이구요

안양예술공원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곳이니  주말에 가족들과 작은 산보겸  나들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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