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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들도 그러는지는 모르지만 중고등학생이 되면 학생들은 음악을 참 좋아합니다. 저도 이 음악 저 음악 많이 들었는데 나이드니까 다 한때 더군요. 중고등학교때는 학생들 악기 하나씩 연주하고 싶어 합니다. 특히 드럼은 남학생들이 로망이죠.
맨뒤에 앉아서 친구녀석은 필통 몇개를 책상위에 모아놓더니 쉬는 시간에 드럼이라고 마구 두들겨 됩니다. 제 철재필통도 봉변을 당하고 수많은 구타의 흔적을 간직한채 저에게 돌려져 왔습니다. 친한 친구라서 씩 웃고 말았지만 다음날 제가 복수를 했습니다.
저도 그 녀석 철재필통을 빼앗아서 신나게 두들겼습니다.
본능일까요? 왠지 그 나이때는 다들 드럼을 좋아합니다. 멜로디를 연주하는 악기는 다루기 힘들지만 리듬악기들은 리듬만 좀 탈줄 알면 연주하기 쉽잖아요. 뭐 실제로는 어렵겠지만 일단 쉬워 보이는 것은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들 드럼을 좋아하나 봅니다.
틈만나면 드럼질을 해되는 통에 어머니는 라면 끊이면서 시끄럽게 한다고 혼내곤 했습니다. 요 양은냄비 두들기는 맛이 있습니다.
이런 드럼매니아들을 위한 제품인 포켓드러머가 나왔습니다.
이 포켓드러머는 음악을 들으면서 음악속의 드럼연주를 직접 버튼을 누르면서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소리 조절도 가능하구요
http://www.tv-tokyo.co.jp/wbs/trend_tamago/tt_206.html 에서 동영상으로 어떤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980엔인데 생각보다 무척 저렴하네요 http://jugem.jp/mono/rakuten/3rwebshop:10000429/ 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드럼질(?) 좋아하는 분들 버스안에서 음악 들으면서 혹은 거리를 걸으면서 드럼질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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