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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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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광고에서도 대놓고 키스하는데 추노의 노출씬 논란?

썬도그 2010. 1. 22. 23:42
80년대는  한국의 종교가 유교가 아닐까 할 정도로  사회적으로 성에 대한 기피현상이 심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순진 순수한 사회라고 할 수도 있었죠. 중학교때 어머니가 숨겨놓은 썬데이서울을 우연이 보게 된 날은 잠을 못잘 정도 였으니까요.

길거리에는 헐벗은 아낙들이 속치마를 올리고 있거나 말을 타고 있는 여주인공이 있는 포스터들이 즐비했지만  TV는  무척 성에 대해 엄격했습니다.  지금이야 시트콤에서도 키스장면이 많이 나오지만 예전에는 키스장면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키스가 예상이 되면 카메라는 난로불을 비추거나 촛점이 흐려지죠. 이런 모습은  한국만의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서양도 예전엔 키스씬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았죠.

제가 기억하는것은 89년도인가요.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 KBS의 드라마에서 남여주인공이 키스를 한것 입니다. 저는 처음에 설마 키스하겠어?  페이드아웃이 되거나  화면을 다른곳으로 돌리겠지 했는데    제 예상과 다르게 키스를 하더군요. 쇼킹했습니다

엄마 TV에서 키스해요~~ 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 였으니까요.
정확하게 89년 그해 저는 TV드라마에서 처음으로 키스씬을 봤습니다. 그리고 91년 여명의 눈동자에서  철조망 키스씬을 봤구요.
사람이란게 적응을 잘한다고 하지만  89년 TV드라마에서 처음 키스씬을 본 이후 3년이 되지 않았는데  91년 여명의 눈동자의 키스씬은 명장면으로 치부되었고   이후 많은 드라마에서 자연스럽게 키스씬을 연출하더군요

시대가 변했죠 성적 표현의 강도도 느슨해 졌구요.
걸그룹의 과도한 노출도 이젠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어느누가  걸그룹 노출에 지적질을 하나요? 거의 안하죠

그만큼 시대가 변했습니다. 


젊은 분들은  T.O.P광고에서 원빈과 신민아가 키스하는 장면에 별 느낌을 받지 못했을 것 입니다.
그러나 저는 조금 놀랐네요.  이제는 광고에서도  키스씬이 나오는구나.  좀 놀랐는데  키스씬이 그렇게 필요로 하지 않는 금융회사 광고에서도 나오는 모습에  광고규제가 풀렸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광고는  드라마와 달리 관람등급이 없습니다. 유치원생도  초등학생도 볼 수 있는게 광고인데 이제 키스씬은 연소자 관람가가 된듯 합니다.

최근에 추노의 이다해의 노출씬이 문제가 되었죠.
분명 이다해의 역활은 좀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인물들은 모두 조선시대에 사는듯 한데 혼자 21세기에 사는듯 공주같은 모습에 드라마와 어깃장을 놓는 모습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이다해의 노출씬이 그렇게 문제가 될 부분인가 하면  고개가 갸우뚱 거립니다.  분명 그 장면에서는 그 정도이 노출 허용은 괜찮다고 봅니다. 광고에서도 키스하는데 그게 무슨  큰 노출이라구요.  한복입고 노출해서 문제인가요? 최근에  블로거들이 이다해를 물어뜯는라고 혈안인데   이다해에 대한 인신공격은 눈쌀을 찌푸리게 됩니다.
 
연기자의 잘못인가요?  문제가 있다면 연출의 문제가 아닐까요 또한  그 노출씬이 뭐가 그렇게 문제가 되는가요?

기준잣대가  너무 다른 모습에 좀 황당스럽기만 합니다
사극에서는  옷 꽁꽁싸매고 겁탈장면을  촬영해야 할까요? 만약 또 그렇게 찍었다면  사실성이 떨어진다면서 또 물어 뜯었을것 아닙니까.

어쨌거나  이다해는 블로거들의 좋은 먹이감이 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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