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려다가  김중태님의 책 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비지니스 미래지도 라는 책을 읽다가 벌떡 일어나 PC를 켰습니다.
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 - 10점
김중태 지음/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김중태님은 아는것도 많고 한국 IT의 산증인이지만  가장 매력적인 것은 글을 참 잘 씁니다.
그리고 통찰력도 참 대단하시죠. 이 책이 나온지 좀 지났지만 이 책 내용에 있는 일들이 지금 막 벌어지고 있고 문제점과 앞으로 그려질 풍경을 참 잘 그리고 있습니다.

12월달 부터 아이폰 열풍이 불더니  주말에는 시사 2580에서 아이폰이 뭐길래~~ 라는 꼭지로 아이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그전에는 KBS의 감성다큐 미지수에서는 아이폰을 다루었습니다.
돈 한푼 안들이고  애플 아이폰을 양 방송사가 광고해 주는 모습이었죠. 이렇게 좋은 제품은 따로 광고할 필요가 없습니다. 알아서 언론사들이 간접광고겸 열풍을 담아주니까요.  간접광고라지만 애플에서 돈 한푼 주지 않은 모습. 이런게  1등하는자의  여유 아니겠습니까.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스마트폰 하면 아이폰을 떠 올립니다.  정말 활용가치가 무궁무진하죠.  버스 오는 시간을 아이폰을 가진 분들은 정확하게 알 수 있고  주식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쉽게 받아 볼 수도 있고 게임기능에 악기연주에 정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다양한 기능을 자랑합니다.

삼성과 LG와 모토로라는  이 스마트폰이 몰고올 풍경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삼성이  옴니아폰에 넣은 UI 바다는 단 6개월만에 뚝딱뚝딱 만들었는데  애플 아이폰의 그것에 비하면 많은 부분 미흡합니다.
또한 삼성과 LG는  스마트폰 운영체재를  윈도우모바일에만 의존해서  속도가 느리다는 선입견을 심어 주었고 실제로도 느립니다.

삼성과 LG가  스마트폰이 대세가 될것이라는 것을 예측하고 한 2.3년전부터 준비를 했다면  또 상황은 달라졌을 것 입니다.
그러나 이미 게임은 시작되었고   삼성과 LG는 이렇다할 스마트폰 운영체재를 갖추고 있지 않게 됩니다.

 판매량 2.3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과 LG지만   이 스마트폰분야에서는 명함을 내밀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대만의 중소기업인 HTC에도 밀리는 형국이네요.

삼성과 LG 시쳇말로 똥줄타죠. LG전자 같은 경우는 변변한 스마트폰 하나 없다는 이유로 애널들에게 맹공을 받고  주가는  쭉쭉 빠졌습니다.  그러나  삼성과 LG 그리고 모토로라는 대 반격을 준비합니다.


18일 어제 모토로라는 안드로이드 2.0 플랫폼을 탑재한 모토로이(MOTOROI)
를 발표했습니다. SKT를 통해서 출시한다고 하더군요. 이 제품말고도 미국에서 대단한 인기를 얻은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라는 스마트폰도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폰입니다. 드로이드와 모토로이는 같은 제품이라고 하네요

스마트폰 시장에서 변방으로 추락한 삼성, LG, 모토로라 이 업체들이  아이폰에 대항할만한 인터페이스와 운영체재를 자체적으로 만들 수 없었을까요?  충분히 만들수 있는 업체들입니다. 문제는 시간이죠.  아이폰과 같은 운영체재를 만들려면 적어도 2.3년은 투자를 해야 하는데 삼성 바다같이 6개월만에 뚝딱 만들어 냈다가는  시장의 냉담한 반응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만들자니 시간도 없고  때마침 구글이 휴대기기들에게 범용으로 쓸수 있는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재를 선보였고 더구나 안드로이드를 오픈소스화 해서 어드 하드업체나 쉽게 쓸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구글이란 회사 참 놀랍기만 합니다. 어쩌면 이렇게 정확한 시기에  시장에 선보이나요.
구글어스도 그래요 첨 나왔을때 이거 신기하긴 한데 어따쓰냐 했는데  어따쓰긴요. 쓸곳이 무궁무진하죠.  휴대기기에서나 핸드폰에서도 구글맵 이용할 수 있고  PC에서도 사용가능하고 거기에  API로 다른 서비스로 연동할 수도 있구요.

구글이란 회사 이런 선경지명을 보면 놀랍기만 합니다.  해저 광케이블에 태양광전력사업까지  얼마전 신문을 보니 오바마대통령의 환경정책 조언을 구글에서 듣는다는 소리도 있더군요.  광고회사라고 폄하 할때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이 회사 어디로 튈지 모르는 회사입니다.  각설하고

삼성과 LG 모토로라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재를 탑제 했고 다른 대안도 없습니다.삼성과 LG는 올해 수많은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예정입니다.어제 뉴스에서 본  안드로이드 탑재되고 구글이 직접 디자인해서 만든 넥서스원을 보니  아이폰보다는 못생겼지만  아이폰에 필적할 만한 좋은 기능들이 있더군요. 뭐 나와봐야  정확한 실체를 알 수 있겠지만 아이폰을 뛰어넘지는 못한다고 해도  경쟁상대가 될것은 확실합니다.

올해 스마트폰 구도는 아이폰 VS 안드로이드 군단이 될 것 입니다.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만약 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하지 않고 개발해도  MS처럼  로열티를 받았다면 삼성.LG. 모토로라는 지금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요?   참 비참한 표정을 짓고 있었을듯 하네요. 다행이 구글이라는 회사가 공짜에 가까운  안드로이드를 개방해서 뿌려버렸으니 다행이죠.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OS 점령하나?


혹자는 그럽니다. 구글 이윤도 안남는왜  안드로이드를 공짜로 뿌리나 하구요.  그러나 구글 자선단체 아닙니다.  복안이 있겠죠.

제 생각에는  모바일 웹시장을  점령할 포석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PC에서는  네이버가  검색율 1위지만  모바일 시장에 오면 또 다른 

양상이 전개 될것 입니다.  만약 올해 안드로이드 폰이  큰 선전을 하면  모바일 검색율에서 구글이 1위 할 수도 있습니다.

빌빌거리는 구글코리아에게 큰 희망이 되겠죠. 문제는  모바일 시장에서 1위한다고  구글에게 당장 수익이 돌아 가는 것은 아닙니다. 

뭐 구글 광고로 돈 벌 수 있다고 하겠지만  PC와 달리 모바일쪽은 화면이 작아서  광고크기가 무척 작습니다.  광고효과도 아직 검증되지

않았구요.  

예단일지는 모르지만  제 생각에는 모바일 시장에서  구글왕국을 구축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글검색을 쓰고 구글맵을 이용하고 

지메일을 핸드폰으로 이용하면서   구글에 맛들린 사람들이   PC앞에서도 네이버가 아닌 구글 지메일과 구글검색과 구글맵을 이용 할것

이라고 봅니다.  PC앞에서 인터넷 서핑을 하는 시간보다  이동하면서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이 더 많이 지고   생활패턴이  

모바일쪽으로 맞추어 준다면  네이버도 다음도 PC 인터넷 검색시장의 제왕자리가 무색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다음은  1년 반 정도 이 모바일 시대가 올것을 예측하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었고 조만간  그 실체를 공개 할 예정이라고 하죠.

네이버와 네이트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생각해보면  구글의  판단력과 예측력은 또 한번 빛을 발하게 될것 입니다.

속속 안드로이드폰이 국내에 대규모 선단을 앞세우고  상륙할 듯 합니다.  LG전자는 국내보다 먼저 해외에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였는데  

한국시장이 스마트폰으로 전환하는 시기가 느리다고 느꼈었나 본데요.   이 아이폰이라는 놈이  물꼬틀 확 터버려서  갑자기 너도나도 

스마트폰 노래를 부르게 되었고   한국 특유의 쏠림현상까지 가세되어   핸드폰 시장 판도를 단 몇개월만에 바꿔 놓을 지경에 까지 이르렀

습니다.



돈 잘 벌때 이통사랑 손 잡고 짝짝꿍하면서  베짱이 같이 노래 부르다가  스마트폰 시장을 간과했던 실책. 이 실책의 주연은  이통사와  

한국의 핸드폰 제조업체들 입니다.  특히 이통사들은 한번  혼 좀 나봐야 해요.    당장 눈앞의 이윤을 쫒다가  큰 흐름을 놓쳐 버린 셈이죠


부디 아이폰도 대박나고(이미 대박났으니 통과)  안드로이드 폰도 선전해서  한국 무선 인터넷시장에 큰 활력소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



그럼 나도  이제  모바일 애드센스를 달아야 하나?  ㅠ.ㅠ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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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글열풍이 용두사미로끝나지 않았으면... 2010.01.19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서핑중 안드로이드개발자분의 블로그에서 모토로이의 관한글을 읽었습니다. 제조사, 기종의 차이에 상관없이 어플리케이션의 동일한 실행이 가능하냐고 질문을 드렸는데, '입출력장치가 다르기때문에 동일하지는 않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마켓차원의 대책이 나올것이다.'라는 답변을 해주셨어요. 안드로이드의 개방정책이 장점만 있는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구글은 HTC와 신기술의 독점계약을 맺었다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삼성, LG가 독자적인 모바일OS를 개발,발전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DOS가 유닉스의 명령어를 모방했듯이 말입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1.19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말씀입니다. 지금 당장은 엘지 삼성 모두 안드로이드를 쓰지만 뒤로는 아이폰을 능가할 운영체재를 만들어야죠. 입출력장치와 하드웨어가 다르니 그 모양새는 조금씩 다르겠죠 안드로이드 화이팅입니다. 그래야 경쟁구도가 되니까요

  2. Favicon of http://rainism.tistory.com BlogIcon rainism 2010.01.20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 출시 모토로이와 미국 출시 droid는 같은 기종입니다. HW 다른 부분은 qwerty 자판이 빠지고 지상파 DMB가 들어간 정도.
    이름을 촌스러운 모토로이로 한 것은 droid라는 이름에 대한 상품권을 'Star Wars' 측에서 가지고 있는데, 이걸 미국 사용권만 획득했기 때문이지요.

  3. Favicon of http://kildin.imradriss.co.cc/tc BlogIcon 킬딘 2010.01.23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십니까? 구글 안드로이드로 검색하다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헌데 잘못된 부분이 있어 수정하였으면 합니다.
    삼성의 UI는 '터치위즈 UI'로 '바다'와는 별개로, '바다'는 스마트폰 미들웨어입니다.

    또, 국내 출시될 MOTOROI는 DROID와 별개의 제품으로 보셔야 합니다.
    드로이드와 CPU나 여타 스펙이 같을지는 모르지만, QWERTY 자판 여부나 디자인의 확연한 차이 등을 생각하면
    별도의 제품으로 보셔야 합니다. 판매 지역과 통신 방식에 따라 명칭을 달리한 Motorola V8, V9, V9m(모두 레이저 스퀘어드)는
    같은 제품이라 분류하여도 되겠지만, DROID와 MOTOROI는 이와도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