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의 키보드와 모니터가 없는 콘셉트 PC, Froot

얼마전에 소개한 Light Touch는 신개념의  PC였습니다. 모니터와 키보드를  빔프로젝트로 쏴주는 방식의 독특한 PC였죠. 키보드와 모니터가 없이 작은 본체에서 빔프로젝트로  동작인식을 하는  레이저빛으로  키보드 입력과 모니터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은 앞으의 PC시장에서 주류가 될듯 합니다.  PC보다는 노트북이나 넷북의 주류가 되겠네요

디자이너  Paulina Carlos 가 디자인한  델의 콘셉트 PC Froot는 키보드와 모니터가 없습니다. 

Light Touch와 상당히 비슷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같은 방향이 아닌 모니터는 뒤로 키보드는 앞으로 빛을 쏘아 줍니다.

또 하나 다른 점이 더 있다면 Light Touch는  상용화 되었고  이 Froot는 콘셉제품이라는 것이죠.

콘셉이라고 하지만 기술을 구현하는것에 큰 문제가 있지는 않아 보이고 곧 세상에 선 보일 수 있을듯 합니다.

Froot 왼쪽에는 USB슬롯이 있고 오른쪽에는DVD 드라이버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집에서나 사무실에서 쓰는 제품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모니터는 모르겠지만  키보드는 손맛이 있는데  맨 바닥을 두들겨서  치는 것은  손가락이 무척 아플듯 하네요.  이 방식보다는 둘둘 말아서 쓸 수 있는 키보드가 있으면 좋겠죠. 적어도  맨바닥이 아닌 쿠션위에서 두들겨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