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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신도시라고 쓰고 아파트촌이라고 부르는 한국의 신도시들

by 썬도그 2010.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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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도시들은 대부분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있습니다. 구시가지가 넘쳐나는 사람들을 수용하지 못하고  협소함과 여러가지 이유로 신시가지가 생기게 됩니다.  우리 같으면 구 시가지를 허물고  불도저로 평탄화 시킨후 새로운 건물을 지으면 될테지만 유럽사람들은  옛것을 소중히 하는  모습을 넘어  그래야  관광상품화 되는것을 알기에  허물지 않고  새로운 신시가지를  구시가지 대체재로 활용 합니다.

구시가지는 구시가지대로 놔두고 신시가지를  만드는 모습. 이런것을 우리는 배워야 하는데  우리는 그런것을 잘 하지 못합니다.
기존의 것을 허물고 그곳에 아파트와 오피스텔과 상가를 세우는것이 단 하나의 정답인양 하죠

세종신도시가 온 나라를 들썩거리게 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안에서의 내홍도 심할 뿐 아니라 여당들은 왠일로 똘똘뭉쳐 삭발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법을 바꾸면서 까지  신도시를 업종변경하는 모습 이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에 신도시는 도대체 얼마나 많을까 검색해 봤습니다



정말 많네요. 경기도가 압권입니다. 무려 8개나 있네요. 저기에는 없지만 송도신도시도 있습니다
신도시들 대부분은 신도시라고 불리지만 한마디로 아파트촌입니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수개를 만들어 놓고 신도시라고 부르는것이죠.  
신도시라고 쓰고 아파트촌이라고 읽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나마 좀 다른 신도시가 송도국제신도시입니다.

송도신도시는  외국기업과  해외자본을 끊어 들여서  국제학교,  외국병원등 국제도시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신도시입니다.
하지만  투자가 거의 끊겨서  다른 여타의 신도시처럼 오피스텔 아파트촌으로 변모되어 가고 있습니다.





큰 도시의 베드타운으로 역활을 하는 도시를 위성도시라고 합니다. 위성처럼 큰 도시에 기생하는 도시들을 위성도시라고 하는데
저 경기도의  대부분의 도시들은  위성도시입니다.   동탄 위성도시. 평택 위성도시. 검단위성도시

왜 우리는 신도시에 집착하는 것일까요?  신도시라고 하지 않고 기존의  도시를 잘 정비해서 살아도 될텐데  신도시라는 이름장사만 하는건지  아파트촌을 만들기 바쁩니다. 신도시. 신도시.  

신도시라고 쓰고  아파트촌이라고 읽는 이런 현실에서 신도시라는 단어는 부동산업자들에게만 파라다이스 일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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