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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

11월 4째주 극장가 닌자어쌔신 vs 더 문 vs 크리스마스캐롤 3파전

by 썬도그 2009.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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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극장을 안갔더니 몸이 근질근질 하네요. 지난주는 특별히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쉬었는데 이번주는 볼만한 영화들이 몇편 나왔습니다.
그 영화중 3작품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1월 4째주 기대작들 



1. 닌자 어쌔신

개인적으로는 닌자 어쌔신의 포스터가 좀 맘에 안듭니다. 위의 포스터 말고  비의 눈이 가려진  포스터는  비의 작은 눈을 일부러 가린것 같더군요. 비는 눈이 매력있는데 왜 가렸는지 쩝

이번주 최고의 화제작은  비가 단독주연한 첫 허리우드 영화인 닌자 어쌔신입니다.
매트릭스의 워쇼스키형제(남매라는 소리도 있구요)가 제작하고  브이포벤다 영화를 감독한 제임스 맥테이그 감독이 연출한  고어액션물입니다.  이 닌자어쌔신의 줄거리는  그저 그렇습니다.  그냥 하나의 복수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무협영화의 줄거리죠.
모두 다 덤벼! 다 상대해주겠어 식의 일당백 액션물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 상당히 잔인하다고 합니다. 사지절단과 피가 분수처럼 뿝어져 나오는 장면이 많다고 하는데 이런 고어물을 안 좋아하는 분드에게는  권하지 않는 영화입니다. 그러나 고어물 그런대로 잘 보는 분들이라면  화끈한 체인낫(저런 무기 첨봅니다)를 휘두르면서  종횡무진하는 비의 아크로바틱한 액션을 볼수 있습니다.  평은  엇갈리네요

해외 유명 영화싸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는  악평과 호평이 공존합니다. 악평은  줄거리에 대한 지적과 가수 비의 한가지 표정을 지적하는 평론가가 있구 호평하는 분들은  근래에 보기드문 액션물이라고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닥치고 액션! 이라고 외치는 액션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재미있는 영화가 될것입니다. 다만 줄거리는 기대하지 마시구요. 
저도 내일 보러갈 생각입니다.  






2. 더 문

이 영화는 이미 어둠의 경로로 많은 분들이 보셨더군요. 이 영화도 호불호가 명확하네요. 지루하다는 분이 있는가 하면 꽤 신선한 영화라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이 영화는 저예산 영화인데  달기지에서 일어난 미스테리한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달기지 이름이 사랑이라고 합니다.  감독여친이 한국인이라서 사랑기지라고 했다는 해외인터뷰를 봤는데  한국에 와서는  살짝 다르게 말하더군요. 박찬욱감독에 대한 존경의 표시라나?
여하튼 한국어가 살짝 나오는 영화입니다.  달기지에서  쓸쓸하게 자원채취를 하면서 지내는 주인공에게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이후 미스테리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마지막 장면에 반전이 있다고 하는데요.  무슨 내용일지 궁금하네요
나사에서 이 영화를 보고  너무 현실적으로 그려서 나사에서 일한적이 있냐고 물었을 정도라고 하네요. 스페인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3. 크리스마스 캐롤

어렸을때 가장 인상깊은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34번가의 기적과 이 크리스마스 캐롤이었습니다. 3명의 유령이 과거 현재 미래로 스쿠르지 영감을 데려간다는 설정은 정말 짜릿한 이야기였습니다.  전형적인 권선징악 개과천선의 스토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CG를 잘 이용하는 감독으로   빽 투더 퓨쳐와 포레스트 검프의 감독 로버트 제메키스를 꼽아주고 싶습니다.
특히 포레스트 검프는 가장 CG가 CG다웠던  실사를 침범하지 않으면서 적절히 상상력을 자극했던  영화 였습니다. 그러나 이 제매키스 감독의 최근 행로는 좀 이상합니다. 기술신봉자인 제메키스 감독이 최근에는 폴라 익스프레스와 베오울프등을 통해 CG영화 전문감독이 되어 버렸죠.  CG영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아이들은  꽤 좋아하더군요. 

제메키스 감독은  이야기꾼입니다.  포레스트 검프 보세요. 그런 스토리를 어떻게 만들어냈는지 참 기특한 감독이죠.
그러나 최근에는 이야기꾼이 아닌 테크니션으로 활동하나 봅니다. 이 크리스마스 캐롤은 3D영화입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서 가장 크리스마스 다운(?) 이야기를 들고 나왔네요. 이 영화는  아이들과 함께 보길 권해 드립니다.  3D퍼포먼스 캡쳐라는 신기술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극장에서 그 화려한 색감을 액션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겠죠.  단 연인들에게는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아이들 손잡고 보길 권해 드립니다. 




이외에 한국영화 홍길동의 후예가 주목할 만한 영화입니다. 홍길동의 후예는 코믹액션물인데 연인끼리 보러가면 딱 좋은 영화입니다.
가볍게 즐길수 있는 영화이구요. 

이번주의 승자는 닌자어쌔신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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