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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다음뷰 운영자들의 사심이 가득해 보이는 다음뷰

by 썬도그 2009.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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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뷰는 국내 최고의 메타블로그 싸이트입니다. 
다음이라는 거대한 공룡포털의 힘을 얻어서  트래픽좀 몰린다고 소문이 나서  네이버 싸이월드 파란 텍스트큐브 심지어 기자들과  정부블로그들이  몰려들어서   포털의 이종간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이런 성공가도에는  다음의 개방정책이 일조를 했죠. 그러나 무엇인듯 독과점이 되면  썩게 되어 있나 봅니다.
다음뷰의 인기는 고공행진을 했고 2위는 찾아볼수 없을정도로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예전보다는 못하지만  다음뷰 베스트뉴스나 다음 메인에 노출이 되면  큰 트래픽폭풍이 불었고 트래픽폭풍이 지나간  후에는  광고수익이 떨어졌습니다.

이런 순환구조는  구글애드센스가입자를 늘리게 했고 동시에 다음뷰로 모든 글을 송고하는 모습까지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다음뷰 운영 행태를 보고 있으면  개탄스럽기 한이 없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예전에 비해 읽을 만한 글이 없다는 것과 너무  편향적인 글들만   베스트글에  올라온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월화요일에는 선덕여왕 관련글이 베스트글로 도배가 되고
수목요일은  아이리스
토일요일은 1박2일  패떴 무한도전의 글로 넘쳐납니다.  또한  스포츠글도  한국출신의 해외스포츠스타들의  국내 해외 반응만 줄기차게 소개합니다.   또한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던 예전의 글들은  좀처럼 베스트에 올라오지 않습니다.  그런 글들이  올라오지 않아서  소개하는 확률이 적어진것도 있을 것 입니다.  다음뷰 베스트글에 가장 올라가기 쉬운글은 연예오락프로그램 감상기입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너도나도  연예오락프로그램 감상기를 쓰다보니   연예오락프로그램 관련글들로 홍수가 날 정도이지만   다음뷰로써는 그런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왜냐면  그런 가볍고 자극적인 글들이 다음자체로써는 하나의 트래픽을 유발하기 대문이죠.
네이버의 뉴스캐스트를 보시면 아실것 입니다. 경제지가  유이의 꿀벅지 사진을  올리는 이유가 뭘까요? 경제글 보다는 연예오락글이  한국시장에서 잘 먹히기 때문입니다.  

다음실시간 검색어를 보십시요.  대부분이 연예인 관련 검색어가 실시간 인기검색어로 오릅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이 이야기는 아니고
다음뷰는  열린편집을 지향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Daum view의 'Daum view 베스트' 영역은 '열린 편집'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영상 베스트' 및 '포토 베스트' 영역은 제외

Daum view의 열린 편집은 추천자들의 추천 신뢰도를 정밀하게 분석해 콘텐츠의 정보 가치를 객관적으로 분석해내는 시스템입니다.


Daum view 편집자들은 Daum view의 열린 편집이 독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주면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편집자들은 ▲열린 편집 시스템 전반을 모니터 및 관리하고 ▲열린 편집에 의해 선별되는 콘텐츠를 더 간결하고 정확한 제목으로 독자들에게 제공하며 ▲욕설·비방·저작권 침해 등 사회 통념상 건전치 못한 콘텐츠 및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독자 일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콘텐츠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Daum view는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에 의해 운영되며, 위배 되었을 시에는 송고하신 게시물이 통보없이 블라인드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기사의 내용으로 타인의 권리/인격 등의 침해 사유가 되는 경우
2.기사의 내용이 사회통념상 음란/상업/불법 등으로 판단이 되는 경우
3.기사의 내용이 순수창작/기사편집이 아닌 경우
4.기사의 내용이 중복인 경우
5.기타

하지만  그 말은  허울만 내세운 말입니다.  다음뷰는 열린편집을 하고 있는지 조차 알수가 없습니다.
열린편집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 그런가보다! 라고 할뿐이죠. 그 안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누가 알겠어요. 
조회수와 추천수가 더 많은 글을  다음뷰 베스트에 올리는 정형화된 시스템을  갖출수 없고 그런것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음뷰를 보고 있으면 운영자들의 입김이 너무 크다는 것을 여실히 느낄수 있습니다. 



위를 보면  다음뷰 운영자들이 선택하는  글의 영역은 위에서 노란색 부분입니다.  누리꾼들이  추천해서  노출되는 영역은  파란색 뿐 입니다.  하지만 저 파란색 부분은 대부분의 누리꾼들이 주의깊게 보는 영역은 아닙니다.   바쁜사람일수록 베스트글이나 헤드라인에 걸린  글들만 읽기 때문입니다.

주요부분을 모두 운영자들의 글을 취사선택하는데  이게 과연 열린편집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이런 지적은 지난 1년동안 계속 있었습니다. 어떤분은  제주도 다음뷰 운영자가 있는곳에 쫒아가겠다는 분도 봤습니다.  그럴때마다  다음은 봇스런 답변을 했습니다.

며칠전에 한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다음뷰 운영자에게 찍히면 손해라면서 저를 말리더군요.
다음뷰 운영진에 찍혀서 고생하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저도  찍히지 않을려면 이런글 쓰면 안되겠죠.  하지만  예전의 다음뷰 아니 다음블로거뉴스때의 운영진들은  이런 글까지 다 수용했고 그 개방적인 모습에  날선 내 모습이 감동의 모습으로 바뀐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다음뷰를 보고 있으면  찍히면 개고생한다는  소리가 유통될정도로 폐쇄적인 모습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다음뷰 운영진들이 과연 그런 쉬쉬거림을  알고 있는지 모르곘네요.
한번 찍히면  좀처럼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는 소리를  들었을때  다음뷰가  권력화가 되지 않았나  운영자들이 사심을 가지고 다음뷰를 운영하고 있지 않나 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뷰 베스트기사 제목만 보고  있으면 다음뷰 운영자들의  취향까지 알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이렇게  다음뷰 운영자들이  자신의 취향대로  베스트글을 선택한다면 이게 과연  공공의 서비스인지 개인이 운영하는 메타블로그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다음뷰의 성공은 다음에 대한 쓴소리도  수용하고 심지어 베스트글로 올려주는  배포가 만든것 입니다. 지금같이 운영자들 사적인 영역으로 변질되어 가는 모습에 다음뷰의 암울한 미래의 모습도 보입니다. 다음뷰에 대한 불만은 계속 커져가고 있습니다.  깨진 창문의 효과라고 
이런 모습이 쌓이다보면  한순간에  무너지는 날이 올것 입니다.

제 글에 동의하지 않는 분도 많을 것 입니다.  또한 객관적이라고 할수도 없지만  그래도 공감하는 분도 많을것이라고 믿습니다.
다음뷰  운영자가 순사같다는 느낌부터 지워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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