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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네이버의 NHN 3분기 실적 영업이익 1329억원 기록

by 썬도그 2009.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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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NHN인 2009년도 3분기 실적 발표를 했습니다.
매출액은 3천332억원  영업이익은 1329억원으로 포털 1위답게  엄청난  이익을 또 기록했습니다.
한때 인터넷 서비스로 돈 벌수 있겠어라는 라는 IT거품붕괴후 팽배했던  부정적 시각을 떨쳐버리고  포털들은  큰 수익들을 내고 있네요.  
네이트의 SK컴즈같은  회사도 있긴 하지만요.(적자내라고 해도 내기 힘들텐데 트래픽은 다음과 비슷하가면서도 SK컴즈는 잘도 적자내 신기할따름 발로 경영하면 그렇게 될지도)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3.7%  영업이익은 19.3%가 증가 헀습니다.  사실 이 포털들은 경기에 크게 민감하지는 않습니다.
뭐 경기침체되면 광고단가가 떨어지는 모습이 있긴 하지만 경기가 떨어질수록  확실한  믿음직한 곳에 투자하는 성향들이 있는데
네이버가  포털 1위다보니  광고주들이 네이버로 쏠린것 같기도 하네요.

그러나 2분기에 비해서는 성장속도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잘못하면 4분기는  후진기어 넣을지도 모릅니다. 그 이유는  네이버에 큰 호재가 앞으로 없다는 것과 
검색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음검색율이  14%에서 24%로 올랐고  네이트가  싸이월드와 초기화면 합병으로  검색율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약간의 호재라면  신종플루가 더 극성을 부리면 여기저기서 휴교를 하게 되고 사람들의 활동이 움츠러 들어 
집에서  인터넷이나 게임만 할것 입니다. 거기에 4분기는 겨울이 있어  포털들이 호황기라고 할수 있지만 이건 다음이나 네이트도 마찬가지여서 큰 호재는 아니구요. 

NHN이 다음과 SK컴즈보다 좋은점은 바로 한게임이라는  우람한 게임싸이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사실 NHN이 크게 성장한것은 한게임과의 합병이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한게임과 합치지 않았다면 네이버가 지금 1위하고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이익부분을 살펴보면  검색광고 수익이 크게 증가했는데 광고주증가(역시 광고주들 몰려갔네요) 광고단가 상승에 있습니다.
광고단가 올리면 광고주들이 싼 광고를 하는 포털로 이동해야 정상인데 오히려  돈들고 달려들었네요.  시장논리보다 심리적인 모습이 더 크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정말 궁금한데  네이버에 광고하면 효과가 좋나요?  제가 들은바로는 다음이나 네이버나 광고효과 별로 라고 하던데요.  광고 안하자니  찝찝하고  하자니 큰 효과도 없고 그래도 안하는것보다 낫다고들 생각해서 투자개념으로 한다고 하는데요

뭐 하여튼  검색광고 수익으로 1736억원을 올렸습니다. 디스플레이 광고도 전년동기 9.9% 증가한 504억원을 기록했네요
올해 초였던가요. 여름이었던가요. 네이버가 갑자기  메인 디스플레이 광고료를 반가까이 올리면서 광고주들의 원성을 샀었죠.
원성만 있을뿐 이탈은 없었나 보네요. 

게임부분은 23.3% 증가한  1066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역시 NHN의 효자는 게임입니다. 그러나 2분기보다는 4% 감소했습니다.
언젠가는 NHN이 게임부분 털어내야 할것 입니다.  사실 게임수익의 대부분은 한게임 고포류 아니가요. 고스톱, 포카  게임아바타구매머니로  합법적인 게임싸이트가 되었는데 언젠가는 크게 철퇴를 맞을것 입니다. 지금 정부가 미적거려서 그렇지  언젠가  국회의원들 눈에 들어오면 대수술을 하겠죠. 그러면 또 게임싸이트들 다 죽인다고 게임업종 관계자들 시위할테고  그러는 사이  도박중독자늘고  폐인 늘어나고
알아서들 잘 하겠죠.  머리만 아픕니다.

NHN의 포털 1위 자리는 앞으로 쉽게 깨지지는 않을 것 입니다. 
다만 반 네이버정서를  해결하지 않고 계속 지금처럼 끌고 간다면  언젠가는  미움이 커져서 고꾸러질지 모릅니다. 그러나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게  사람들 참 단순해서  미움보다 편함을 더 즐겨 찾을 것입니다.  우익포털 네이버보다는  친절한 네이버씨라는 이미지가 아직까지는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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