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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투자의 천재인 워렛버핏은 돈을 만들어내는 비상한 머리도 가지고 있습니다. 워렛버핏과의 점심식사를 경매에 올려서 26억원에 낙찰시키기도 했습니다. 홍콩의 한 주식부자가 올해 점심식사에 초대되었는데요. 버핏과 한끼 하는데 26억원을 투자(?)했습니다. 26억원을 한나절에 번 버핏, 그러나 버핏은 그 돈을 기부한다고 하네요.
그 점심식사에서 투자의 요령이나 여러가지 투자에 대한 조언을 홍콩 주식부자에게 얘기를 해주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행동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만찬을 끝내고 추첨을 통해서 한나라당 사무처 직원들에게 경품을 나눠줬습니다.그런데 경품이 대표와의 식사권이라고 하네요. 총 5명에게 경품이 돌아갔는데 세상에 이런 경품도 있군요.
사람좋고 존경스러운 사장님이나 대표가 아니라면 그 식사자리가 가시방석 앉은듯 불편하기만 할텐데 누가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더구나 한국정당은 조폭같은 모습이 많아서 당론이 정해지면 자신의 의견은 묵살되고 당론을 따라야 하는 조폭식 문화가 많습니다. 위계질서가 회사보다 강할텐데 당대표와 말단 직원과의 식사자리가 결코 자연스럽지 않을 뿐더러 부담스럽기만 할것 입니다.
뭐 취지는 이해하지만 너무 오버하는 것 같아 보이네요.
정몽준대표가 민주당과 연합정당을 만들것 처럼 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보수정당에 가서 당대표까지 하는군요.
반대로 한나라당 대선경선에서 떨어질것 같으니까 삐쳐서 탈당한후 민주당에 입당했다가 민주당이 이번 보궐선거에 출만해서 도와달라고 했더니 다음 대선때문에 안도와주는 손학규라는 사람과 동급같아 보입니다.
뭐 다 지난일이겠죠.
요즘 달동네와 장애인시설 연일 찾아 다니던데 그런 요식행위보다는 서민정책이나 한줄 더 쳐다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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